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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인도 멘트 하는 법
♪멘트(사잇말) 하는 법♪
찬양경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만 하는 예배가 아닙니다. 인도자는 코러스의 사이에 가끔씩 짧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보통 "멘트"라고 합니다. 이것은 영어의 어나운스먼트(announcement)에서 만들어진 일본식 영어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잇말"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도자가 멘트를 하는 사이에 악기 연주자들은 가볍게 음악을 깔아줍니다. 다음에 찬양할 곡을 은근하게 연주하기도 합니다. 다음 곡의 키보드 연주자들이 이런 역할을 담당합니다.물론 이때의 음악은 멘트를 방해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멘트의 무드를 잘 살리면서 다음 곡으로 연결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완전한 찬양경배라면 멘트는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멘트가 없는 찬양경배가 더 훌륭한 예배입니다. 왜냐하면 인도자의 멘트는 하나님을 향한 부분이 아니라 대게 회중을 향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찬양경배에는 멘트가 필요합니다. 또 잘 준비된 멘트는 마른 장작처럼 건조한 마음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찬양경배 인도자는 자기는 말하는 것이 딱 질색이라며 멘트 하는 일에 미리 겁을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멘트 하는 것은 배울 수 있는 기술입니다.
1. 멘트의 목적
찬양경배 도중에 멘트를 하는 목적은 회중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하도록 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멘트의 몇가지 목적을 생각해 봅시다
1)권고
찬양경배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대부분의 회중들이 처음부터 경배 팀만큼 뜨겁게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배 팀은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은 이미 준비되어있으며, 기도하고 올라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회중들은 아직 그런 상태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아직 발동이 안걸린 상태입니다. 멘트는 이런 회중들에게 발동이 걸리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권고하고 격려하며 이끄는 것입니다. 잘 준비된 멘트는 아직 덤덤한 상태에 있는 회중들을 일깨우는 역할,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회중들로 하여금 찬양해야겠다고 결심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2)주제 부각
멘트는 찬양경배의 주제로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인도자가 주제를 선정해서 찬양을 진행시켜도 어떤 사람은 찬양경배의 음악만을 즐기려고 합니다.주제 따위엔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인도자는 때때로 찬양경배의 주제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주제에 맞는 성구나 예화를 준비해서 짧게 멘트 한다면 효과적입니다.
3)가사에 집중
멘트는 다음 찬양의 가사를 예고해주면서 회중들에게 무엇을 찬양할것인지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앞에서 OHP 나 모니터로 가사가 비춰지고 있어도 어떤 때는 인도자가 가사를 불러줄 필요도 있습니다. 첫 가사를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후렴을 반복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가사를 불러주는 멘트로 해결합니다. 인도자는 한 곡이 끝나고 다음으로 진행되기 바로 전에 다음 곡의 가사를 미리 불러줌으로써 회중들이 무엇을 찬양할 것인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은 다음 과정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끝나야 효과적으로 박자에 맟추어 가사를 불러줄 수 있는 능력을 훈련해야 합니다.
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회주들이 음악에만 취해 있다고 생각되면 가사를 불러주어서 가사에 집중하도록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인도자는 주제 부분의 대목에서 가사를 불러주어 회중들이 마음으로 각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 곡이 끝나고 다음 찬양곡을 기다리는 회중들에게 미리 가사의 내용을 조금 소개 하면 다음 찬양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http://anm21.org/aod_vod/dailypraise/2003/20030524w.asx hidden=true type=video/x-ms-asf loop="-1"> 4)환호, 선포
찬양경배 인도자는 찬양주에, 또는 한 곡이 끝난 후에 "할렐루야", "아멘"과 같은 은혜로운 구호를 외칠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의 선포는 분위기를 더 한층 고조시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힘차게 찬양합시다!"
"어둠의 세력은 물러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권세가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5)지시
찬양경배 인도자는 인도하는 도중에 회중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찬양의 방법을 지시해줄 때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회중이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찬양경배에 익숙하지 않은 회중들을 훈련하기 위해서 가벼운 지시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다같이 일어서서 찬양하겠습니다."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합시다."
"눈을 감고 찬양합시다."
서로 인사 하도록 권고할 수도 있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과 악수하면서 인사 하겠습니다."
"자리에서 나와 돌아다니면서 다섯 사람과 인사를 나눕시다.
