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실에 출근을 해야지만 컴이 있는 온유는...ㅎㅎ 눈치보다 급하게 몇자적으려고 합니다. 토요일이었구 오후 네시전후가 로모님과 먼저 만나기로 한 시간.. 저는 병원, 네일샵, 정비소를 거쳐 2시30분경에 수성못이라는 곳으로 시간을 때우기 위해 가게 됩니다. 못 주위를 걸으며 여기저기를 살피다 빗방울이 점점더 거세져 결국 45분만에 차로 돌아와서 비가 그치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4시에 맞게 방송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4시가 조금 넘어 로모군과 종현오라버니를 만나 하루종일 골은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 커피전문점을 갑니다. 배가 고팠던 저는 피자와 자몽에이드로 배를 채우고 그렇게 한분 두분 늘어나며 방송국으로 다시 들어가 입구에서 오늘의 벙개멤버들을 모두 만나 서로 인사도 나누고...어색함을 뒤로하고 오늘의 공연을 감상할 홀로 들어갑니다. 우리자리는 젤 앞자리였고 카메라에 찍힐꺼라는 말에 뒷자리로 피하고 싶었으나 맘대로 되지 않아 결국 줄지어 앞자리를 채웁니다. 공연의 시작은 박수, 앵콜연습으로.... 본공연은 곽동현과 슈퍼밴드로 시작.... 손바닥에 불이나도록 열심히 박수와 격한 호응을 보내며 앞뒤좌우공중까지 돌아다니는 카메라와 함께 신나는 국악 한마당을 즐깁니다. 곽동현은 공연중 관객을 가만두는건 시러라하는 계속해서 무엇을 시키는 그런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시원한 크로스오버되 국악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나릿이라는 밴드가 나왔습니다. 요기가 저는 젤 감동을 받은 팀이었어요. 대구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을 주로 작업한다는데... 노래를 맡고있는 리더의 두번째 곡이었던 비극의 사랑 노래는 정말 절절한 목소리에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에 넘치는 곡이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비아트리오가 나왔는데... 요기는 연주가 중심인 팀이었어요. 서양악기가 주가된 국악의 연주.... 많이 접해본 그래서 아마도 대중적으로는 가장 편할듯 했어요 단지 조금만더 국악적인 향이 깊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하지만 요날 김광석님의 곡들이 주가 되어 그렇다니까 담 기회에 또 다른 음악을 들어보면 또 다른 감동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공연이 끝나고 2차는 쭈꾸미를 먹으러 갔어요. 오 저는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이것저것 나오는것들을 푸짐하게 먹으며 옆자리에 함께한 애플민트님과의 마구마구 끌리는 매력을 더해 완전 신나는 2차였어요. 서로 처음보는 분들이 많았음에도 전혀 위화감이 없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간다는 것이 전 정말 신기했어요. 그렇게 10시가 되어서야 2차가 끝나고 저는 급하게 머나먼 논공땅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뭐..... 저질체력으로 꼬꾸라짐.... 신나는 벙개.... 로모군 무지무지 땡큐. 쿄와 오쓰카레 사마데시따~ 쯔기니 마타 키타이 스루요~ 마따네 ^^
첫댓글 논공 머네여ㄷㄷ
머나먼 논공땅에서 왕림해주셔서 시가지에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행복을 공유할수있었네요
온유누나 먼곳에서 와줘서 감사합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
온유야~재미있었나~^^
마지막 두 줄 뭔말인지 모르겠어요.ㅋㅋ 뭔 길 오느라 수고했어요..젤 앞줄이라...본방사수 해야하나요..ㅎㅎ
누님 기모노입고 오세요.
@온유 온유야~정모온나~^^ 난한복 온유 기모노 잘어울릴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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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사진 완전 잘찍으시네욬ㅋㅋㅋ김중만인줄
채연이랑 정말 많이 닮았어요.좋은뜻요
조만간 벙개에서 만나요~온유님!!ㅎ 후기 잘 봤어용^^
언니~~^^ㅋ 완전 반가웠어요.. 좋은 공연 함께 할수 있게 해주신 로모오빠도 완전 감사합니다~~
ㅎ_ㅎ 귀여운 온유언니~!!
셀카정말 이뻐요 ^0^ ♥
후기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