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크라입니다.;;
토요일 105동 집에 또 방문했네요.
이젠 다른 분들처럼, 양파도 몇 개 가져가서
붙박이장과 방 모서리 한 켠에 독소제거용으로 두었습니다.
(마지막에 간단히 언급하겠지만,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가
동별 엘리베이터 게시판 중간에 a4사이즈로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물론, 결론적으로 각 항목별 권고기준보다 양호한 수치의 결과값이 측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별도의 베이크 아웃을 건강차원에서 해주는것이 나쁘진 않겠지요.)
이제 저희 또한 입주가 코앞이라 설레네요.
아래 사진은 핸폰(아이폰5)으로 찍은것이지만, 워낙 날씨가 좋고
양떼구름 하늘에 선선한 가을기운이어서 깨끗한 풍광을 기분좋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입주에 대한 소소한(혹은 커다란) 하자 문제와
포스코측의 특화 의지(단지주변 디자인휀스, 옥상조명은 아직 못봐서리)
에 대한 아쉬움과 시청 및 경찰서 측의
안이한 준공 후 교통처리방침(대로측 좌회전 신호 및 차량진입용 소로의 주차관리 등)
이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지요.
그런데 말입죠. 이러저러한 문제점에 너무 스트레스(?) 받진 말기로 합시다.
저희 단지의 특장점인 단일평형, 초역세권 및 각 종 버스 탑승여건 매우 우수,
저평가된 분양가로 상승여력 충분, 하남의 강남(반경 1.5km에 주요 랜드마크 포진),
메이저 설계 및 시공업체의 재건축 단지 완성에 따른 외관 특화,
(옥상 조형물 및 아파트 입면 수직, 수평 돌출 디자인 등), 화려한(?) 3층 주차장 등을
따져보면 꽤나 아기자기하고 매력있는 단지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당.
여하튼, 하자체크한다고 집만 몇 번 둘러봤었기에
이번에는 단지를 찬찬히 둘러보고, 그동안 안 보았던 옥상과 지하주차장(~b3층 까지)까지
돌아다니고 잘 시공했는지 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국내 메이저 설계업체(해안)과 시공업체(포스코)에서 잘 설계하고
잘 시공했다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또한, 여러모로 고생많이했겠다라는 생각도요.
그럼, 주저리 길었던 사족을 마치고 사진 몇 장과 첨부 설명 들어갑니다.^%^
짜잔~ 107동 1~2라인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현재는, 옥상시건(잠금)이 안되어있지만 이 또한 금방 시건완료 될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서이죠.
(이런 글이 게시됨을 카페 내부에서 모니터링하는 현장직원 혹은 관리직원이 있다면요;;)
물론, 옥상에 올라간 이유는 조망도 판단하고, 옥상 품질을 보기 위해서였죠.
보통 옥상 품질이 매우 떨어져서 최상층 파라펫 등이 조악하거든요.
역시나, 107, 108동 등은 산 중턱에 위치하고 암반대가 많이 나와서 골조 스타트가
늦어져서 그런지, 동절기(겨울기간)를 겪지 않고 타설을 완료하여 비교적 깨끗한 골조로
마무리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튼, 생각보다 너무 풍광이 좋아서 깜놀~~
특히 c타입은 좌우측으로 조망이 가능해서 아주 우수하더군요. 로열층 입주민들 부럽더군요.^^
멀리, 인왕산? 여튼, 시계가 확보되어 미사 신도시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파라펫(옥상 외측벽)의 높이가 법적 높이보다 충분히 높게 설계되어 시공되고
그 두께 및 타설상태또한 훌륭해 보였습니다.
바닥은 비노출방수 후 보호 및 배수구배용으로 타설된 무근콘크리트(철근이 없다는)인데
마감 품질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중간에 사각 커팅줄눈은 신축줄눈이라고 합니다.
콘크리트의 특성상 온도와 습기에 의해 팽창, 신축을 반복하기 때문에 균열방지 목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튼, 아주 깔꼼하게 시공되어져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옥상이나 주차장, 계단실 및 공용부위를 둘러본 이유가
사실 공동주택을 시공하면서 이런부분의 품질관리가 의외로 힘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런 부분이 잘되었다면 아파트 내구성 혹은 내부품질은 크게 신경쓸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시공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생각하니깐요.