형제끼리 또는 자매끼리하면 포옹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성간에는 부부만 포옹하세요!"
이것은 회중들을 움직이도록 만드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러면서 찬양의 시작을 친교를 위한 곡을 드릴수 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형제의 모습속에 모이는" "우리 모일때 주 성령 임하리","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등등의 곡을 나눌수 있어요.
찬양 팀에게 음악적 지시를 줄 때도 있습니다. 찬양 팀에게는 서로 알수 있는 신호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때때로 공개적인 말로 지시를 해도 괜찮습니다.
"한 음 높여서 찬양하겠습니다."(제가 자주 사용하는 멘트입니다.때론 "우리 드러머 멋진 비트 한번 주세요!" 하며 회중에게 손벽치는 것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
"악기는 쉬고 노래만 하겠습니다."
다음 순서를 알려주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목사님께서 나오셔서 귀한 말씀을 전해 주시겠습니다."
6)기도
기도 멘트는 챤양경배를 영적으로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기도의 멘트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찬양하는 중에 인도자가 홀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회중이 찬양을 드리고 있어도 좋고 아니면 기악 간주만 연주되고 있어도 좋습니다. 인도자는 성령의 임재를 위해서, 악한 영의 결박을 위해서, 회중들의 마음에 평강과 치유가 임하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회중기도를 인도하기 위해서 멘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인도자는 멘트를 통해서 기도 제목을 회중들에게 제시하기도 합니다.
"세계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구하고 찾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을 지금 이시간에 나에게 충만케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8)치유
찬양경배의 목적이 치유는 아닙니다. 그러나 찬양경배에는 놀라운 치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찬양경배를 통해 특히 회중들의 내면을 치료하십니다.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찬양경배에는 자연적인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 치유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 치유의 멘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회중이 묵상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합니다. 인도자는 그들의 상상력을 동원하도록 자극합니다. 그들의 아픈 상처를 드러내야 합니다.
과거 그 사건의 현장으로 그들을 초대하고 그 사건 가운데서 상처가 치유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회중 스스로가 자신의 과거의 아픔을 치료하도록 멘트로 인도해야 합니다. 인도자는 회중의 그 당시의 심리 상황을 대리로 설명해줍니다.
인도자는 그 아픔의 현장에서 실제로 그들과 함께 고통을 느끼며, 아파하며, 때로는 분노하며 그들을 대변해줍니다. 그 현장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를 볼 수 있도록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강조합니다. 용서를 통한 관계 회복을 유도 해서 마지막에는 상처를 싸매며 깨끗하게 마무리 합니다. 자유함, 기쁨, 감사, 승리, 평안함, 확신의 멘트로 마무리 합니다. 이때 성구를 인용해서 선포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이런 치유의 멘트는 특별한 예배에 이뤄지고 강권적인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멘트가 무엇인지를 잠깐 나눴는데요.
전에 글을 통해서 말씀드렸듯이 인도자가 너무도 열정을 가지고 하다보니 멘트가 설교로 될수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해요, 예배가운데 주의 종의 메세지가 있다면 인도자의 멘트는 최대한 짧고 간결하며 회중의 마음을 주님께 향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또한 인도자가 멘트 가운데 "나" 를 너무 나타내면 안됩니다.
설교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제가 전에" 이런식의 체험담식의 멘트도 가끔은 도전을 줄수도 있으나 오히려 회중들에게 찬양하는데 부담감을 줄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 얘기 보다는 성구들을 인용하시고, 선포하는 멘트, 기도하게 하는 멘트 등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소리 조절도 필요합니다.
다음곡을 연결할때의 멘트는 "확실하고 힘있게", 느린템포의 곡을 드릴때는 부드럽고 간절한 목소리로, 합심기도를 할때는 크고 분명하며 호소력있게 해야합니다.
합심기도를 시작하고 인도자가 같이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인도자가 기도를 중단해 버리면 회중들고 기도를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중들이 기도의 사람들이 아닌 경우라면 그들의 계속적을 기도케 하도록 인도자도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사이 싱어팀은 같이 기도를 할수도 있지만 반주되는 찬양을 드려도 더 은혜스럽습니다.
♣항상 처음 시작이 중요한데요 처음부터 억양을 낮추고 저음으로 멘트를 한다면 빠른 템포의 곡을 한다해도 분위기가 푹 갈아앉는 경우도 자주 생김니다.
