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를 싫어한다.
매우 개인적인 취향이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각자의 견해는 다를 수 있음도 인정하기를 바라면서......
약간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나의 소신은 돌팔매로도 꺾을 수 없다.
요즘 또 이상한 영화를 만들어서 돈벌이를 하고, 여론을 갈라치고 현실 정치에
이용하는 고질병이 도지나 보다.
내가 영화를 싫어하게 된 동기는, 영화 본연의 가치인 예술성이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돈 벌이에 눈이 먼 제작자들이 돈이 된다면 어떠한 고려나 부작용도 염려하지 않는다.
예술성이 배제된 영화는 영화가 아닌 잡기술에 지나지 않는다.
다큐니 하면서 시대상을 그려내는 잡기술은 그 자체가 사실을 뒤집어 쓴 허상을 흥미위주로만
그려내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들 대부분이 함량 미달로, 창작을 하려 하지 않고(창작능력 부족) 손쉬운 역사나 시대상을
흥미위주로 살을 붙이고 긁적여서 영화라는 것을 만든다.
그것이 엉터리이든 말든 돈벌이만 돼면 되니까.
역사물이나 시대물들이 대부분이 그렇다.
문제는 비뚤어지고 부풀려진 이야기들을 사실인 양 믿게 만드는 부작용이 큰 것이다.
우리가 영화를 예술의 한 장르에 포함하는 가장 큰 가치는 "예술성"이다.
외국 영화를 보면 대부분이 예술성이 강한 영화들이다.(수입을 그런 영화만 하는지는 모르지만)
시대물이나 역사 영화는 영화가 아니라 엉터리 기록물이다.
수많은 관람객들이 단순히 박수치고 즐기는 왜곡된 사실을 믿게 만드는 오류일 뿐이다.
우리 한국인에게 부족한 이성적 판단 능력, 감성적 능력이 풍부하기에 즉흥적이다.
그래서 능력이 부족했거나 부정한 사람(소위 말하는 지도급 인사들)들이 죽거나 자살을 하고 나면
모든 과실을 덮어버리고, 그저 감성만을 앞세워 추모하고 영웅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래서 엉터리 기록영화는 더욱더 위험하다.
이성과 감성이 적적한 조화를 이루어야 참 인간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첫댓글 넵... 동감 합니다.....
기록물 적인 영화는 안 만들어서면 합니다....
역사는 후대가 평가 하는 거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평가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잘 햇던 못 했던 아픈 과거를 자꾸 들먹이는 것도 볼 품 없고....
연기자가 연기를 잘 하면 정말 실감 나거던요.....
또 따라 할까 바 걱정도 되고..... ^^
세상이 하 어수선하여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며칠전에는 중 하나가 자살을 한 모양인데, 야단 법석을 떨더군요.
자살이 미화되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밖에 없지싶습니다.
명색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다는 문명국가에서......
영화관 가본게 몇년 된거 같네요. 마지막 작품이 007시리즈 물요.
청마님 가끔씩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약간의 정치성 냄새가 나는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이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영화는. 보고싶은데. 시간이 없어요. ㅠㅠ
영화 많이 보이소.
영화는 좋은 것이여!!!!
각자 사는 형태가 다르듯이 생각도 다 다르겠지요, 님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저는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견해와 가치관이 조금 다른 듯하여 불쾌하시군요.
택시 인가 뭔가 하는 영화도 유사한 이야기 아니던가요?
앞으로도 3탄 4탄이 나오겠지요.
돈이 되니까요.
@청마 아니요 전혀 불쾌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댓글, 저는 솔직했는데 님이 불쾌하실수도 있겠어요 그렇담 죄송하지요^^
저는 제가 보고싶은 영화 골라서 보고
재밌다 재미없다도 제가 평가합니다
어디에 선동되고 세뇌될 만큼 어리석지는 않거든요, 아무리 잘만든 영화, 의미심장한 영화도 재미없음 바로 아웃되지요
누가 전두환이를 모르겠습니까?
허나 500만을 모을 만큼 이영화는 오지게 재미납니다
@콜라 선동되고 세뇌되지 않을 만큼 이성적 판단 능력이 있는 분들은 괜찮다 할 수 있겠지요.
500만이란 수치도 부풀려진 광고성일 수도......
어리석어 잘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