물론, 현재의 상황은 아파트 구조가 아닌 마감재의 시공하자 때문에 전체 이미지가
훼손되는 실정이 다소 있지만, 이는 전국 어느 아파트도 동일한 사항입니다.
기본적으로 입주민에게 멱살 안잡혀본 공사관리자(혹은 a/s직원)가 없을 정도이니깐요.
워낙 큰 돈으로 구입하는 소유물이기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유명한 광주 이씨 선산이던가요?
순간 흠칫 했습니다.
이곳은 센트럴뷰에 어울리는 센트럴파크??!!ㅋ
낮은 수림대의 야산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서, 하남시에 명일이나 고덕의 그것처럼
둘레길을 조성시키면 아주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혹시 있는 것이면 댓글로 알려주시고요.;)
높지 않지만 이런 배산적인 배산의 형성 입지가 우리 센트럴뷰의 또다른 자랑아닐런지요.
대로 옆에 위치한, 인접아파트(라인, 솔파크)가 보입니다.
저곳은 나름 용적률이 달라, 층 높이가 높고 단지내 조경? 이런게 부족하지만
나름 최상층에서의 뷰는 나름 좋더군요.
이제 제가 항상 궁금해했던 센트럴뷰만의 옥상특화인
징크판넬 옥상구조물입니다.
징크가 아연인데...본래 설계된 도면이 티타늄계 징크소재로 알고 있었는데
최종 시공하면서 내후성징크도장재로 마감한 판넬을 시공한 것 같더군요.
여튼, 어떤 입주민분께서 저번에 조합측에 항의하는 것을 조합사무실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아니, 왜 옥상에 불법 가설물 같은 걸 설치해두었어요?"라고...ㅋㅋ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전 센트럴뷰만의 외관 특화 중 하나가
이 옥상구조물이라고 보거든요. 두번째는 수직입면 돌출몰딩 처리고요.
사실, 요즘 전원주택 및 기타 시범단지 등의 옥탑에 징크를 도입하여
유로풍을 흉내내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금속계 시트 마감을
하면 방수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단가가 비싸서 피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로풍의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 좋더라고요~
또한, 하부 사진에서 보듯이 엘리베이터 기계실 등도 빗각(사선)으로
처리되고 징크판으로 두겁(cover)을 씌우어 이쁩니다.
이는, 희림(정정: 해안건축입니다.;;; 착각하고 있었습니다.ㅋ)의 설계덕분이겠지요.
앞에 투시형 개방형 난간이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이 또한 안전하게 매우 높고요.
조망또한 우수하군요.~~
제가 깜짝 놀란점은 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하부 걸레받이 높이에 pvc재질? 혹은 금속재질의 마감재로
걸레받이를 설치해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포스코의 개선시공인 듯 합니다.
보통...옥상층 방수하자는 구획의 중간부분이라기보다는
모서리의 이어친 부분(파라펫과 바닥슬라브)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부분으로 우수가 침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만든 것 같아요.(훌륭)
또한, 파라펫 두께도 매우 두꺼워요. 이 정도 두께면 아마 복배근을 했을 것이고요.
그렇단 말은 파라펫의 내구성도 한결 뛰어나다는 것이지요.
(구조도면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여튼 법령규정인 바뀐 설계적용인지는 몰겠지만요)
옥상에서 바라본 중앙정원입니다.
우리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제가 생각하기에 좁은 면적이 좁지 않은 것처럼
설계되도록 최대한 단차를 이용하여, 개성을 높인 단지설계라고 생각합니다.
조감도상에서 본 것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단지 구석을 돌아당겨보면
저렴한 자재가 아닌 석재와 평철 난간 등으로 아주 세세하게 시공하였더군요.^^
요즘 옥탑은 평지붕이 추세인데, 징크판넬 마감된
옥상구조물과 기계실의 특화된 선형이 우리아파트의
개성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야경조명도 이에 어울리게 설치되어져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전 아직 야경조명을 못봐서리;;; 야경조명 있겠지요???)
