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똥쑥(청호)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개똥쑥의 지상부이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다.
정유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 학질에 생것을 달여 마시면 임상효과가 현저하다.
* 정유성분은 만성기관지염에 진해, 거담, 천식의 치료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에 유효하다.
* 담즙 분비 작용
* 면역조절작용을 보인다.
<한국본초도감>
"한국본초도감"에 있는 개똥쑥(청호)의 자료를 상세히 기록해 본다.
1. 학질치료에 양호한 반응을 보이며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메스꺼움,구토,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에 유효하다.
2. 허열을 내리므로 뼛골이 쑤시면서 열이나고 특히 해가질 때 조열이 나며 미열이 지속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손과 발에 열이 나는 증상에 쓰인다.
3. 온열병,후기에 사기가 음분에 들어가서 밤에는 열이나고 아침에는 약간 춥게 느껴지고 땀이 없으면서 간혹 미열이 계속되는 증상에 활용된다.
4. 여름감기에 열이 나면서 땀이 없거나 또는 땀이 있는 증상에 쓰인다.
5. 학질 원충을 억제시킨다.
6. 간디스토마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7. 혈압강하,해열작용 및 피부진균 억제작용이 있다.
8. 정유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정유성분은 진해,거담,천식을 다스린다.
9. 담즙 분비작용
10. 면역조정 작용
임상보고에 의하면 아래의 결과가 있었다.
1. 학질에 생것을 달여 마시면 임상효과가 현저하였다.
2. 만성기관지염에 진해,거담,천식의 치료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3. 홍반성난창에 환을 지어서 복용시키고
4. 간디스토마에 매일 약침 제제를 써서 대략 1~4일 내에 효과를 보았으며
5. 구강점막의 편평태선에 일정한 반응을 나타냈다.
"개똥쑥"이 기존 항암제보다 항암 효능이 1,200배 뛰어나
빈터나 길가, 강가에서 자라는 개똥쑥, 잔잎 쑥 또는 개땅쑥으로도 불리죠.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으로 유명한 노바티스도 중국산 약쑥(개똥쑥) 추출물로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해 연간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산 개똥쑥이 내성을 갖는 말라리아 병원충에 중국산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산청군과 GCET-Korea가 지난 4월 계약재배를 시작, 재배된 개똥쑥에서 항 말라리아 유효성분을 추출해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결석 녹이고 황달 잡는 비쑥(개똥쑥)
쑥은 우리나라에 40여 종이 자라고 있는데 거의 모든 종류가 식용.약용으로 중요하게 쓰인다.
<한국본초도감>에는 약재명으로 청호라 부르며 개똥쑥으로 기록되어 있다.
비쑥은 흔히 인진쑥으로 부르는 사철쑥과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닮았으나 약성은 좀 다르다.
비쑥은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중.남부지방의 바닷가 모래밭이나 돌틈에 많이 자란다.
사철쑥과 닮았으나 낸새가 다르다.
사철쑥은 줄기가 나무처럼 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죽지 않는 것에 견주어 비쑥은 겨울철에 줄기가 완전히 말라 죽는 것이 특징이다.
비쑥은 황화호, 초호, 오리호, 개똥쑥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60~90cm쯤 자라고 뿌리는 굵으며 뿌리 윗부분은 자줏빛이다.
잎은 바늘 모양으로 길이는 3~5cm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며 꽃은 8~9월에 황갈색으로 피어 10월에 익는다.
비쑥은 8~9월에 잎과 꽃줄기가 붙은 웃가지를 베어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단오 무렵에 베어서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황달 치료에 쓸 때에는 단오 때 벤 것이 쓴맛이 적어서 더 좋다고 한다.
비쑥은 갖가지 염증과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요도염.신경쇠약.두통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신장과 방광의 결석을 용해하는 데 매우 효력이 크다.
결석을 용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은 비쑥의 전초에 0.08~1.1%쯤 들어 있는 피넨, 마르젠, 캄펜, 보르네올, 류욘 등의 정유 성분이다.
