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산권,홍원권 주꾸미들 싸이즈가
키로에 40~50마리 정도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요번 사리물때가
지나야 할듯하네요
갑이는 주꾸미할때 몇마리씩 보너스로 올라오긴 하는데
손바닥 사이즈가 되려면 20일은 되어야 할듯 싶고,,,,
어제 홍원쪽
오전 수심 20미터권
오후 13미터권에서,,
수심이 깊어서 마리수는 불가능할듯,,,싸이즈는 7:3정도로 작은것 위주네요
선장님왈 물이 좀 가야 씨알이 큰거이 많이 나온다하네요
요즘 왕등도권 문어가 핫하네요
출조하신 회원 분들도 있는데,,,,,조행기좀 올려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DC3359ACA7852D)
!!참조하시라고 퍼 왔습니다~~
흔히 주꾸미낚시의 요령은 에기에 주꾸미가 올라탄 감을 느껴야 된다고 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처음 주꾸미 낚시를 할 때 조언을 해주신 분들의 말도 이제 처음 주꾸미를 입문하시는 지인 분들에게 제가 해주는 말은 같습니다.
1단계는
“채비를 처음으로 입수하여 바닥에 닿게하고 살짝 들었을 때 채비만의 무게감을 파악하고, 절대 고패질은 하지 말며 채비를 최대한 바다에 닿게한 후 살짝 들었을 때 채비만의 무게감과 보다 더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질 때 무 뽑듯이 챔질하고 빠르고 일정한 속도로 릴링해라”
더 이상의 첨가할 사항이 없을 정도로 정답입니다.
그러나 정답을 알고 있어도 모두가 조과가 같지가 않습니다.
2단계 .
“릴은 스피닝보다 베이트릴이 좋으며 로드는 감도가 좋은 연질대가 결질대보다 감을 느끼기에 좋고 에기는 무슨 색상에 바늘은 어떻해서 요조리 왕눈탱이 이카순대 중에서 뭐가 최고다.”
장비와 채비 구입에 돈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배를 탄 조사들 장비 등이 거의 같을 때가 있습니다. 이 역시 정답입니다. 그러나 역시 모두가 조과가 같지가 않습니다.
3단계
카폐조행기 채비법 등등 검색신공 들어갑니다.
“각종 채비법중 직결채비, 야광튜닝, 토성채비, 케미부착, 기타 챔질방법 등등”
정답입니다. 그러나 역시 모두가 조과가 같지가 않고 각자 자기만의 방식이고 자기 만족이라 합니다.
마지막 단계
“주꾸미(다른 장르도 마찬가지)낚시의 가장 좋은 채비는 선장의 배질이다. 줄이 흐르지 않게 끊임없이 배질하고 포인트에 대한 판단과 조사들에 대한 서비스로 배를 선택해라.”
예약 전쟁이 벌어집니다. 마치 맛집에 손님이 몰리고 어쩔 수 없이 근처 식당으로 발길을 돌리는 거처럼 원하지 않는 선단의 배를 타고 조과에 따라 배와 선장 탓을 합니다.
정말 정답입니다. 그러나 역시 같은 배를 탔는대도 모두가 조과가 같지가 않습니다. 같은 포인트에 수십 수백척의 배들이 모여 있어 최소한 주꾸미는 선장만의 포인트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 서비스에 대해 잠깐 한마디)
어차피 배에서 써비스는 간식이 나오냐, 쭈삼불고기가 나오냐 쭈라면만 나오냐의 차이이고 오천항은 예전에 배에서 지은 밥과 찌개는 사라진지 오래고 일부 배를 제외하고는 식당 도시락으로 통일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부실한 점심에 이제는 철판삼겹살이 나오는 배가 등장하여 각광을 받고 예약은 항상 만석입니다. 우리가 낚시를 하러 온건지 밥을 먹으로 온건지 가끔 헤깔릴 때가 있습니다. 낚시인구가 증가하고 어차피 유선배는 비즈니스라면 좋은 서비스로 고객이 몰리고 그것이 표준서비스가 되고 다시 더 좋은 서비스가 개발되면서 상향식 서비스로 발전해야 하는대 오히려 서비스가 하향하는 것 같아 이 부분은 참 아쉽습니다.
위에서 단계별 나오는 것들은 모두가 정답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복합적 요소로 어느 것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꾸미 낚시를 5년정도 다년 본 저의 결론은 이런 요소들이 오히려 주꾸미낚시처럼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주꾸미 낚시는 밑에 그림처럼 단순합니다.
① 처음 채비입수하고 채비를 바닥에 찍었을때( 너울 또는 무게확인후 채비가 바닥에 닿을 경우)
② 너울 또는 무게확인차 채비를 바닥에 띄었을 경우
③ 채비를 바닥에 찍었을때( 너울 또는 무게확인후 채비가 바닥에 닿을 경우) 주꾸미가 올라탈 경우
④ 너울 또는 무게확인차 채비를 바닥에 띄었는대 주꾸미가 올라탈 경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cafeptthumb-phinf.pstatic.net%2FMjAxNzA5MDRfMTUw%2FMDAxNTA0NTAxODQ0MDM4._z_8-f6RMVx1hnD9Pf3KmAJYRF5fUjy2kw-zA5slCIMg.dl-3Bs93TAKHXZoXFpf8j1dA07ZcXbLyKOr4VEFPSeQg.JPEG.nqwerr%2F%25EC%25A3%25BC%25EA%25BE%25B81003001.jpg%3Ftype%3Dw740)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cafeptthumb-phinf.pstatic.net%2FMjAxNzA5MDRfMjQ0%2FMDAxNTA0NTAyMzM4Njg3.RgV8h8MFpztX63OcGmKLUTEGbw4ld4xA9dAs-nwozscg.EVPE_wTG2v73KqT2pq3c3RXpw3ACbM8JgfSO5GPxP6Ag.JPEG.nqwerr%2F%25EC%25A3%25BC%25EA%25BE%25B81003002.jpg%3Ftype%3Dw740)
주꾸미낚시의 패턴은 결국 ① ⇨ ② ⇨ ③ ⇨ ④ 또는 ① ⇨ ④ 의 무한 반복입니다.