기계실 옥탑가는 스텐사다리도 매우 튼튼한 것으로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즉, 사다리 바깥측면의 반호형 안전바의 사이즈가요.
보통 이런 부분은 약한 부분으로 설계되거나 시공되기도 하거든요.
여튼, 산중턱에 시공되어져 해발고도가 자연적으로 높아진 우리 아파트의 옥상에서
쳐다본 미사지구와 아이테코의 모습입니다.
무동력 흡출팬의 모습입니다. 이또한, 과거에는 조적을 쌓고 미장을 하던지, 골조를 타설하든지
그랬었는데, 이제는 기성제품으로 저렇게 설치하니깐 깔끔하고 좋습니다.
참고로 저팬의 용도는 화장실 배기용도입니다.
이제 거멀접기로 설치된 옥상구조물을 한번 볼까요.
별건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스페이스를 두어서 색다른 dead space를 창출하였더군요.^^
특별히 필요없을 것 같지만, 법적 기준때문인지 설치해 둔 낮은 난간바가 이색적이지요.
옆 라인의 옥상모습...
역시 매우 깔끔한 옥상모습이지요?
저편에 구시가지의 모습도 보입니다. 매력적이군요.
이제 내려가기 앞서,
9/7일 개장? 하는 스타필즈와 그 옆에 한창 골조타설중인 아이에스동서 아파트도
보입니다.^^
이곳이 어디냐고요? 옥상층에서 내려오면서 본 계단하부 및 측면의 모습인데요.
사진을 찍은 이유가...너무 깔끔하게 잘 마감해서입니다.
(추가수정: 참고로, 미사 리버포레를 오늘 방문해보았습니다. 주차장은 역시 넓고 재질또한 우리와
같이 좋은 마감입니다. 통로측 엠보코팅을 한 에폭시마감은 단순한 에폭시마감보다는 단가도 비싸고
또한 내구성도 좋으며, 차량 소음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경은
의외로 좀 산만했고 공용부나 계단실의 타일 및 미장 마감면이 다소 질이 떨어지더군요. 그것은
단지 제가 지하에서 올라온 동과 라인에 국한될 수도 있겠지만요. 여튼, 의외였습니다.)
사실, 요즘 계단실 마감은 크게 두가지인데(인조대리석인 테라죠 혹은 우리집같은 세라믹타일 계열, 폴리스텝이던가?)
우리가 후자입니다.
여하튼, 두가지 마감을 택했을 때 계단 옆면은 골조와 사춤재와 마감의 차이때문에 단순히 시멘트풀로 마감을
한다든지 하는데, 이곳은 미장을 했더군요.
미장을 하면 당연히 돈이 더 들어갑니다. 계단실이 길잖아요..
또한, 저렇게 깔끔하게 미장하였다는 것은 미장팀의 실력이 좋은 듯합니다.
왜냐고요? 옥상인데도 저정도 퀄러티니깐요.^^
두번째 만족했던 점은, 엘리베이터 주변 대리석타일? 여튼, 석재혹은 타일계 마감인데,
보통, 이런 마감을 전층을 다해준 것에 놀랐습니다.^^
보통 3층 이상되면...안하거든요;;;
그리고 창가쪽도 보시면..안전난간이 없는데.
이는 하부 유리가 고정창(강화유리)이라서 그럴 겁니다.
법적으로 그런 조건이 완비되면, 난간이 필요없도록 설계되었을 테죠.
마치, 주상복합들 바깥쪽에 안전난간대가 없는 걸 보면 알 것입니다.
우리 단지는 아기자기함이 있잖아요??
사진에서 보는 108동 좌측 원형계단으로 올라가면 뭐가 있을까요?
전 단지, 108동 1층 공간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했는데...컥;;;
막힌 구조입니다.ㅋ
그 공간은 아래에서 밝히지요.
아 그리고 외부 수직 돌출모듈 특색있지요??