이들 정유 성분들은 결석을 용해하거나 조각 내어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에는 비쑥 말린 것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쓴맛이 강하지만 독성은 전혀 없으며, 소변을 잘 보게 할 뿐만 아니라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비쑥 달인 물은 특히 싱아산염이나 인산염으로 인한 결석에 효과가 크다.
대개 20~40일 복용하면 웬만한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은 대개 녹아서 없어진다.
단오 무렵에 채취한 어린 줄기와 잎은 생당쑥이나 사철쑥과 마찬가지로 황달 치료에 쓴다.
통증을 멎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간에 쌓인 독을 풀고, 염증을 제거하며, 쓸개즙이 잘 분비되도록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단오 무렵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하루 15~20그램을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복용한다.
오래 고아서 조청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이른 봄철에 갓 돋아난 새싹은 여느 쑥처럼 국을 끊여 먹거나 떡을 만들어 먹는다.
특히 여성들의 질병에 좋다고 하여 민간에서는 신후하혈, 자궁출혈 등에도 흔히 쓴다.
안태작용이 있어 임신한 여성의 보약으로도 좋다고 하며, 갖가지 기생충증, 기침, 가래 두통, 열나는데, 척수신경근염, 간질, 신경쇠약, 곽란, 설사 등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비쑥은 한방에서는 거의 쓰지 않고 아는 사람도 극히 드문 희귀한 풀이다.
앞으로 이 식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비쑥과 닮은 것으로 사철쑥, 개사철쑥, 더위지기, 큰비쑥, 제비쑥 같은 것들이 있다.
아래 4매는 "운지"님께서 촬영
경기도 김포에서 촬영
2016. 5. 20. 김포
1. 암 저널에 개똥쑥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재배농가 및 이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였고, 주로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유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지 유효 성분은 ''아르테미신''으로 베이징 미생물 역학 연구소에서 이를 이용하여 말라리아치료제 ''코아템''을 개발하면서부터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항암제의 1200배 효능을 갖고 있다고 선전하면서 판매되고 있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과장된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개똥쑥은 동의보감 등 한의약에서 예로부터 처방되어 생약재로 복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식약청에서도 연한 지상부의 순을 식품으로 이용하는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가공품 개발도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형태는 건조한 건조 생약재 형태로 유통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일부에서는 추출기를 이용하여 파우치 형태로 포장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가공식품 형태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이므로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파우치 음료 : 추출기를 이용한 파우치 음료
- 분말, 과립, 환 : 건조후 분말로 만들거나 이 분말로 과립, 환을 제조하는 형태
- 발효액(일명 효소액) : 건조하지 않고 설탕 등의 당류를 첨가하여 당 침출액
- 장아찌 등 침채류 : 연한 생잎을 활용하여 장아찌나 피클 제조
- 과립차 : 열수추출물과 당을 혼합 건조하여 제조하는 과립차
- 식초음료 : 설탕이나 과당을 첨가하여 만든 발효식초음료 등
유효 성분은 ''아르테미신''은 정유 성분으로 고온에서 오랫동안 추출하면 일부 날라가서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85도 전후의 저온 추출이나 고온추출의 경우는 무압력추출기를 활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2. 수급혼란의 조짐을 보이는 말라리아 치료제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8-13
천당에서 지옥으로, 그리고 다시 천당으로... 1차적인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인 아르테미시닌(arteminisin)은 바야흐로 역사상 세 번째로 악명 높은 수급불균형의 사이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똥쑥(Artemisia annua)이라는 식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르테미시닌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 해도 값이 매우 비싸 `귀하신 몸`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2007년이 되어 농부들이 앞다투어 개똥쑥 재배에 뛰어들자, 천정부지로 치솟던 아르테미시닌의 가격은 끝없는 나락을 향해 곤두박칠 쳤다.
그후 3년이 지난 지금 3억 4,300만 달러를 들여 말라리아 치료제의 생산을 장려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제약사들은 아르테미시닌의 품귀현상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표명하는 반면, 농부, 식물재배자, 합성생물학자들은 3년 전에 겪었던 롤러코스터의 악몽을 되새기며 몸서리를 치고 있다.