처음을 신나는 찬양을 드릴경우 톤을 높이고 밝고 우렁차게 시작하면 좋구요 느린템포로 시작하더라도 부드러우면서도 명확하며 간절한 목소리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젠 멘트의 방법을 올리겠습니다.
2. 멘트의 방법
멘트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도자는 회중들을 격려하기 위한 멘트를 끊임없이 계발해야 합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읽고 보고 들은 모든 정보들을 멘트를 위한 자료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때그때 떠오른 멘트를 수첩에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입니다. 몇가지 방법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성구 멘트
멘트를 구사하는 가장 무난한 방법은 성구를 읽고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성구라면 암기하도록 인도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1,2 분 정도 시간을 주고 암기하게 한 후 암기한 것을 점검해봅니다. 가능함녀 그 성구는 찬양경배의 주제와 일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찬양과 경배에 관한 구절들도 좋습니다. 그때 회중들은 음악 가운데만 빠지지 않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만약 간단한 성구 암기가 정착된 찬양경배라면 2,3주 전의 암기 구절을 매번 함께 암기해나가면서 회중을 말씀 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2)기도 멘트
기도 멘트는 사실 멘트가 아니라 기도입니다. 인도자가 찬양과 찬양 사이에 짧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성령 하나님, 저희들의 경배에 임재해 주시옵소서"
또는 회중들 모두에게 기도를 시켜도 좋습니다. 특별히 기도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도를 맡겨도 좋습니다. 찬양경배의 사이사이에 기도를 많이 사용하면 그 분위기가 매우 영적인 것이 됩니다. 인도자는 상투적인 기도가 되지 않도록 미리 기도로 기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기도 멘트는 인도자가 기도 시간임을 알리는 말을 하지 않고 찬양곡이 끝난 후에 자연스럽게 기도가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면 좋습니다.
인도자는 "자, 이 시간에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라는 말을 하지 않고 그냥 기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인도자가 기도하는 것을 보면 노래 팀은 금방 좇아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회중들은 자연스럽게 기도 가운데로 금방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악기 연주자, 특히 키보드 연주자는 분위기에 맞추어 배경음을 깔아 주어야 합니다. 다음에 찬양할 곡목의 키를 염두해 두면서 배경음을 깔아 중어야 합니다. 이 음악은 어디까지나 너무 튀어나와서는 안 됩니다.
기도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기도의 분위기가 잔잔할때는 조용한 소리로 기도가 큰 소리로 올라갈 때는그에 맞게 큰 소리로 연주해주어야 합니다. 큰 소리로 연주한 후에는 언제 소리가 작아져야 할지 인도자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큰 소리로 연주하다가 갑자기 소리가 줄어들게 되면 한창 기도던 회중들이 갑자기 기도를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칫 영적 흐름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 어떻게 줄어들어야 할지에 대해 영적으로 민감해져 있어야 합니다.
3) 예화 멘트
찬양경배중에 주제에 맞는 예화나 찬양에 맞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훌륭한 예화는 회중들의 마음을 활짜게 열어놓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도자는 매 예배 때마다 예화를 말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예화를 모으는 데 힘써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을 통찰력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살아 있는 예화를 얼마든지 만 날 수 있습니다.
인도자는 자신의 개인 생활에서 예화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개인 간증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때는 자신을 너무 드러내서 예배의 분위기가 자못 어색해지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유머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번 크게 웃게 되면 회중의 마음은 크게 열립니다. 찬양 소리도 자연히 높아집니다. 그러면 인도자가 더 이상 발동을 걸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의 작곡자롤 잘 알려지 헤이포드 목사님은 예배 시간 전에 꼭 편지난 카드를 읽으며 항상 유머로 시작합니다. 회중들은 웃고 즐기며 쉽게 축제적인 분위기로 들엉갑니다.
4)가사 멘트
한 찬양이 끝나고 다음 찬양으로 들어가기 전에 인도자는 다음에 부를 찬양곡의 가사를 인용하여 멘트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새 노래를 시작할 때,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가사 멘트를 들은 회중들은 그 찬양을 부를 때 더욱 가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넓습니다. 그 크신 사랑은 이 세상의 모든 책에라도 다 기록할 수 없을 만큼 귀하고 풍성합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이 세상의 모든 책에라도 다 기록할 수 없을 만큼 귀하고 풍성합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힘차게 찬양합시다."
