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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두승초등학교 6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우리사는이야기~ 선운산은 어김없이 거기에 있었네.
종영 추천 0 조회 111 11.04.27 19:2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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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28 08:28

    첫댓글 왜 둘째 날은 아껴 두는가?
    언제 어떻게 만나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처럼
    깜짝 놀란듯 부둥켜 안고 입이 귓가에 걸리는 건 뭘까?
    고마운 친구들...
    건강하게 오래 오래 만나자.


    용혜원 시인의 표현이 좀 섬뜩하지만 감히 멋져부러...
    선운산 등산은 더이상 말로 표현해서 뭐 하겠습니까?
    그냥 행복한 산행이었답니다...

  • 작성자 11.04.30 21:25

    종규야? 다 괜찮았지? 그날 보니까 네가 하는 역할이 크더고만. 신임도 얻고 있고. 종규야? 어떤 일 이 성사되기까지는 누군가의 봉사도 희생도 있을 수 있잖아.
    그 역할을 네가 한다면 훨씬 더 빛나지 않을까 싶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우리 이런 행복한 자리,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자는 얘기다. 종규야? 고마웠고 멀리 고향이라고, 시골 친구라고, 뭔가 기대하고 찾았을 지도 모르는데 실망스럽진 않았는지 모르겠다. 혹시 부족했다면 얘기해주라. 다음엔 더 신경써서 더 잘 하도록 노력할게.
    종규야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해라. 서울 친구들끼리라도 자주 만나고...

  • 11.05.02 12:15

    부족하고 미안한 게 무에 있을까?...
    그냥 친구가 좋아서 만나는 것일 뿐...
    친구가 있어서 만나고 웃고 기뻣을 뿐...
    고마울 뿐...

  • 11.04.27 21:18

    기대되는 2탄은 언제올리노 ............

  • 작성자 11.04.30 21:33

    우리 동식이가 같이 했다면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더 큰 힘이 됐을 텐데 조금은 아쉬었단다. 어째 날짜를 정하면 꼭 너에게 그런다냐? 너도 오고 싶었지? 미치는 줄 알았지? 이렇게 서울 친구들이 좋았었다고 하니까 더 궁금했고, 더 서운했지? 네가 딱 버텨야 우리도 힘좀 쓸 수 있었었는데..네가 없다보니까 우리가 더 말도 많이 해야 했고, 움직이기도 많이 해야 했잖아. 다음에 또 기회가 오면 니가 제일 많이 해라. 그게 뭐가 되든지. 알았냐?

  • 11.04.28 09:28

    산행은 역시 즐거웠고 그것도 무지.... 종영아 나도 사랑해.. 울칭구들 모두 각자의 향기를 가지고 열심히 잼나게 사는게 부럽다.

  • 작성자 11.04.30 21:38

    야! 재희야. 너는 참 사람이 좋아. 뒤에 따라가고, 앞에 뛰어가고, 참 바빴지? 사진 찍느라고...그래도 항상 웃잖아. 니가 내 친구라는 것이 참 고맙고,좋다. 재희야? 너 복 많이 받을 거야. 내내 살면서...왜냐면 남에게 잘 하는 사람, 꼭 좋은 결과로 받더라. 내가 관상쟁이잖냐. 너 잘 되면 내 덕도 있는 줄 알아라. 알았냐?
    잘 지내고 또 보자.

  • 11.05.02 09:43

    술 잘익거던 항상 너를 불러야지......

  • 11.04.28 12:39

    선운사산행도 좋았지만 난 고향에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보고 수다떠는게 더 좋았쓰요~~ 다시한번 요기를 빌어 고향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하고싶포~~^&^

  • 작성자 11.05.02 10:21

    금자는 좋겠다. 다 좋아하고, 다 앞장세워서 함께하고 싶어하니 말이지. 금자가 있어야 모임도 재미있고,힘이 난대야. 술도 먹을 맛이 난대나,어쩐대나. 어디에서든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 좋은 것이지. 그날 양주 3병도 잘 한거야.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언젠가 받을 거야. 세상이 뿌린만큼 거두는 거잖아? 그래서 좋아하나?
    난 한 3잔 쯤 마셨으니까 그 값 언제 할게. 멀리서 오느라고 고생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고맙기도 하더라고. 잘 지내고 또 보게. 기회가 된다면 빨리 또 한 번 보게.

  • 11.04.28 21:53

    종영아 내가농댕이피운게아리나 .나한테진자로 힘든산행였다 허리수술하고 너무힘든등산이다 그래도 앞으로계속등산에도전할거야 그래도 여러친구들이있어서 큰도움이 많이되서 다들고맙다.......

  • 11.04.29 08:24

    평소에 산행을 가볍게 해주면 허리근육 발달에 많이 도움 될 껄...
    허리가 아파도 해야 된다네...
    그러면 나중에는 안 아플거야...
    알긋나....