여기서 초보조사들이 착각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착각1. 배에서 채비 입수시 바닥을 찍으면 항상 그 자리가 움직이지 않고 그자리 인줄 생각합니다.
- 배는 바람과 조류에 의해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선장님이 배질로 채비를 직각으로 하시는거지 그 자리에서 계속 고정되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결론은 내생각과 다르게 바람과 조류에 의해 배가 흐르고 바닥의 채비도 흐르게 됩니다. 주꾸미의 서식지는 모래와 갯펄로 이루어진 바닥입니다. 비교적 바닥이 평탄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평탄하다는 것이지 다소의 요철이 존재합니다. 즉 배가 흐르면 채비가 바박에 닿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간 바닥으로 지나면 ②번 그림처럼 채비는 뜨게 됩니다.
착각2. 나는 주꾸미가 올라탄 무게감을 느끼려고 살짝 들었을 뿐 고패질을 전혀 안한다.
- 내가 고패질을 하지 않아도 배가 흘러 채비는 바닥 요철을 지나게 될 뿐아니라 너울(아무리 잔잔해도 너울은 있고 고수들이 너울의 리듬을 타면서 채비를 바닥에 두어도)로 인하여 채비는 바닥에서 떨어집니다. ①과 ②의 반복 현상이 일어나며 초리대 휨새와 무게감에 대한 혼란이 수반되고 마침 주꾸미가 띄엄띄엄 나오는 포인트를 만나면 대혼란이 옵니다.
착각3. 주꾸미 전용대(대부분 초릿대가 연질이고 2:8 휨새)를 과신합니다.
- 입질시 무게감보다는 초릿대 휨새를 보게 되고 수심이 높낮이 (수심 5미터와 15미터의 바닥에서 채비의 무게 저항감은 분명 차이가 납니다.)에 따른 채비의 무게감을 인지 못해 포인트를 옮길때마다 멘붕이 올 수 있습니다.
감을 잡으려고 하는대 착각에서 오는 초보조사의 머리는 점점 복잡해지고 멘붕단계에 옵니다.
주꾸미 낚시는 처음부터 감을 잡으려고 하질 말고 단순한 패턴과 과학(?)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주꾸미가 잡아 당기는 것이 아니라 주꾸미가 올라 타면서 시소처럼 바닥에서 채비가 너울이든 확인하려 살짝올리든 변화된 무게로 채비가 아래로 내려가려는 자연현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보통 직결채비 기준 추무게는 10호기준 37.5그램입니다. 에기무게는 10그램이지만 자체부력으로 물속에서의 무게감은 없다고 보며(수압과 조류에 따른 저항감은 어느정도 있지만...)
보통 주꾸미의 평균 무게는 15~20그램 정도로 이론적으로는 10호 추 채비가 주꾸미가 올라 탔을때는 16호채비 무게로 바뀌는 것입니다.(실제로는 ④번그림일 경우 주꾸미의 저항으로 무게감은 20호)
- 이런 경우 연질 초릿대가 급격한 휨새와 무게감을 느낄 것 같지만 착각 3으로 인해 긴가 민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파악한 것은 기본채비때 휨새와 무게감은과 주꾸미가 올라탔을 때 휨새와 무게감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주는 주꾸미로드를 선택하는 것이 과학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만유인력의 법칙이고 로드의 과학입니다. 무게에 따른 약간의 휨새로 어느정도 휘어지다가 무게가 가중되었을 때 확 휘어지는 로드의 재질과 두께(구경)의 선택이 분명 존재합니다(이것은 낚시대 제조사가 실험을 통해 일반화해야할 사항이지만...)
결 론
- 채비는 단순함이 최고입니다.
- 출조횟수에 다른 경험은 무시할 수 없으나 처음부터 감을 잡으려 하시질 말고 먼저 원리를 이해하시고 감을
잡으시면 일관된 낚시의 묘미를 느끼실 것입니다
첫댓글 빠르게 올라오는 베이트닐이 모가있나요.......
기어비가 높으면 빨리 올라오죠..ㅎ
@조사 7.4대두 느려
전동 쓰셔요..ㅎㅎ
깡님이 쓰시는 료가 2025 이면 7,4:1 로 거의 최고 속도로 올릴수 있을겁니다 ~^^
초보뿐만 아니라 유경험자 에게도 좋은 득템이 될것 같습니다 ~ 감~사 합니다 ~ ^^
첨 배타니 후배선장이 행님요 바닥찍고 0.5미리 들고 스테이 초릿대에 무게가 실리면 챔질 릴링하라더군요.
물론 바닥찍고 쭈꾸미하고 채면 투걸이 쓰리거리 하던시절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9대1휨새에 가장씸플한 채비로 초릿대 휨새와 무게감을 복합하여 낚아냅니다.
우리집 팀장님은 휨새로만 저는 휨새와 무게감으로 거의 비슷한 량을 낚지만 팀장님 방식이 피로도가 덜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대박한번 칠게요~~
오~
감사 합니다
어제 그렇케 낚시해보니 잘나오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