물론, 새들이 많은 동네면 새똥들이 쌓여서 좀 그 윗 세대는 미관상 안좋겠지만요^^
최근 준공한 포스코 아파트 들은 대부분 모듈화되어서 내부 평형과 레이아웃만 다르지
마감재와 외부 도장 스타일은 비스무리하게 가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부분은 독자적 특화설계된 부분이라서 좋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아까 원형계단으로 들어오면 이런 히든 스페이스가 딹!!!
퍼트연습장입니다. 별 필요없을 법한 공간에 데크까지 시공을;;;;
이런 부분이 매우 아기자기하지요.
나름 이유는 있어보입니다. 아랫층이 바로 골프연습장이거든요.^^
양떼구름 비스무리한 하늘의 풍광을 찍어보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계단실 통창구조를 안좋아라합니다.(이유는 외부 누수 하자 발생시
전층 어느 부위에서 유입되는지를 알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 단지의 저렇게 층별로 구분되어진 구조가 더욱 좋아 보입니다.
집이란건 비 새고 결로 생기면 가장 큰 하자이지요.
전 이 사각뿔형 천창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대단히 큰 형태가 아닌 아기자기함이 매력이랄까요.
좀 과장해서 말하면..옥상 유로풍 디자인에
마치 아이엠페이가 디자인한 루브르박물관 앞 유리피라미드
미니어처 같지 않나요? ㅎ
105동 앞 기부체납공원부지도 내려 가보기로 했습니다. 105동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역시 포스코의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튼튼한 평철난간(스텐난간보다 비쌉니다.)으로
저렇게 단차나는 부분을 안전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덧방 혹은 노바시(현장용어;;;)시켜서
마무리해두었더군요.
저런게 사실 디테일에 강한 부분이거든요...
저렇게 상세도면이 깔끔했던건지...포스코가 자체 판단을 세심하게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결론적으로 신뢰도가 향상되었습니다.
반대로, 금속업체가 영리했을 수도 있고요. 희박한 가능성이지만.ㅎ
그리고 사실 단차가 큰 아파트 단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누드엘리베이터가 무려 2개? 3개?가 있지요?
이또한 가격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당연히 해안측의 설계된 부분이었지만요.^^
역시 우리단지는 매력이 많습니다.
통상 단지를 구분짓는 디자인휀스가 없다는 점이 이색적이지만;;;
좀 아쉽기도 하지요?? 조경목으로 휀스처리된 오픈형 트렌드?? 인 것 같기도 하지만...
(수정멘트: 더샵리버포레에는 디자인휀스가 외부 일부? 경계 울타리로 설치되어져 있더군요.
보통 이런 부분은 통상, 주변 더 샵의 여건과 맞춰주는것이 일반적인데, 아리송한 점입니다.;;
난방에 의한 베이크 아웃 비용도 약 1억원 가까이 혹은 남짓 절감했을 텐데 말이죠. 원가절감 기똥차게
한 듯합니다.)
교통금지구역설정 후 단속을 하려해도, 무슨 심사위원회가 열리고
결정된 후에 강제성이 있다는 데...
도대체, 준공을 하기 위한 주변 교통관리에는 시측에서 손발을 놓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측면입니다.
집단민원을 제기해서라도 강력하게 규제해야될 사항입니다.
심플하지만 그 또한 매력적인 기부체납 놀이터 부지...
이곳은 주차장 배기공간인 드라이에어리어(환풍구)인데, 저렇게 유리로 특화해준
것은 훌륭한데, 기왕이면 아예, 환풍구 높이까지 다 올려주었으면 좋으련만..
약간 아쉬웠습니다.
또 이런 부분도 있지요. 피로티세대가 아닌 일반형 세대 출입부의 장애인램프인데
휀스가 매우 고급집니다.
(추가멘트: 다만, 리버포레처럼 피로티 내부 램프도 위와 같은 형태로 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욕심내어봅니다.)
lh나 일반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스텐난간으로 마감하고 끝납니다.
이또한 매우 좋은 특화사례이지요.
이렇게 외부 구경을 소소히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단지 장점이 매우 많습니다. 여러분 자긍심을 가지십시오.
또한, 설계협의를 한 조합측이나 시공을 튼튼하게 잘 한 포스코측에도
한편 감사하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습니다.
