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대교 초입에 자리한 김포의 문수산성은 그리 많이 걷지 않고도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초입인 문수산산림욕장에서 약 30분 정도만 걸어 오르면 문수산성에 닿을 수 있다. 문수산성은 조선 숙종 20년인 1694년에 한강을 통해 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축성되었다. 축성 당시는 북문과 서문, 남문 등 3개의 문이 있었지만, 병인양요 때 이 산성에서 프랑스군과의 전투 시 모두 불에 타 없어졌다. 당시 성곽도 크게 무너졌는데, 1993년부터 복원이 시작되어 현재는 북문이 들어섰고, 성곽도 보수가 진행중이다. 현재는 산성 아래 성동리에 문수산산림욕장이 개설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면서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는 길
김포에서 강화로 이어지는 48번 국도를 타고 계속 가면 된다. 이 길을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산림욕장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여 들어가 산림욕장에 차를 주차시키면 된다.
대중교통
서울 신촌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화행 버스를 타고 강화대교를 건너기 전 성동리검문소 앞에서 내리면 된다.
첫댓글 연애때 데이트하기에 좋을거 같아요!!
아이낳고는 힘들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