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친환경농산물 고장 홍천군'
( 사회면 2006-11-1 기사 )
- 구내식당 친환경인증쌀 사용키로… “외수뿐 아니라 내수진작도 이끌겠다”
`친환경 농산물, 홍천군이 이끌어 갑니다'
홍천군이 도내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지자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군은 2일부터 도내 행정기관에서는 처음으로 구내식당에서 일반쌀이 아닌, 무농약이상 친환경인증쌀을 사용하기로 했다.
현행 일반쌀의 경우 80㎏ 한가마당 14만5,000원인 반면 친환경쌀은 18만원가량으로 원가 다소 상승되지만, 친환경인증쌀 식단 구성으로 직원들의 구내식당 이용이 활발해지면 원가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구내식당 운영업체와 의견을 같이한 것.
민간에서는 상지대학교가 친환경인증쌀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 배경에는 친환경농업의 대표적인 지자체답게 외수뿐만 아니라 내수진작까지 이끌겠다는 정책적 판단이 깔려있다.
군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홍천관내 저농약, 무농약, 전환기, 유기농 등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는 남면 명동리와 내면 등 논·밭작물 597개 농가로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재배면적도 646ha로 평야지대인 철원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군은 지난해 10월 친환경농업 전담부서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10월9일 친환경농업육성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해당 조례에는 친환경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5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해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한 지자체의 업무우선순위와 농가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엄영선 군유기농업담당은 “이번 구내식당의 친환경인증쌀 사용을 계기로 관내에서도 친환경농산물 전문식당과 전문판매장 등 다양한 친환경 수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류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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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친환경농산물 고장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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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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