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4기부터 9기까지 시청했는데요 그 중 가장 기억나는 인물 말해드림요
7기 순자인데요 등장부터 틱틱거리고 까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첫인상, 선택도 2연속 0표 받았습니다.
학원강사로 커리어를 쌓은 그녀는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었고
40살이 넘은 그녀의연륜은 확고한 취향을 갖고 있는 듯 했습니다.
같은 업종의 남자는 절대 만나지 않고 마르지 않은 남자를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같은 업종의 영호와 이야기를 하면서 순자는 용기를 내게됩니다.
영호는 같은 업종의 남자였고 굉장히 마른몸을 가졌습니다.
순자는 나이도 많고, 성공도 이뤄서 생각을 바꾸기 어려웠지만, 결단하게되고
본인 의지대로 길을 개척하기 시작합니다.
순자는 영호에게 마음표현을하게되고 영호님도 마음을 열게됩니다
최종선택의 순간..
순자는 영호를 선택하지만..
영호는 순자를 선택하지않았습니다 ;;;;;;;;
이에 빡친 순자는 아랑곳하지않고
촬영 이후에 본인이 부산에 가겠다고해서
결국 사귀었고 결혼까지했으며;
결혼 후 에는
다시 촬영장으로 찾아와서
본인에게 다시 최종선택하라며 걸크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먹고 인생을 살아감에 따라서 제 자신의 의견이나 성향을 관철하는데만 집중해서
새로운 인연이나 새로운 가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근데 순자는 나이가 훨씬더 많고 훨씬 더 성공했음에도 용기내고 본인의 의지대로 길을 개척하면서
정말 이게 나는솔로의 찐 주인공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낀점 끘 순자씌 행복하세용
첫댓글 나는 솔로 8기가 아니라 7기같습니다!!
아맞다!
ㄷㄷ
저도 인상깊게 봄
아직 결혼 안한걸로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