  • 작성자 11.05.01 08:37

    어! 그랬다고 했지? 수술하고 그것도 고생한 것이었구나. 미안하다. 말을 하지. 내가 챙기면서 좋은 놈 소리 좀 듣기 위해서 잘 했을 텐데 말야. 병철아? 그래도 너나 되니까 그렇게 하는 거다. 이리 저리로 운전하고, 소소한 일들 다 챙기면서 말이다. 너를 총무를 시킨 것도 그것 때문인 것 같구나. 지들 편하려고...너는 원래 천성이 좋은 놈이야.
    내가 보면 너같은 애가 있어서 서울 친구들 단합도 그 정도 되는 것 같애. 항상 고생하는 것 안다. 병철아? 그날 누구보다 니가 제일 고생이 많았어. 내가 순전히 너만 보기 위해서 서울 한 번 갈게. 언제나 건강하고 잘 있어라.

  • 11.04.29 13:33

    석양무렵 푸른 꿈을 머금고 창밖을 보면서 고향을 달리는 마음은 행복하고 황홀한 느낌을 받았지요.따뜻한 햇살에 반사되어 언뜻언뜻 비치는 진달래,벗꽃들은 도회지 촌부들에게
    탄성을 지르기에 충분 했답니다.병철이의 안전 운행을 믿고, 먹고 마시고 흥이나 마냥 재잘거리며,다들 들떠 있었고 홀가분한 느낌였습니다.
    친구들의 정다운 모습과 추억들이 겹쳐 떠오르고 행복한 순간을 즐기면서 정읍 식당에 도착했답니다.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 넘 반가웠고 그대들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1.05.03 09:49

    그래! 진심이지? 내가 봐도 좋아하는 것 같더라. 상래야? 서로 격의없이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일을 하여도, 그냥 웃을 수 있고, 서로 계산하지 않고 치고 받고 딩굴면서도 항상 눈빛만으로도 행복하고 서로 이해가 되는, 우리 사이가 정말 좋지 않냐? 상래야? 어쩐지 니가 나서면 서울과 정읍의 교류가 한결 더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 오랜만에 상래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았어. 상래야?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지 않냐? 지금까지는 여러가지로 다 먹고 살기 힘들어 보기도 쉽지 않았지만 이젠 때도 됐잖아? 실향민들이 나이 들면 저 북쪽 망배단에 가서 들리지도 않고,보이지도 않는 고향을 향해 절하고,울고 그러잖던?

  • 11.04.30 00:56

    기행문 하면 종영이고. 사진하면 재희구먼...글쓰고 사진찍느라 고생둘 많이했네 ...산행을 같이한 여러 친구들도 반가윘고...

  • 작성자 11.05.01 13:44

    몸 괜찮아? 나에게 보내준 질문은 요새 바쁘니까 바로 정리해서 보내줄 게. 봉임아? 몸이 부실한 거니? 아니면 많이 마신 거니? 그리고 너 말야? 평상시 어린양 부린 거야? 아니면 그날은 독한 맘 먹고 악착같이 걸은 거야? 등산을 잘 하더라고...봉임아? 참! 너는 좋은 데가 많아. 더 잘 해라. 누구에게든... 그래야 나이 들면 놀아 줄 사람이 많아지는 거거든. 봉임아? 항상 멀리서도 꼭 참석해서 불만없이 같이할 때면 참 고맙고 그렇단다. 봉임아? 언제나 한결같이 쭉 잘 지내자.

  • 11.04.30 17:37

    역시 기록을 남기는 것만큼 또 다른 가치를 갖는 것은 없을 꺼야.. 산행후기를 보니 더 이쁜 신행일쎄..ㅋㅋ
    이제 옛 친구들이 소중함을 느씰 나이... 더 많은 친구들이 이런 모임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산행중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모임에 참석한 친구들이 약 40여명 된다는데 얘기를 들었다..수소문해서 모든 우리 친구들이 만날수 있는 그날까지.
    이런 아름다운 산행은 계속되리라..ㅋㅋ
    종영이의 글솜씨가 일취월장...
    정읍 친구들의 환대에 감사.. 감사하며 그런 많은 고민으로 준비했다니 감동의 도가니탕이네...

  • 작성자 11.05.02 17:04

    승렬아? 그래, 나쁘지 않았지? 우리가 꼭 뭘을 해서 좋은 게 아니고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잖아. 너는 또 식구랑 같이 해서 더 특별했을 거고. 우리 반장님이 나서면 네 말대로 한 번이라도 봤던 친구들 규합하는데도 더 자연스럽고 쉽지 않을까? 명분도 설 거고.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우리 모두 사랑이 넘치고 더 풍요로운 내일이 있길 바라면서 승렬이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
    잘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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