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공급 구상과 관련해 "이미 훼손돼 별로 보존 가치가 없는 부분, 또는 도심고속도로·도심철도를 지하화해서 추가 주택을 공급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목포·여수 MBC에서 방영된 신년 특별대담에서 "(집값 상승이) 약간의 정책 실패인데 그렇다고 지금처럼 계속 무시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린벨트 해제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국가균형발전에 문제를 야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수도권을 억압해서 지방을 키우는 방식으로는 갈등이 커져서 안된다. 지방에 투자를 늘려야지 여기(수도권)를 누르면 또 시장과 충돌한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토지이익배당금제(국토보유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재명이 세금을 걷으려 한다고 공격을 해서 토지이익배당이라고 이름을 붙였더니 '이익이 생기지도 않았는데 왜 이익이냐'고 한다"며 "그래서 이름은 다시 원래대로 '토지배당'으로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보유세는 올리되 딴 데 쓰지 말고 돌려드리면 소득 양극화도 막고 투기도 막고,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면 경제 활성화도 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그런 방향으로 이름을 바꾸고 있으니 오해를 줄여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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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는 "빨리하면 좋다"며 "이미 넉 달이 넘도록 수사하고 있고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 증거가 있으면 저를 소환 조사해서 처벌하든지, 없으니 자꾸 음해한다"고 말했다.
진짜 스트레스 받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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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훼손 시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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