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1902F80D4C3DA20A60)
고속도로 하면 휴게소..휴게소하면 군것질..
주로 어떤거 사드세요?
쥐포? 핫바? 커피?
전 휴게소만 가면 그렇게 피데기라 불리우는 반건조 오징어가 땡기더라구요..
왠지 휴게소에서만 팔것 같은 그 반건조 오징어에..
노릿노릿 구워진 계란 +ㅁ+
거기에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좀 안어울리지만 구운계란까지..
올 여름 꽉꽉 막히는 휴가철 고속도로가 걱정된다면 미리 고속도로 휴게소 간식거리 챙겨서 차안에서 드셔보는거 어떠세요?
신랑분에게 사랑받으셔도 책임 못집니다 ㅎㅎ
-오늘의 요리법-
오징어, 계란, 감자, 소금,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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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피데기(반건조 오징어)를 만들어 줄거에요..
밤 9시 정도에 가면 마트마다 할인 많이 해요..고시간대를 골라서 저렴하게 오징어 몇마리 사오세요^^
생물, 냉동오징어는 집에 와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뒤에..
귀부분을 바닥으로 가게 놓아준뒤에 반으로 갈라 넓직하게 펴주세요..
그 뒤에 붉게 쳐진 동그라미안의 내장을 뜯어내줘야 하는데..다리부분을 남겨두고 싶다면 다리쪽의 점섬에 칼집 살짝 내어 쭈욱 잡아당기면 되구요..
다리 따로 하실거면 윗부분에 살짝 칼집 내어 주욱 뜯어주면 된답니다.
오징어의 눈, 입등 제거하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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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좀더 쉽게 빠르게 반건조로 만들기 위해서 전자렌지에 약 20-30초 돌려줍니다.
돌려주기 전에 칼집을 내어주면 덜 말아지더라구요..
(전 살짝 말려졌습니다 ㅠ-ㅠ)
700W의 전자렌지 세기로 20초 돌렸더니 알맞습니다.
700W이상이하라면 적당한 시간 조절 필수에요..
참고로 몸통만 돌려주세요. 다리는 안돌려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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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팬에 전자렌지에 돌려준 오징어 몸통과 안돌려준 다리를 떨어지겠금 놓아준뒤에 오븐기능으로 건조시켜 줍니다.
여기서 제가 종류가 다른 오븐 두가지를 사용해봤답니다.
우선 광파(스마트)오븐 기준! 건조기능이 없다면 100도로 놓고 약 1시간 30분정도 돌려주면..
반건조 확실하게 되어 있습니다.
건조기능이 있다면 아마도 60-80도로 맞추어질거에요. 그럼 시간은 좀더 길어지지만 아무래도 제가 돌린 온도의 완성품보다는 좀더 오징어 육질이 살아있을거에요. 저 상태에도 크게 불만은 없지만^^
그리고 컨벡스 오븐..요건 70도 정도의 온도로 맞추어준뒤에..대략 3시간정도 돌려준거 같습니다.
나중에 하도 졸려서 =ㅁ=;;;
(밤 10시부터 만든것인지라..;;;) 그냥 꺼내서 위의 오븐에 살짝 더 돌리고 끝냈거든요^^;;
오븐기능으로 돌려주고..적어도 60-100도 사이의 온도로 말려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100도도 쎄다면 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븐이 없다하면 자연건조인데..자연건조시에 날파리가 생기지 않도록 전자렌지에 돌려준뒤에 건조대에 널어주거나 해서 그 주위에 선풍기 틀어줘야 해요..안그럼 여름에는 좀 위험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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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조 그럭저럭 잘 된거 같죠? ㅎㅎ
쫀득쫀득 하니 얼마나 맛있는 줄 몰라여 >ㅁ<
오징어 쌀때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다가 냉동보관해서 먹을때 해동시켜 구워먹으면 완전 짱이랍니다.
고구마냄비에 구워도 되구..
저처럼 석쇠에 올려서 구워도 되구..
집게로 집어서 구워도 되구..
취향것 구워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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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구운계란과 감자구이를 할건데요..
미리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주고..
계란 역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계란의 껍질에는 의외로 이물질등이 있기 때문에 물로 씻어주는데..
보관할때는 물로 씻어 보관하면 쉽게 상할 수 있어요..
바로 조리할 계란만 물로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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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감자를 굽는데 사용할 전기밥솥이랍니다.
제가 요 방법 알고 난뒤로는 정말 계란 안삶아먹어요..요렇게 구워먹지..삶는것보다 그 맛이 쫄깃하니 맛있답니다 ㅎㅎ
밥솥에 감자, 계란을 가지런히 빽빽하게 넣고..
물을 넣어주는데..점선 보이시나요?
정말 계란 밑부분만 살짝 차도록 조금 넣어주는게 포인트에요..
그리고 소금을 솔솔 뿌려준뒤에..
전기압력 밥솥 일반 취사로 1번..
일반 전기밥솥이라면 취사 한번 뒤 계란의 상태봐서 물 아주 약간만 넣은채 취사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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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어떤가요? 정말 완전 끝내줘요..
저희신랑이나 딸내미도 요렇게 구워준 계란만 먹는다니까요 ㅎㅎ
감자도 포실포실하게 잘 익어있고..
밥솥 한번으로 계란이랑 감자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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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구이는 후다닥 껍질을 벗겨준뒤에..
기름기 없는 팬에서 중불정도에서 굴려서 구워 수분기를 좀 날려준뒤에~~
여기에 포도씨유를 넣고 노릿노릿 구워주세요.
보통 버터 넣기도 하는데..
버터보다는 포도씨유로~그래도 맛만 좋더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실포실한 감자 속살이라 더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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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건..요건 먹어보셔야 아십니다.
찍어먹을 것으로 소금, 설탕, 고추장&마요네즈 요렇게만 준비하면 끝!!!
먼저 반건조오징어(피데기)..저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안가도 반건조 오징어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ㅁ< 신랑도 인정해줄만큼 진짜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건조시키기 전에 오징어에 양념을 해서 말려주면 양념 피데기 되는뎅..요것도 나중에 해볼거에요!!!
그리고 계란..
아..이건 정말 진리입니다 =ㅁ=;;;;
맥반석 계란이 안부러워요 ㅎㅎ
찜질방, 기차여행, 자동차여행의 필수품이랍니자!!!!!
삶은것보다 쫀득해서 더 맛있어용...
마지막으로 감자!!
겉은 바싹, 속은 포실포실..요건 그냥 소금이나 설탕에 기호껏 찍어먹거나 그냥 먹거나~
맘대로 드셔보세요..
만들어 먹는게 훨 낫다란 생각 드실거에요 ㅎㅎ
밥솥 한번으로 구운계란, 감자 나오니까 얼마나 편해요..ㅎㅎ
말리는건 살짝 전기세가 걱정되지만..누진세만 안붙으면 되니까..오븐 돌릴때 집안의 전기를 되도록이면 콘센트 빼고 안쓰고 하면 됩니다!! ㅋㅋ(저 그렇게 해서 누진세 안붙게 하려고 노력중 ㅠ-ㅠ)
진짜..제가 가끔 자주 생각하지만..
만들어 먹으면 그 노력과 정성때문인지 더 맛있는거 같아요..
이 포스트 보시는 분들도 이 맛을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