아파트의 하자는 당연히 a/s받아야 할 사항으며 입주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우리 집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는 말아 주십시오.
저도 건축쟁이이고, 여러 군데를 보아 왔지만,
아파트 단지와 품질만 놓고 봤을 때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차를 운전하고 지하 2층, 지하 3층을 처음 내려가 보았는데
그부분의 사진은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결론은, 여러분!! 지하 주차장은 더욱 좋습니다. 대형차 전용으로 1대씩 주차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으며~ 통로용 내부도로도 매우 넓고, 지하주차장을 돌며 나온 느낌은
대단히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하며;;;;;ㅋㅋ 여튼, 꼭 주차장도 구경해보세요...^^
집만 하지 마시고요...아주 훌륭합니다.(길 헤메기 쉬운 구조라는 것은 함은정입니다만)
(마지막 추가멘트)
잠실에 이어, 이젠 명일동 및 고덕동까지 재건축 및 고분양가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1950만원에 분양했다가, 상당기간 미분양 및 할인분양까지 도입하고
완판했다고 하였지만, 최근의 추세에는 오히려 분양가가 낮았다며 호가가 상승하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명일역에 위치한 (구)삼익그린1차는 현재 래미안 솔베뉴로 재탄생되고 있는데,
역시 평당 분양가는 강동구 분양가중에 최고입니다. 약 2300백? 2400? 이상이더군요.
그래도 일주일만에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24평형대가 대다수이긴 하지만,
저금리(언제까지 이 기조가 계속될런지는...)와 내 집 마련에 대한 열기, 그리고
상승여력에 대한 희망때문인지 강동구와 하남 전반이 안정적으로
기울기가 상승하며 집값 벨트라인이 자연스레 형성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9월 말 혹은 10월 초 분양 예정인 고덕2단지(대우-sk-현대 콘소) 그라시움단지도
24평형대 주력으로, 약 2350만원 정도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처럼, 주변이 공급과잉일 때에는 '풍요속 빈곤'의 법칙처럼
투자자 및 외부인들은 보다 단기적인 투자처를 모색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숨은 진주같은 우리단지를 아직 발견 못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집 값과 건축 시공사의 불문율이 있는데,
분양가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 집의 상승여력이 느껴지시지요?
끝으로 전 39년동안(만 37), 이 동네들을 다 살아보았거든요.
그런데 이들 위치에 비해 우리 집이 매우 좋은 위치라는 것이 자명하고
또한 가격대비 훌륭하게 설계하고 완공하였기에 개인적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단지는 실수요자 위주의 젊은 가구들이 많이 있잖아요.
하남이 참 좋은 것 같아요...살면 살수록 정이 든다고 할까요.
(기타)
이제 소소한 하자 몇개만 언급해볼까요.
저희 105동 3, 4라인 피로티 들가는 칸막이쪽 특화판넬(플라스틱재질)이 고정이 튼실하지 않아
저렇게 단차가 나버렸더군요. 에휴~ 깨질것 같아도 유리를 하던지 아님 중간에 하지를
받치던지 하지...뜨거운 여름에 녹아버렸나 봅니다.
1층 엘리베이터홀측 코너인데, 석고보드를 따내기 수정했는지(전기때문인지 원)
저렇게 마무리를 엉성하게 해두었더군요.
저런부분은 더욱더 퍼티를 쳐올리고 샌딩을 돌려서 페인트마감을 해야 그나마
티가 안날 텐데요..여튼, 그렇습니다.
이건 집 내부 하자인데요.
저또한 많은 하자가 나왔지만 대부분은 그냥 안고 갈려고 합니다.
(청소용역주고, 탄성코트, 매직줄눈 등 하면 많은 부분이 없어지니깐요;;;;)
그런데, 위와 같이 실별 등기구의 플라스틱재질의 조명판이 하자입니다.
워낙 더운 여름때문인지 우라가 져서 벤딩되어버렸더군요.;;;;;;;;;
저런건 유리재질이 좋았을 듯...여튼 이건 a/s보면 되겠지요.
