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에.
차차차 그룹레슨 다녀왔습니다.
남자 선생님이 젊고 잘생긴 금발의 남자 선생님 이었습니다.
블랙플에서 1등을 했다나, 아무튼 상위권에 입상한 선수라고 하더군요
교회 다녀오느라 5분 정도 늦게 도착 했는데....
40명이 넘게 레슨을 받고 있었습니다.... 휴~~~
당산동 박효 학원에서, 김문종 선생님 모던 레슨 할 때
40명 넘게 레슨 받는거 이후... 처음 이었습니다.
한국 여자분이 그 선생님 제자 여서
시연 보일때마다, 선생님하고 같이 추는데,
넘사벽이네요....
차차차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춤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수업중에 그 한국 여자분이 자주 잡아 주셨고.
레슨 끝나고서도 몇 번 연습하는거 도와 주셨네요.
"차차차 제대로 하려니 너무 어려워요" 라고 했더니.
" 그 어려운것을 확~~~ 해내는 즐거움 때문에 배우는거죠"
"쉬우면 재미 없잖아요"
역시 잘하는 사람들은 마인드가 다르네요.
프로선생에게
오픈 베이직까지 배우다 말았습니다.
맨날 베이직 배우다 끝나겠어요 제 이야기입니다. 베이직이 이렇게 어렵네요.
휴ᆢ아직 사교도 제대로 못하는데. 댄포는 가고 싶고. 학원에서 열공해도 머리랑 몸이 따로 놀아 고민인 사람 다녀갑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좀 비싸도. 그냥 개인레슨 하셔요... 그게 젤 싸게 먹히는거에요. 경험담입니다.
저는 라틴 5종목중
차차가 제일 보기 좋습니다.
남성 말고 여성이
다리 빠르게 움직이는 걸 보면
참 신이납니다.
잘 아시겠지만 룸바 베이직
몸 하나하나 제대로 쓰는걸 배운 후
차차 몸 쓰는거
하나하나 빼먹지 말고 쓸수 있게 된 후
빠르게 하지말고
룸바처럼 천천히 몸을 쓰다보면
시간이 흐르고 많이 흐르면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몸 쓰는 방법을 알면 빨리 할 수 있지만
모르면 베이직을 뭉갤 수 밖에 없어
차차 본연의 맛을 못 내죠.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으니
수업시간에 하는 베이직 연습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셔야
나중에 모양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절대로 빨리하면 안 됩니다.
그냥 파티에서 노는건 되지만
레벨업을 하려면
베이직에 시간투자 많이 해야 합니다.
요즘 라틴 단체반 하고 있는데
한시간 연습 하기도 힘듭니다.
베이직을 제대로 해서 하려니
모던과는 또 다른 힘듦이 있습니다.
제가 바로 느낀는 어려움 입니다... 베이직의 어려움.... 단순해 보이지만 각 카운트마다 달라지는 스텝, 거기다 박자도 엇박이고, 여자 리드해야하고 바디 무브먼트까지...
차차차 이렇게 어려운 춤이었을줄... 정말 몰랐어요
@사교의너 (온라인) 룸바 베이직만 60타임 한거 같아요.
40~50타임째 부터 차자와 같이 했습니다.
힙 트위스드 샤세만 2~3타임 했습니다.
지금은 단체반에서 베이직 해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연습을 안 해서 60타임이지
연습 했다면 더 빨리 됐겠죠.
차차 루틴 모르시지는 않으시겠죠.
베이직 1년한다 생각하시고
느긋하게 장기적으로 하다보면
될거라고 봅니다.
요즘 미국에서댄포 개인레슨은 금액이 어느 정도 하나요???
50분에 100불 정도 합니다... 생각 보다 싸지요 ??
@사교의너 (온라인) 잘하는 선생님들이 많으니까... 상대적으로 명성에 비해 돈으 많이 받지는 못하더라구요. 100불도 전 비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