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월 22일(목) 11시 경주고등학교 AI실에서 제2회 '별꽃서리문학상 시상식' 및 김미진 작가의 <안갯속 노인> 소설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 금번 '별꽃서리문학상'에는
*최우수상(장학금 50만원)에 정찬훈학생의 <서리 햇빛>이, *우수상(장학금 30만원)에는 강병준학생의 <소년의 별, 소년의 꽃>이 선정되었습니다.
♧ 시상은 조광식 경주고 교장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 심사평을 맡으신 최상문시인(심사위원장)께서는 출품 작품을 전체적으로 세세하게 평을 하시며 오늘 수상하게된 두 학생의 작품에 대해서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여러 분의 경주고 동문들과 교직원, '별꽃서리 장학회' 회원과 영남문학인협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축하하였으며 정찬훈군과 강병준군이 수상한 시를 낭송하기도 했습니다.
♧ 2부 출판기념회에서는 김미진작가의 아들 김훈재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작가의 말에서는 <안갯속 노인>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경주중11회 이종근 선생님께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셨을때 함께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 후 2015년~2017년까지 '동리목월 문예창작대'에 들어가서 소설공부를 한 후, 이종근 선생님께 학도병이야기를 소설화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는 크게 기뻐하시며 학도병 이야기 책을 서너 권 들고 오셨습니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작가로서 말로만 듣던 전쟁이야기를 읽으며 체감하게 되었고 너무나 가슴아픈 역사에 잠 못 이루고 밤잠을 설치며, 어떻게 하면 학도병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소설이 <안갯속 노인>입니다"
이 소설은 2019년 제6회 '경북일보 문학대전'에서 소설부문 가작으로 당선되어 작가는 혼자서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이종근 선생님께서는 오랜 세월 각고의 노력으로 11명의 전사자를 찾아내시고, 경주고와 도교육청, 그리고 보훈청의 지원을 받아
2022년 4월 20일 전몰학도병 추념비 확장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6.25전쟁 당시 총320명의 16,17세의 어린 학생들이 참전하여 돌아오지 못한 이가 139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 60명이 전사자로 확인되어 각인하였고, 아직 79명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합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꼭 찾기를 염원하며, 나라를 위해 몸바친 그 숭고한 희생정신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축하공연..
*강신영 시인:김미진 작가의 시조<호수를 닮다>낭송.
*노경희 낭송가:<눈물꽃>시조 낭송.
*홍경표시인:유치환 시인의 <행복>낭송.
*김송혁(경주고 33회)가수: <전우가 남긴 한 마디>
♧영남문학인협회 장사현 협회장님의 축사
♧ 장사현 협회장님께서 준비해 오신 팥시루떡 컷팅 장면입니다.
♧ 모든 순서를 마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금산재칼국수(노병기 별꽃서리장학회 이사)에서 만찬의 시간을 가졌고
♧ 임복희 수필가의 찬조로 tea time을 가졌습니다.
별꽃서리 장학회 이사진(장사현, 나아진, 이서원, 권병엽, 홍경표, 전남원, 서연희, 김미진)과 영남문학인협회 (정석현 상임고문, 이복순, 박미순 시인, 서보훈수필가)
*강신영 시인께서 차와 쑥떡을
*장사현 영남문학인협회장님께서 팥시루떡을
*김송혁 가수께서 증편을
*우중에도 포항에서 경주까지 달려와 주신 장사현 시인의 친구분께서 점심식사를
*박순주 시인께서 축하 꽃다발을
*그밖에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원근각지에서 축하의 마음담아 달려오신 분들께.
*김미진 작가의 감사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안갯속 노인>의 주인공이신 이종근 선생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첫댓글 나아진 선생님 뜻깊은
자리 사정이있어 참석 하지못해 부끄럽읍니다
휼륭하신 선생님 분
김미진 작가님께 대단하시다는 마음입니다
영남문학 가족과 김미진 작가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날 함께 하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근데 '진주댁'이 뉘신지 살짝 궁금합니다^^
진주댁 선생님,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런데 누구신지 알 수 있을까요? ^^;
나아진 시인께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행사 때 많은 일을 하시고 마무리 공지까지 하시는군요.
참 감사합니다.^^
늘 응원과 격려해 주시는 협회장님~
감사합니다~♡
교수님, 시루떡 찬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협회를 이끌어가심에 항상 노고가 많으십니다.
아리향 나아진 감사님, 행사 때마다 솔선수범 하심에 항상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이서원 선생님과 떡까지 챙겨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예
죄송합니다
41회 신년 교례회때
골든바 받았어요
다음에 행사있을땐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아~
알겠어요..
누구신지~~ㅎ
골드바 받으신 한 턱은 언제쯤 내시려나? ㅎㅎ
예
한턱네야죠
꽃피고 따뜻할때
봄나들이 가셔야죠
그때 뵈어요
영남문학예술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