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꽤 쌀쌀해 졋어요~~
이제 가을이 오는가 봅니다^^
감기 걸리지 마시구요~
부족하고 부족하고 또 부족한 소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나 여기서 살러 왔수다!!!!^^"
능청맞게 말하는 민재..
헉!!!!!>ㅁ<>ㅁ<
"뭐??"
"-0-"
"강민재!! 먼말이야!!"
"못들었냐 정은교???"
"아, 아니.. 듣긴 들었는데...."
내 어깨에 손을 두르며... 말하는... 민재.
"오빠가 말이다...
이 두명의 늑대가 있는곳에... 널 혼자 놔둔다는게..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 발을뻣고 잘수가 없다아~~ 캬아~~"
"-_-^"
"-_-"
"-_-;;;;;;;"
그, 그럼... .. 정말로.. 살겠다고 작정하고 온거야???????
@.@ @.@ @.@ @.@
>0<>0<>0<>0<>0<>0<>0<
미, 미친거 아니야???
"야!! 너 진짜 돌았냐?너 빨리 집에 안가?"
이해가 안간단듯이.... 말하는. 정은강..
오빠.. 오빠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야....+_+
" 아씨!! 윤정환은 되고 왜 나는 안되는데!!!!"
"뭐?? 윤정환? 이게 진짜 죽을라고!! 윤정환은 내 친구다 이놈아!!!"
"난 정은교 서방님요!"
"그게 말이 되냐 강민재??"
"친구보다는 마누라가 가깝다고요~~아~~ 좋다!!"
아예 쇼파에 누워버리는 민재..
이게 도대체 뭔 조화여....
-0-
"헉....."
"0-0"
뻥찐표정은 나와.. 정은강과 정환오빠....
정말... 할말이 없다...
그나저나.. 내가 얼마나 추한여잔데....
민재랑 살면...다 들켜버리고 말거야.........ㅠ0ㅠ..
아니지. 아니지... 그것만의 문제가 아니지..
생각해보면... 한도끝도 아닐텐데..
"아~~ 좋다... 씹!! 어차피 집구석에 있으면..
존나 열받아서 짜증났는데.. 잘됐네~~에~♬♪"
아... 민재에게... 집....
아~~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민재야...... 너 부모님한테는.. 말 하고 온거야..?"
난 조심스럽게.. 민재에게 물어봤다..
"........ 잘 살라고 하던데?? . 훗!!"
.........
,,,,,,,,,,,,,,,,
"야!!! 정환아 이자식 빨리 끌어내자!!!"
"...^^;;;;;;"
민재에게 달려드는.... 정은강!!
"잠깐!!!!!!!!!!!!"
-0-
"-_-^"
"0-0"
"은강선배 나랑 얘기좀 합시다??"
빈정거리며.. 말하는.......민재..
"뭘!! 뭘말해.. 이 또라이 자식아!!!-_-"
"어허...."
하며... 오빠방으로 먼저 들어가는.. 민재...
항상 생각해왔던거지만....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난 저녀석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가 없다...-_-
꽤나.. 힘든.. 연구가 되겠어........>ㅁ<
"쳇......"
굉장히 아니꼬운듯한.... .. 빈정거림을 남기고..
정은강은..... 민재를 따라 방으로 들어간다....
거실에 남겨진 정환오빠와 나....
"당항스럽지??^^"
"무척이나......;;;"
" 민재 .. 언제 알았니??"
"처음안건... 두달.. 정도?? 두달 안됐나??"
"^^ 민재랑 같이 살고싶어??"
"엥? 오빠 미쳤어? 절대 아니야!!!!!!!"
"에~~ 뭐 그러냐??
'함께살고 싶어요!! 우리함께 살게해주세요>ㅁ<'
딱 이표정이고만...^^"
"-_-^"
내 목소리 흉내를 내며....이야기 하는 정환오빠..
진짜.. 심각한데....
민재랑 함께산다.............
함께.... 밥도 먹고.... 같은 지붕아래....... 자고..
같은.. 치약을쓰고.. 같은. 수건을 쓰고..
정환오빠 들어올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때.. 민재와 은강오빠가 들어갔던 방문이 열리고.
싱글벙글 두사람의 얼굴이 나타났다..
"*^^*"
"*^^*"
그야말로.
싱,글,벙,글, 이군.-_-;;;
"자!!!! 오늘부터.. 우리 가족이 된!!! 강, 민, 재.다!!"
허거걱!!!
결국은.... 이렇게 되고야 말았구나....-_-
"-_-^"<은교
"^^ㅋ" <정환
"*^^*"<민재
"*^^*"<은강
"뭐, 뭐야!!! 오빠 혼자 결정하는게 어딨어!!!!!"
"정은교!! 맞을래??"<< 은강&민재
헉!!!
둘이 동시에 말한다!!!!>ㅁ<
부끄럽고... 불편하고...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
앞으로 닥쳐올.. 나의 정신적인.. 시련이.........
마저마저.!!!!!
강민재도 싸가지!! 밥말아 먹은 자식이었지!!!!!!!!ㅠ0ㅠ
오늘의 그 다정함에...... 잠시 정신을 놓고 있었다..ㅠ.ㅠ
이젠.. 이집안에서.. 나의 권리는... 없어..ㅠ.ㅠ
저 둘의 틈에서... 내가 과연 숨이나 쉴수 있을까나..
복희아줌마~~ㅠ.ㅠ
정환오빠.....ㅠ.ㅠ
"자자자!! 모두모두.. 여기에 앉아보자구~~"
TV앞... 카펫에 앉아서... 말하는 정은강..
"-_-"<은교
"잘지내자. 강민재.^^"
"-_-^"
불만이 가득찬 표정을 지으며.....
정환오빠가 내민 손을... 잡는...... 민재..
"정은교는 내가 지킵니다."
빌어먹을놈!!!-_-
미친소리를 잘도 지껄여대는군...
"하하하!!잘지켜라~은교 맞고 다닌다~~ "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정환오빠..
오빠도참... 새삼스럽게.. 쪽팔린 기억을...
그나저나...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정환 오빠 목소리는..
가히 환상이라 칭할수 있다..ㅠ.ㅠ
음..음음...... 가수 유희열을.. 연상시키는.......
감미로운 목소리......
캬캬캬!! 녹아난다 녹아나!!!ㅠ.ㅠ
거기다가..
음치, 박자치, 가사치인 정은강과 다르게
노래까지 잘 부른다........ 허허억!!!!
우와~~ 이런남자.. 어디 없나요????ㅎㅎㅎㅎ
"빨리 안앉고 뭐 그렇게 혼자 쪼개냐??"
"어?? 어..."
내가 정환오빠 생각하며.. .. 미소지은걸..
알기라도 하듯.. .. 날 힘차게 노려보는 강민재..
하핫^^;;;
쫌 미안해 질라 그러네....??
동그란 탁자주위에 앉은....
정환오빠, 나, 은강오빠.
그리고 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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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소설02
★☆최고로 멋진 내 남자친구 관찰일기☆★ 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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