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카센타 고르는 요령(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복대지~♡▶]

보통의 운전자가 정상적인 카센터를 구별하는건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한것도 결코
아닙니다. 정상적인 영업을하는 카센터를 일반 운전자에게 주시시키는작업은 매우 시급하고 어떤
면에서는 아주 중요 합니다. 여기서 하나씩 올바로 정비하는 카센터를 고르는 요령을 알아볼까요. 물론
이런 구별이 100%정확치는 않지만 불확실한 상태에서 차를 맡긴다면 적어도 아래 열가지에 해당
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건 중요합니다.

첫째로는 작업의 범위를 충분히 설명해주는 카센터가 진짜가 됩니다. 대부분 가짜들은 실력이 없
어서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미래를 모르죠. 대개 견적은 나중에 일한거봐서 부르기를 즐겨하는
데 진짜 전문가는 진단이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작업전에 견적이 거의 나옵니다.

둘째로는 부품의 교환보다는 수리비가 다소 비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 전문가는 흔히 부품을
왕창 교환해서 부풀립니다. 수리비는 약간만 받습니다. 때문에 무척 양심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교환
하지 말아야할 부품을 씌운 것이죠. 고객들은 수리비가 싸고 부품이 많이들어간 경우 일단 '내차
에 좋을걸로 바꿨으니 일단 손해는 아니다'라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이는 큰 착각입니다. 비전문
가 작업이 부품비용 40만원에 수리비 5만원해서 45만원이라면 전문가는 수리비로만 20만원을 받
을지언정 교환안해도 될거를 교환시키지는 않는데 고객들은 진단비와 그들의 피나는 노하우를 돈
으로 환산해 주지않는 어리석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에게 20만원으로 끝날 것을 비전문
가에게 몇배더 지불하고 없던 고장까지 얻는 일이 벌어집니다.

셋째로는 소모성부품은 중복해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예로서 엔진오일교환하는김에 에어크리너 교환
하고 내친김에 브레이크패드를 교환한다는건 얼마든지 말됩니다. 그러나 차량에 문제가있어서 수
리를 하였다면 거의 기능부품은 단수로 고장나서 교환되지 복수로 교환되는일이 없다는점이
죠. 예로서 배터리 교환하고 스타팅모터 교환하는 것은 모순이된다. 교환해야 할정도로 배터리가
시원찮았다면 당연히 스타팅모터가 타버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발전기 교환하고 배터리 교환하
는것도 일부 모순이 됩니다. 정비가 시원찮으면 원인을 모르고 일단 교환부터하는게 생리거든요. 비
전문가는 부품을 꼭 복수로 교환합니다. 원인을 잘 못찾기에 이거저거를 훑어내는 투망식 정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온갖 핑계는 다 댑니다. 간혹적으로는 ECU와 스로틀보디가 동시에
교환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정비사가 설명해줍니다.

넷째로는 작업의 진행과정을 속속들이 알려준다는 점이죠. 고객을 깔보고 모르게 하는건 도덕적
인 문제가 있거나 적어도 자신의 결함을 보이고 싶지않은 경우인것입니다.

다섯째로 시원찮는 수공구 몇 개로 공연히 부지런한척 몸으로 때우는 정비는 바가지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기술은 없어도 사람이 착해서 비싼가격을 안부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경우에는 스스
로의 부족한 실력에의한 작업의 실수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고객에게 전이시키게되므로 컴퓨터장
비를 갖추고 정확한 정비를 하는사람들은 고치기전과 그 후를 증명하여 준다는 점입니다.

여섯째로 전문가들은 대개 깍아주지 않습니다. 다소 뻣뻣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고집이세고 투자
는 물론 엄청난 공부를 통하여 그 분야의 달인이기에 스스로 직업의 긍지를 가지므로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습니다. 가끔은 퉁명스럽기도하지만 뱉은말에는 책임을 집니다.

일곱 번째로 그들은 절대 정품만 씁니다. 개조해달라면 아예 취급을 안하며 비정품 끼워달라고 사
정하면 쫓아낼지 모릅니다. 그들은 프로이므로 믿을 수 없는 부품에 스스로의 명예를 걸지않기 때
문입니다.

여덟 번째로는 작업에 책임을 집니다. 변명을 하지않으며 못고치면 스스로 물러섭니다. 빈수레 요
란하듯 잔소리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수리가 곤란할 경우 매우 끈질긴 승부근성을 가지고 밤을새워
원인을 밝혀야 잠을자는 프로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장을 못잡는 경우 전문가들은 만사를 제치고
일의 해결에 총력을 투자합니다. 결코 피해나가지 않습니다.

아홉번째로는 업소의 분위기인데 공구의 정리정돈과 직원들이 학습하는 자세가되어있다는점입니
다. 항상 책이 주변에 있습니다. 바둑판이나 잡지, 신문 따위가 어지러이있지 않고 공부하는 분위기
가 말단 직원한테까지 영향을 주게되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시간이 나면 서로서로 모여서 학습
을하고 연구를 합니다. 빈시간에 무엇을하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열번째로는 인간인이상 회로를 전부 외우면서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비지침서나 기타 참고될만
한 자료를 펼치고 확인하고 분석하면서 정비하는 사람이 신뢰가 갑니다. 수많은 차종 수많은 시
스템의 회로를 외운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언제든지 자료를 참고해서 보는사람이 제대로된
정비자세를 가지고있음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