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낙동강

[콜라]

낙동강을 보려고 부산 을숙도생태공원엘 갔더래요

날씨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완전 미쳤습네다

여름옷을 입고 차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어도

너무나 덥습니다

차내려서 낙동강가까지 가는 동안 동거할매는 

뜨겁다고 성질을 냅니다

촌할배는 머리 위로 낮게 떠다니는 비행기만

드립다 찍었습니다

저는 촌에 살아서 그런지 가까이 보이는 비행기가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습니다 

방해꾼 동거할매 때문에 강도 옳게 못보고

발걸음을 돌렸어요

오면서 명지이마트에서 마카다미아  세 봉다리  

샀습니다, 한 봉다리는 우리 딸주려구요

물오징어, 타이거 새우도 샀습니다

담에 방해꾼 떼놓고 혼자가서 진종일 강멍때리고

오렵니다, 헉~~ 사진이 중구난방입니다

갈대와 억새

얘는 뭘까요?

얘는 드론입니다

두루미겠죠?

솜사탕 같습니다

오리 세마리 솟대에 앉아~

얘는 억새입니다,  다들 갈대로 알고있어요

가락타운

SK뷰

구포 화명 그리고 금정산 아닐까요?

저 수문을 지나면 이제 바다인가요?

홍청의 조화 그리고 흰 댕댕이

2024년도 개장하는데 아주 현대식으로 규모가

큽니다

명지 이마트, 먹어야 산다

[에바]

부산 첫발을 내딛는 그때
새벽 버스타고 을숙도에 갔는데 음악다방이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stair way to Heaven 신청했던, 진짜 오래된 기억입니다^^

[콜라]

아무것도 없었던 하단
지금 부산여고 아래엔 조그마한 파출소
하나만 달랑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가 45년전쯤

[백합1]

사진 잘보고 갑니다 ㅎ

[콜라]

네 고맙습니다
나는 강 보고 지나가는 비행기 사진찍다가
커피와 샌드위치 사먹고 현대미술관 가서
봤던거지만 또 보고 쉬다오면 하루가 가겠더만
동거할매가 신경질 내서 무서워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