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 대구 왜옴;; 볼거없음ㅡㅡ;; 걍...;; 동인동 찜갈..아...찜갈비 비싼데...아....;;;; 2탄(방천시장)

[노곰(잃어버린 닉을 찾아서)]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노곰

내가왔다 여시듀라

대구여시들 하잉?

똑딱이하나들고 사방팔방 칠렐레팔렐레 정신없이 다니는 내가 왔서여...

이번주엔 대구 저멀리 못갔음...

갈라캣는데...누가 같이가자고 기다려달라 그래서 못감....

그래서 울집 근처에 있는 방천시장으로 갔슴ㅋ

[순수의 벽화와 함께한 대구 방천시장]

야 너네 이런 시장 있숴?

있음..어쩔 수 없다

부럽다

우리집근처기 때문에 나는 신천을 걸어걸어 갔어. 햇살이 부서지는 오후, 노래를 들으며 산책나가기엔 좋은 곳이지.

문제는 내가 면접가는길에 방천시장으로 갔다는 거야...면접은 해탈한지 이미 오래고ㅋㅋㅋ

가는길에 오리가족도 만나고

내..내모교다...★

안녕? 나 저기 중학교랑 고등학교랑 둘다 나왔다...선후배들끼리 인사할까요 우리?

학교다닐땐 참 안이뻤던 건물인데 나와서 이렇게 보니까 아직도 안이뻐.....

....풍경만 이뻐

이렇게 걸어걸어가면, 김광석 그리는 길을 통해 방천시장을 갈 수 있는데, 방천시장이 주가 되어야하니까

김광석 그리는 길은 뒤에 다시 언급할게

여긴 속닥속닥수다방. 방천시장 지도를 구할 수 있다고해. 그리고 방문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기도 하고,

방천시장에 들리면 꼭 들려볼것!

방천시장은 큰 시장이 아니야.

사실 맘먹고 돌아다니면 1시간이면 끝인 곳이야.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길 바랄게.. 참 아기자기하게 이쁜 곳이야.

그냥 세워놓은 사다리마저 풍경이 되어버리는 곳.

바닥에 있는 이 노란 선은 나중에 전봇대로 이어져서 스마일이 그려져있다?

노란 선을 따라 길을 걸어가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

하지만 시장맞습니다 맞구요~

여긴 아직 벽화를 안 그린 곳인데, 곧 그릴 예정인거 같았어.

COMMING SOON..이라고 적혀있더라구.

그..그게 다 그린 벽화일 수 도 있지만...

그리고 진짜 닭이나, 채소, 반찬들을 파는 시장안으로 걸어가봤어. 사실 혼자서 시장들어가기가 조금 주저했었어.

내가 무언갈 사러가는 것도아니고 카메라들고 혼자 다니는데 거기서 장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서.

하지만 그냥 내 발가는대로 가니까, 시장안에도 이렇게 작품들이 있더라.

참고로 나는 저 옆에있는 꼬맹이가 너무...잘..잘생긴...거같아서..학...벽화에게 반하다니....

골목이 있나하면 다 이렇게 벽화로 가득했어.

시장답게 생선도 말리고 있고~

생선도 벽화앞에 있으니 이것 또한 풍경이 되는구나~

5월은 장미의 달이었지. 어딜가든 장미가 펴있었어.

흰장미 주황장미, 붉은장미, 분홍장미, 노란장미, 모든 장미란 장미는 다 보고 다녔네?

이제 장미도 질때가 됬나봐.

5월의 마지막 날, 떨어진 장미잎을 보니 여러생각이 드네..

내일이면 6월이야. 설레는 6월의 시작. 아쉬운 5월의 마지막날, 여시들은 뭘 하고 보냈어?

방천'시장'과 어울리는 글귀.

문전성시를 이루길 바라며..

왔으면 시장 음식도 먹고 그렇게 가는게 좋겠지?

찌짐도 먹고♬ 막걸리도 묵고♬ 아웅~ 좋다

전에 여시에서 본 거같은데, "찌짐이라는 음식이 있는데 전처럼 생긴건데 그거 맛있다!"이런 글이었는데...

찌짐이 전이에요...ㅎㅎ

정구지찌짐 마이 묵고가...

데파 주까?

닭집 간판도 저렇게 이쁘게 퀼트처럼!

아~ 백숙해서 먹고싶다~

닭집앞에 있는 벽화에는 마치 닭을 약올리듯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과 리드미컬한 타일들이 있지.

이리로 쭉가면 김광석 그리는 길로 바로 나가지롱.

순수의 벽화란 뭘까?

사실 여기 벽화들 대부분이 중학생 애기야들이 방과후 활동하며 그린 벽화들이야.