아주 소소한 하자인데..
스위치가 삐딱삐딱;;;
마루가 좀 거슬리는데요..기본적으로 화이트오크색상으로 알고 있는데,
저렇게 거무스름한 문양의 쪽을 잘도 시공해두었습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마루 시공업자가
장인정신(?)없이 막 떼려박아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좀만 불량품을 걸러냈다면
이런 불만은 없었겠지요...
이 부분도 보시면, 색도 이색이 심하지만, 단부(마구리)측에 샌딩처리 한 것처럼 된 제품을 시공해두었더군요..
열불이!!!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으로....이걸 교체할 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원래 합판마루(온돌마루)는 기본적인 문양편차가 좀 다르긴 합니다.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를 벗어날 정도로
그런 시공부분도 있지만 사진을 못 찍었네요.(즉, 5~6장을 톤다운된 재질로 일괄시공해서 머리 땜빵처럼 눈에 띄는 그런 것)
이외에도, 저렇게 욕실바닥타일 오염을 2달동안 청소안하고(못하면 타일 갈이 하면 그만인 것을)
버텨주셔서, 줄눈을 넣고 말았습니다. 이젠 a/s팀의 능력을 믿어보아야겠지요.
또한, 다용도실 터닝도어의 시건문제도 참 고질적입니다. 터닝도어 문틀과 문짝의 오염 및 품질 불량성을
차치하더라도 시건은 되어야하는데, 그걸 못 고치네요.
여튼, 전 요 몇가지만 a/s 관리들어갈 예정입니다. 나머지는 사요나라~~~(귀찮네요;;;)
모두 입주하면 웃고 인사하는 이웃되십시다.^^
아주 일요일 오전부터 장문의 글을 정리해서 쓰려다보니 힘드네요.
다시 오침들어가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공동주택 공기질 측정결과'는 사용승인(준공) 전에 하남시청측에
8군데 표본을 택하여 법령에서 정하는 권고기준으로 오염물 수치를 측정하여
신고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이를 하기 전에 시행하는게 베이크아웃(bake-out)입니다.
즉, 구워서 배기시킨다는 뜻인데...약 30~40도를 5~7시간 유지시키고
1시간 올 환기시키는 그런 상태를 3~5일 하는 것을 통칭합니다.
그런데, 봄, 가을, 겨울 정도에 입주를 하게 되는 단지라면
바로 그 전에 베이크 아웃해야 되니깐, 난방을 가동해서 voc등을
배출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올해는 어떻습니까. 무지하게 폭염이 오래되었지요?
사실 그래서 시공사의 입장에서는 꽁(?)으로 난방가동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고
문만 닫아두어도 자연 베이크가 된 것입니다.
물론, 단지의 입주자 측면에서는 저희처럼 초가을에 입주하는게 최적기입니다.
왜냐면, 충분히 베이크아웃이 되었으니깐요. 또한, 저희단지는 다행스럽게도
공기가 부족하여 급하게 공사하는 돌관현장이 아니여서, 마감공사도 비교적
일찍 정리할 수 있어서...독소도 더 자연스럽게 많이 빠져나갔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플러시아웃(주기적으로 환기시키는)또한 현장기사들이 병행하고 있다고
온마음라운지측에서 알려주더군요. 그렇기에 가구 및 마루 등에서 빠져나온
유해물질 등은 충분히 환기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 이른 봄에 미사 lh에 입주했을 때에는 좀 따가운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지금 집은 덜하더군요.
여튼 엘리베이터내 게시판에 게시된 수치들을 보면 권고기준보다 꽤 낮은
수치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토피 등 민감성 피부 소지자 등은 더욱 관리해주셔야겠지요.
중요한 건 베이크아웃에 대한 난방이행여부에 대한 강제규정은 없다는 것입니다.
시공사가 난방비를 많이 아꼈을 듯 싶습니다.;;;
ps) 저는 기본적으로 글설정이 '회원공개'로 설정되어져 있더라고요.
여러분도 꼭 글을 올리실 때 확인해서 부정적 정보는 회람되지 않도록 노력합시당~~.