이런 멘트 뒤에 찬송가 4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을 찬양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회중들은 아마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찬양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가사를 낭송하듯이 읽어도 좋습니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해매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은은한 배경 음악을 바탕으로 위의 가사를 조용히 읽으면 회중들은 한송하기 전에 가사를 먼저 음미하게 됩니다.
더욱 알차게 계획한다면 배경 음악의 마지막 멘트 "주님 , 경배합니다"가 끝나고 몇 박자 후에 금방 찬양으로들어가도록 계획하면 효과적 입니다. 멘트와 찬양곡 사이가 길어지면 멘트의 효과가 떨어집니다.그러므로 인도자는 적당한 간격으로 멘트와 찬양을 연결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5)자유로운 찬양 멘트
이 방법은 찬양이 한 곡 끝난 후에 한 화음에 맞후어서 자유롭게 찬양하는 간단한 노래 입니다. 멜로디, 리듬, 박자, 템포, 모두가 즉흥적입니다.
가사도 자유롭게 붙일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의 가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멘"을 계속 노래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성령님의 역사를 찬양합니다.","하나님을 높여 드립니다." "사랑해요, 주님" 이런 가사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성경시대에는 이런 찬양 방법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시 149:6, 시 66:17, 엡 5:19,고전 14:15) 히브리 민족의 찬양법은 매우 자유롭습니다, 즉흥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2000여 년의 교회 찬송들은 점차로 자유롭게 노래하는 방법을 잃어버렸습니다. 현대의 찬양경배에는 다시 이렇게 자유롭게 노래하는 방법이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찬양이 우리의 영을 자유롭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때 "자유로운 찬양"은 이 시대에 더욱 많이 불려질 필요가 있습니다.
맨해튼 타임 스퀘어 교회의 경배 인도자는 찬양경배중에 "자유스런 찬양"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그는 기도도 멘트도 없습니다. 일반 찬양과 "자유스런 찬양"으로 45분간의 찬양경배를 인도합니다. 그 분위기는 매우 영적이고 축제적입니다.
6)노래 멘트
노래 멘트는 문자 그대로 간단한 멘트를 노래로 하는 것입니다.
찬양경배 인도자는 찬양이 한 곡 끝난 후에 간단한 멜로디와 박자로 즉흥적인 멘트를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음은 dominant 음과 tonic 음이 많습니다. 리듬은 낭송조의 동일한 음, 동일한 박자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악기는 주로 한 코드를 계속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랩을 멘트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산나 인테그리티의 론 캐놀리 목사님은 랩으로 "God is able" 의 멘트를 하는 장면은 참으로 일품입니다. 회중들은 멘트를 들을 뿐만 아니라 손뼉을 치며 춤을 추며 기쁘게 그 멘트 가운데 자신들을 참여시킵니다. 한 코러스는 몇 개의 악구(phrase) 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악절의 마지막은 대게 긴 음표입니다.
긴 박자를 이용해서 다음의 가사를 미리 불러줄 수 있습니다. 이때 가사의 내용이 찬양자들에게 강조될 수 있습니다. 가사를 그냥 말로 불러줄 수도 있지만 같은 화성의 음을 사용해서 간단한 멜로디로 노래하면 더욱 부드럽고 아름답게 다음의 가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3. 멘트할때 주의 사항
1)짧고 간결한 멘트가 좋습니다.
멘트는 찬양경배의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NO COMMENT"가 가장 좋습니다.
회중들이 마음을 열고 찬양드리기 시작했다면 더 이상 말하지 마십시오.
계속 찬양만 드리면 됩니다. 멘트가 많아지면 예배의 영적 흐름이 끊어지기 쉽습니다. 어떤 찬양경배 인도자는 찬양시간 보다 멘트 하는 시간이 더 길어서 회중들의 눈총을 받기도 합니다.
회중들은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고 교제하고자 하는데 인도자가 눈치도 없이 자꾸 끼어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곧이어 목사님 의 설교가 있을 텐데 또 하나의 설교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2)멘트의 분위기를 생각하십시오.
처음 시작할 때는 밝고 경쾌하게 시작하십시오.
처음부터 무게 잡고 말을 시작하면 점점 무거워지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좀 어수선할 수도 있습니다. 회중들은 아직 예배드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서 인도자는 멘트를 통해서 회중의 초점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어야 합니다. 유머도 처음 부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점점 깊은 경배로 들어가게 되면 멘트도 분위기있게 바꾸십시오.