이번 문제는 말라리아의 성공신화가 될지도 모르는 사건과 함께 시작되었다.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GFATM: 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은 AMFm 이니셔티브(Affordable Medicines Facility ? Malaria initiative)에 따라, 지난달 저렴한 항말라리아제 공급을 위한 1차 행동에 나섰다. GFATM 측은 보조금을 지급하여 ACTs(아르테미시닌을 기반으로 하는 병용요법)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Ts는 클로로킨의 실패를 거울삼아, 아르테미시닌과 다른 약물을 결합하여 말라리아병원충의 내성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공중보건 클리닉들은 이미 1달러의 파격적인 가격에 ACTs를 공급하기 시작했지만, 약 60%의 말라리아 환자들은 번거롭다는 이유로 지역의 가판대나 약국에서 사비(私費)를 들여 ACTs를 구입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후자의 가격이 전자에 비해 턱없이 비싸다는 데 있다.
AMFm 이니셔티브는 아프리카 7개국과 캄보디아에서 2년을 기한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주최측은 민간부문의 가격 역시 0.2-0.5달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어야만 약물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환자들이 더 이상 효과없는 클로로킨이나 아르테미시닌 단일요법에 한눈을 팔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AMFm의 움직임이 한편으로 아르테미니신의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아르테미시닌을 공급하는 제약사들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기미를 감지해 왔다.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ACTs의 생산을 늘리려면 보다 많은 아르테미니신이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그 당시 UC 버클리의 제이 키슬링(Jay Keasling)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합성생물학이 이러한 공급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세균과 효모의 게놈을 변형시켜 아르테미니신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미생물을 커다란 통에 넣고 발효시키면 저렴한 비용으로 엄청난 양의 약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키슬링 박사의 반합성 아르테미시닌 프로젝트팀은 빌&멜린다게이츠 재단으로부터 5년 간 4,260만 달러의 지원을 받고 분사(分社)하여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에 아미리스(Amyris)라는 생명공학회사의 주력멤버가 되었다.
그리고 10여 개의 유전자를 효소에 투입하여 아르테미신산(artemisinic acid)를 만드는 데 성공하여, 이를 로열티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사노피아벤티스에 양도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반합성 아르테미시닌을 상업적 규모로 생산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로부터 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사노피아벤티스는 발효설비의 규모를 10만 리터로 늘려 아르테미니신산의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2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하며, 게이츠재단과 원월드보건연구소(iOWH: Institute for OneWorld Health)에 1,070만 달러의 추가 자금지원을 약속받았다.
아르테미시닌 반합성 프로젝트의 지연은 개똥쑥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프로젝트가 지지부진한 동안 아르테미시닌의 가격이 상승하자, 중국과 베트남의 농민들은 수만 헥타아르의 광활한 땅에 개똥쑥을 심었고, 2007년이 되면서 아르테미시닌의 공급물량이 급팽창했다.
이에 따라 아르테미시닌의 가격은 kg당 1,100달러에서 200달러로 폭락했고 80개의 가공회사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농민들을 줄도산시켰다.
아르테미니신은 2012년 사노피아벤티스가 공급할 가격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수백만 명의 사하라 이남 거주민들은 아직 ACTs에 접근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ACTs에는 가격 이외의 다른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ACTs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격을 내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며 AMFm의 이상이기도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ACTs를 판매하는 지역 업체들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아미리스의 공동설립자로서 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잭 뉴먼(Jack Newman)은 말한다.
최근 AMFm 이니셔티브의 움직임은 아르테미시닌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농민들의 개똥쑥 재배를 유도할 만하다.
그런데 3년 전 개똥쑥을 재배에 뛰어들었던 농민들이 지금은 왜 그러지 못하는 것일까?
"이미 식량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작물을 재배할 인센티브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3년 전의 가격하락 악몽을 되새기며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이다."라고 아르테미니시닌 산업의 전문가인 말콤 커틀러(Malcom Cutler)는 말한다.
그는 최근 농산품의 생산자와 공급자 간의 의사소통을 향상시켜 협상가격차(鋏狀價格差: 농산물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구조적인 가격 급등락 현상)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농민, 가공업자, 제약사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켜, 아르테미니신이 생산되지 14개월 전에 개똥쑥의 재배를 결정하도록 돕는 것이다.