첫댓글 오~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저도 전문가는 아니나. 설계사 희림, 시공사 포스코, 감리사 한미글로벌 이면 정말 메이져급 회사들이 만든 아파트에요. 스타필드 하남 감리사가 한미글로벌이라고 알고 있어요. 좋은 회사들에서 시공한 거는 확실해요.
관공서 검사때도 메이져 회사라 역시 잘 건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고 있어요~^^
물론 건축과 인테리어는 약간 다른개념이니 세대마다 느끼는 부분은 틀릴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예 마자요. 재건축에 유례가 았을까 싶은 cm까지 두었지요. ㅎ. 한비글로벌은 과거 한미파슨스라고. 여튼 우리나라 1위이지요.
대단하시네요~잘봤습니다^^
별말씀을요. 수고하세요~
와~전부터 하크라님 글은 남다르셨어요.^^
전문적 소견 넘넘 신뢰가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07동 부럽습니다. ㅎㅎ
사진이랑 글 정말 잘봤습니다 저도 어린아가있어서 베이크아웃 하고들어오려고했는데 양파만 갖다놓고 입주했어요 자동 베이크아웃된거같아요^^
맞아요...1994년보다 더 뜨거운 한해였다잖아요. 그리고 이런 조건에서 난방까지 가동하면 가구등이 뒤틀려버릴 수도 있지요..^^ 다음에 바닥 난방할때에는 그래도 좀 환기가 필요할 거예요~~..바닥도 본드접착이라서요~ㅎ
글 넘 잘읽었습니다^^ 👍
예. 행복한 입주되세요.~
더샵 센트럴뷰 칼럼을 읽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스코측이 좀더 얍쌉하지 않게 고객대응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치요?
설명도 쉽게 해주셔서 더 잘 읽었습니다~
걱정하는 부분들까지 속시원하게 써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쉽고 자세히 쓰려다 보니 좀 힘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글을 수개월에 한번 정도씩 만 남긴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댓글 잘 보았습니다.^^
ㅎㅎ 자긍심이 확실히 업되네요. 이웃분이시라는것도 기분좋구요. 저도 쭉 둘러보았지만 전문가적인 해석 멋지고 감사드립니다. ^^ 옥상 철판 회색은 괜찮은데 녹색은 아직까지는 마음에 안드네요~ㅎㅎ
아. 좀 유채색이라 그런것 같아요...^^ 외관 색상 등도 시에서 심의할텐데, 보시기에 좋았나보죠. 뭐.ㅎㅎ
글 감사하고, 잘 읽었습니다.
더 만족스럽구요..
담장은 요새 다 그런 추세인가봐요.
서울 마곡 대단지로 펜스가 없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미사 더샵리버포레는 담장이 있다는 거죠. 쩝. ㅎㅎ
추가 사진입니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스마트키도 너무 좋아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우리 아파트가 자랑스러워지네요
살면 살수록 입소문이 날 수 있는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시네요 감사합니다
109동도 조망 좋지요? ㅎ
프로 신감 좋은글 잘봐음다 감사합니다
옙. 저도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다른 전문가의 포스가 팍팍 느껴지네요~~~^^
전문가까지는 아니고요...유경험자? 정도입니다.^
옥상부터 지하까지 더샵을 기분좋게 투어한 느낌이에요^^ 전문가의 예리한 평가에 우리 아파트의 자부심이 +100상승ㅋ 입주 4일째인데 하루하루 지나갈때마다 더샵을 선택하길 넘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따뜻한 이웃님들이 많아서 더욱 살기좋은 더샵이 될거라 믿어요^^
가끔 다른 동네들 가보면. 단지 세대수가 커서 기타 조경사항들(어린이 풀장 및 큰 놀이터 등)이 눈에 좀 띄지만,
우리 단지는 다수의 익명성보다는 소수의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아주 만족스러워하시네요.~~ㅎ
고맙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을 해주시어 우리 아파트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05동 앞 기부체납공원 앞에 길과 조경 사이가 왜 그리 넓을까요?
차라리 그 공간에 나무를 심던지 담장을 치던지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그 넓은 보도블럭 공간이 왜 필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