3)목소리에 표정을 담으십시오.
인도자는 목소리를 조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조로운 목소리로 말한다면 회중은 지루하게 느낄 것입니다.
또 사무적인 목소리는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목소리에 표정을 담는 법을 연구하십시오. 위압적이고 권위적인 목소리는 피하십시오. 처음에는 북한 아아운서 같은 분위기가 좋을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힘찬 구호를 외치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이런 분위기로 가면 지루합니다. 나중에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목소리의 다양한 표현법을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4) 기발한 말을 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멘트 때문에 고민하는 인도자라면 귀에 확 들어오는 기발한 표현을 찾으려고 애를 쓰기도 합니다.
의미 있는 경구가 효과적일 수 도 있지만 귀에만 듣기 좋은 표현은 아무리 큰 소리로 외쳐도 회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복음을 중심으로 간단하고 분명하게 말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이름에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찬양경배 인도자들이 멘트는 어떻게 보면 참 싱겁습니다. 다 아는 소리를 또 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진한 자세로 멘트를 할 때면 그 멘트가 귀에 솔깃한 말은 아닐지라도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파고 들어옵니다.
5)성령의 예언적 말씀을 기다리십시오.
예배는 일방적이지 않습니다.성숙한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가 강하게 나타나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실제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필요한 말씀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만약 말씀을 해주시라는 느낌이 있으면 음악을 조용히 멈추고 그냥 기다리십시오. 이때 쉼표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선 인도자가 당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조용히 기다리는 시간 또한 매우 귀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다양한 은혜가 내려오게 됩니다. 만약 귀 있는 자라면 자기가 짠 예배 찬양 목록을 진행시키는 데 애쓰기보다는 성령이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에 먼저 힘쓸 것입니다.
쉼표의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못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목마른 사름 같은 당신이 마음이 하나님께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쏟아 다음 찬양을 진해하면 됩니다.
6)멘트를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멘트는 찬양중에 즉흥적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이런 멘트는 사랄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소위 "끼"가 좀 있는 사람들은 아무 준비없이 나와도 사람들을 웃기고 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즉흥적인 멘트에 습관을 들이게 되면 멘트의질은 점점 떨어질 것입니다.(그리고 성령님의 음성에 둔해질수도 있습니다.)
영적인 멘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멘트는 기도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가운데 만들어진 멘트입니다. 예배 찬양 목록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멘트의 말씀을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이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예배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말씀이 분명히 있습니다.
7)형식적인 멘트, 상투적인 멘트는 피하십시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가 즐겨 쓰는 말투가 있습니다.
인도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인도자는 아무런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상투적인 멘트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특히 찬양경배 인도자의 멘트는 짧고 간결한 말이기 때문에 그 안에 의미가 농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의미 있는 멘트를 하기 위해서는 부단히 기도하고 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8)부정적인 멘트는 피하십시오.
모든 인도자가 그렇듯이 찬양경배 인도자는 찬양 인도를 하면서 좌절을 맛볼 때가 많습니다. 우선 예배 시간 초반부에 빈 자리가 많음녀 힘이 빠집니다.
이때 이렇게 말하는 인도자를 보았습니다.
"지난 주에 그렇게 부탁드렸는데도 여전히 이 모양이군요. 하나님께 찬양드리는데 왜 이렇게 성의가 없으세요? 한 사람씩 데리고 나오라고 했잖아요."
또 찬양을 드리는데 회중들이 잘 따라오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그때 이렇게 말하는 인도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태도가 그게 뭡니까? 노래를 하는 겁니까, 노는 겁니까?"
이런 멘트로 찬양경배를 진행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인도자난 찬양 팀이나 회중들이나 모두 무기력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인도자는 분위기가 좀 어색해도 그 분위기를 헤치고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사람들 앞에서 그대로 내보여서는 안 됩니다.
가장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회중들에게 희망과 비젼을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지도자 입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우리의 찬양경배 가운데 고도 놀랍게 역하하실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인도해 나가는 사람이 찬양경배 인도자 입니다.
*참고 문헌 - 최혁의 "찬양 리더" 중에서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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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멘트하는 인도자의 목소리도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의도적인 멘트는 성도들이 금방 알아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