나도 몰랐지, 아기자기하게 이뻐서 누가 그렸을까~ 어느 팀일까~ 이랬는데, ○○중학교 누구누구 이렇게 적혀있고 그렇더라구.

전문적으로 벽화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림을 배운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이쁘게 그릴 수 있구나 싶었어.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순수함을 담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 것 같아.

이러고나서 다시 올라가서 있던 벽화들을 보면, 애기야들이 그린 벽화들이 몇개 보일거야.

아마추어의 솜씨들!

하지만 진짜 확인은..직접가서 해보기! 애기야들이 자기가 그렸다는 걸 적어놨으니, 애기야들그림 찾는 재미도 있겠지?

바닥에 그려져있던 노란페인트는 이 전봇대로 이어져서 웃음짓고있어.

괜히 이렇게 흔한 시장풍경이 이뻐보이는건 내 기분 탓일까

방천시장으로 오는 버스들.

지하철도 와요. 그런데 내려서 좀 걸어야해

대구은행역에서 내려서 걸어오는게 더 빠를라나?..그 전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오는게 더 빠를라나?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교회가 보인다.

그렇다면 당신은 똑바로 내렸습니돠!!!!!!!!

지금부턴 아까 말했던 김광석 그리는 길이야.

실제로 방천시장안에있는 가게들을 그려놓은 벽화.

별따공방은 실제로도 금속장신구를 만들 수 있는 곳이야

띤띤띠리디리띤띤띤~

테트리스

이골목으로 들어가면 다시 방천시장이 나오고~

어딜가나 솔로들 염장지르는 사랑의 자물쇠들도 있지

 

김광석 그리는 길이라서, 길을 걷다보면 김광석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이게 뭘까요?

정답은

공사장판넬...? 이라고하나...

작가와 손으로 소통하기

'수고하셨어요~'

김광석이 주는 우동 한 그릇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아.

여시야, 소주 안주로 제일 좋은게 뭔줄 알아?

답을 말고 싶으면 김광석 그리는 길로 가보기!!

참고로 김광석 그리는 길은 밤에가도 매우 이쁨

이런 느낌이지.........밤 느낌을 더올리고싶지만 다음이 50장만 올리라고 그래서 더 못올린다ㅠㅠ

다른 사진도 엄청 많지만ㅠㅠ 휴휴...

이런건 직접가서 느껴 보는게 낫겠지?

난 항상 이 밤길을 술에 취해 기분좋게 걸으며 집에갔어ㅋㅋㅋ 알코홀~ 흐흫~

그러나 밤에 혼자걸으면 무섭다.

잘 보고 나오셨쎄여??

그럼 대구은행역으로 가는 길에 마트랑 주유소사이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마들렌이 있슴

ㅋㅋ빵집임ㅋㅋ

진짜 맛있음

대구 맛집임

최가네는 카페형식으로 먹는다고치면 여긴...그...뭐지 전주의 풍년제과, 부산의 옵스처럼 빵사서 집에 칠렐레팔렐레

그런 빵집임

대구인인데 여길 모르신다그여?!!!!!!!!!!!!!

그럼 눈으로 보고 반성하세여

마들렌 꼭 가라

존나 맛있다

빠바안간다 나는

마들렌 존나 맛있다

시내에 있는 마들렌카페가 여기서 나온 빵이다

마들렌 하루에 빵 5번 굽는다

존나 맛있다

배고플때가라

꼭 배고플때가라

그래야 여기서 주는 빵시식 다 먹는다

빵시식다먹으면 배부르다

저기있는 빵...다 시식으로 먹게해준다

목막혀서 빵 시식 다 못 하고 나온다

눈으로 반성해라

절대로 이건 염장샷이아니다

반성의 시간을 시작하겠습니다.

난 돈이 없어서 꼴랑 저거 두개샀어...그리고 5500원 나왔다..ㅠㅠ

흰거 저거는 생크림이랑 팥앙금 들어가있었어...매우 맛있다 맛이 참 기특하다

옆에 쟤는 고구마들어가있고 위에 그....생강가루 뿌려져있다.

맛이 기특하다.

문제시 리플로 알려주면 수정함

문제없을시...은사님들 말대로 남자친구와 올가을에 결혼하게 됨..

5월 마무리 잘하구 우리 6월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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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1윤정규]

[대구방천시장] 언니 글 다 읽고 대구가야겠다 ㅋㅋㅋ 고마웡!!

[망고주스]

[대구 방천시장] 대구 8월에 갈예정인데 여시글보고 참고할께 ㅠㅠ너무너무 이쁘당

[후oFㅅrㄹ6ㅎH♥]

[대구 뿅] 대구대구대구!! 두번 갔다왔는데 또 가고팡 다음주에 가서 가봐야겠다 고마워~~

[난멋있어]

[대구] 여시글 다 알차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