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좀 불었었지만 날씨도 좋았꾸~ 무지 즐건 하룰 보내고 왔답니다^^
오빠 두명이 차를 가지고 와서.. 넘넘 편하게 다녀온것같아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_ _)
울산에서 오는 분들도 있꼬해서.. 2시가량 되어서 금정체육공원에 자릴 잡았쬬^^
거의 한 공간을 우리가 점령하다시피..ㅋㅋㅋ
먼저 고픈배를 달래느라.. 회원소개도 않은채.. 허겁지겁 김밥과 치킨, 과일을 먹어댔습니다~ㅎㅎ (자두가 손이커서.. 음식이 쫌 남았죠? ^^;;;)
소풍기분으로 식사를 하고^^
약간은 어색했떤??..(난 요시간이 젤루 뻘쭘하두만..ㅎㅎ) 자기소개를 하고서는..
"피구"를 했습니다. (얼마만에 한 피구였는지..^^ 아싸!! 넘 신났음~)
참고로 오늘 새로 산 공이라 매우 딴딴했었꼬 잘 튀더군요~ 해서 다들 겁에 질려 있었죠..
6명씩 편을 나눠서 했는데, 모모오빠 공을 어찌나 잘 받으시던지..잘 던지구..
휙~휙~ 바람소릴 내며 내몸을 스치는 공..ㅡㅡ;; 정말 무서웠더랬습니다~ 땀 삐질삐질..ㅠ.ㅠ
몇게임하고~ 다들 녹초상태~ㅋㅋ 조금 휴식시간을 가진 후~
"라면땅"에 도전^^ (말로만 듣던 라면땅 전 오늘 첨 해봤답니다) 평소에 어찌나 운동부족이었는지 한발로 뛰니까 무릎이 시큰거리더군요.
라면땅 중간에 짝은 사고로 인해~ ㅎㅎㅎ 동쪽의아이님이 데굴데굴 구르는 사태가 발생.. 헐~ (언닌 아팠겠찌만.. 이나쁜 동생은 넘넘 우스버서..한참을 배잡고 웃었음. 언니 미안해욤~진짜롱...^^;;;)
라면땅으로 땀을 쫙빼고~
경주벚꽃마라톤 하프를 뛰고서 멀쩡하게 날아오신^^ 멋쨍이~ 뽀뽀라 오빠 도착..ㅋㅋ 전부~ 박수~~~~!! ㅎㅎ
우리는 다시 자리를 깔았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하는 게임에 도전~
먼저 창식오빠가 제안한 "사랑해"게임^^ 우하하~ 정말 넘넘 힘들고도 힘든 게임~ 옆사람에게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며 사랑해~ 해줘야하는 게임이었는데.. (그게 싫으면 반대사람에게 차갑고 냉정한 표정으로 "병신"이라고 말해야 함) 내 옆사람은 다름아닌 로비로비 하야로비 ㅠ.ㅠ 구냥 뒤를 돌아보며 바니걸언니에게 "병신"이라고 외치고 싶었지만..ㅋㅋ
역쉬나.. 이게임은 맨정신으론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라고 단정짓고~ 뒷풀이후 술기운으로 하자고 약속하고 접었습니다~ (동아언니의 "아이~~~사랑해~", "어휴~ 병신~~"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남자회원들 다 녹아버렸죠~ㅎㅎㅎ)
담으로 도전한 게임^^ "당근당근 바니바니" 배우는데 30분걸린^^;; 그래도 굴하지않고~ 우리는 할수있따~ 자존심이 있찌~ 함서 끝까지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갔습니다^^
벌칙으로 스머프때리기도 하구.. 넘넘 잼있었어요^^ 자두..등짝 다 나가는줄 알았뜸~ ㅠ.ㅠ
6시~ 일정을 접고 뒷풀이장소로 향했습니다~
봉크오빠와 구준언니, 여울언니, 은수저님이 합류^^
회원들 사이에 유명하디 유명한 별미 "감자그라탕"호프집^^ 더 맛있어졌더군요~
축구도 봐가면서 담소도 나누고~ 맛있는 감자그라탕과 맥주로 분위기 무르익고~
접시를 모조리 다 비우고~ (여기서 해산할 우리가 아니지~ㅋㅋ)
3차 "닭똥집 후라이드"집으로 일제히 향함^^ (승우오빠 합류) 다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었지만, 너무나도 잼있는 봉크오라버니의 넘치는 에피소드 이야기들로 웃음소리 가득했었습니다~
에구~~~!! 정말 이쁜추억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자두가 아직 리더십이 부족하여.. 매끄럽게 진행을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담번엔 맛있게 익은 자두모습 보여드릴께요~ 히..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쓰고보니.. 후기가 증말! 길군요~~ ^^;;;
오늘 모두 만신창이가 되어서 들어가셨는데.. 푸욱~ 쉬시길^^
그럼 담번에 또 뵈요~ ^____________^ |
첫댓글 상큼자두
03.04.06 01:24
운동회참석자: 상큼자두,김윤희,하야로비,smile,바니걸,happygirl,paranaz,파라키스,모모오빠,백유향,동쪽의아이,김미진,뽀뽀라 (13명) 뒷풀이 합류자 : 봉크,은수저,여울,over the rainbow,숭어인간 (5명) **** 모두모두 반가웠었습니다^^ ****
뽀뽀라
03.04.06 09:37
자두야..고생했다..ㅎㅎ
백유향
03.04.06 10:01
ㅋㅋㅋ 정말 고생많이 했다 그리구...계속 고생해줄거지..? ^^
^^...成鎭
03.04.06 12:13
후기글 읽으니 정말 잼나게 시간 보내신것 같네요..^^ 잼나게 쓰신 후기글 덕택에 그날 분위기를 쪼금이나마 맛볼수 있었습니다..
눈큰~쩡
03.04.06 19:52
너무너무 잼있게 놀다 오신것 같아 부러워여 ㅜ.ㅜ 담에 저도 끼워주세여~~~~^^*
cinne
03.04.06 21:01
아항. 오늘 이었구나. 근데 왜 난 어제라고 알고있었을까?? 왤까? 나두 007빵 그런거 되게 좋아하는데.^^
*하야로비*
03.04.06 21:17
누나 5일 어제 였는데엽..ㅡㅡ;;...아쉽네엽 누나도 왔으면 좋았는데...
cinne
03.04.07 23:32
앗... 미안 ㅡ.ㅡ 실은 난 그전날 밤 꼴딱새며. 침대 위에서...혼자서... 무언가를... 해...따.. 시계보니 오전 7시더라. ㅡ.ㅡ
*하야로비*
03.04.08 19:16
아쉽네엽...다음에 바다무대 소풍때 그뗀 꼭 오세엽..건강조심하세엽..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