한편 올해 들어 국제적 약물구매단체인 UNITAID의 지원을 받는 A2S2 이니셔티브(Assured Artemisinin Supply System initiative)는 개똥쑥 가공업체(개똥쑥에서 아르테미시닌을 추출하는 업체)들에게 자금을 빌려 주어 제약회사들이 이 업체들과 장기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만 헥타아르의 땅에 개똥쑥이 심어졌는데, 이는 2009년에 비해 두 배나 많은 규모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과 베트남을 휩쓴 홍수와 동아프리카의 가뭄이 겹쳐 2011년의 개똥쑥 수확량은 당초 재배량의 2/3에 불과할 전망이다.
이상과 같은 최근의 개똥쑥 작황 부진에 대응하여, 새로운 개똥쑥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아르테미시닌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식물 생명공학적 대안이 개발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건조된 개똥쑥잎 1kg에서는 8g의 아르테미시닌이 추출된다.
그러나 영국 국립 농업식물연구소의 연구진은 선택적 교배를 통해 잡종 24g의 아르테미시닌을 추울할 수 있는 개똥쑥 품종을 개발했다.
이 품종은 현재 마다가스카르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되어 수확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짐바브웨, 미국, 영국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한편 뉴욕대학의 이언 그레이엄(Ian Graham)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생산성 높고 병충해에 강한 개똥쑥 유전자를 발견하여, 아르테미시닌의 추출량을 50% 향상시키는 개똥쑥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는 2012년 중반 상업적 재배자들에게 이 개똥쑥의 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의 이같은 업적에 대한 키슬링 박사의 견해는 부정적이다.
그에 의하면, 이러한 식물 생명공학적 발전은 어디까지나 과도적인 것이며, 아르테미시닌의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궁극적 해법은 반합성 아르테미시닌뿐이라고 키슬링 박사는 말한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반합성 아르테미시닌의 개발은 아르테미시닌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지만, 현실적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아르테미신보다 값싸게 공급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맡은 사노피아벤티스가 농민들을 자극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합성 아르테미신의 등장은 궁극적으로 아르테미신의 공급을 안정시켜, 과거와 같이 아르테미신의 가격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현상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테미신의 수요가 폭등할 경우 우리가 할 일은 발효조(fermenter)의 스위치를 하나 더 켜는 것뿐이다."고 키슬링 박사는 말한다.
최근 개똥쑥, 천연 아르테미시닌, 반합성 아르테미니신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의 아르테미니신을 공급하여, 아프리카의 국민들을 말라리아의 공포에서 구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AMFm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염원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과 베트남에서 무고한 농민들이 희생되는 불상사가 발생해서도 안 되며,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 사이에 반복과 질시가 있어서도 안 될 것이다.
말라리아에 신음하는 아프리카인들이나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고통을 받는 아시아인이나 모두 고귀한 인격을 지닌 존엄한 존재라는 점에서 전혀 다르지 않다.
따라서 천연 버전이든 반합성 버전이든, 모든 해법은 궁극적으로 "아르테미시닌의 안정적이고 충분한 공급원을 개발한다"는 대의명분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개똥쑥" 재배 장면 자세히보기 http://blog.daum.net/rda2448/6976869
|
첫댓글 약산님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좋은자료에 감사드립니다
개똥쑥이라 이름이 그런것도 있군요! 감사 합니다.
잎이 인진쑥과 비슷해 보이는데 인진쑥이 아니고 개똥쑥이란게 따로있나요. 제가 너무 몰라서요. 조송하구만요.
잎의 모양만 사진으로 보면 더위지기로 보이나 실제로는 가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더위지기는 나무로 구분되어있고 산과 들에서 주로 보이며 개똥쑥은 한해살이풀로 전체적인 모양은 완전히 다르고 주로 모래밭근처에서 볼 수가 있더군요.
잘익힙니다^^
감사드립니다^^
자료 감사드립니다.
들에서 그냥본것같은데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