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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    공연후기 스크랩 ★★★★★ ★가슴을 울리는 애틋한 사랑이야기! 주옥같은 넘버들! 뮤지컬 <내사랑내곁에>...★
윤용필 추천 0 조회 20 13.01.06 02: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뮤지컬 <내사랑내곁에> 아주 잘보고왔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커튼콜시 모습과 공연장주변정경사진들입니다^^*

                     오태호씨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뮤지컬과 잘어우러진 아주 훌륭한 한국창작뮤지컬이었습니다^^*)

 

 

★제목: 내사랑내곁에

★관람일시: 1월 2일 (수) 4시

★관람장소: 한전아트센터

★출연배우:

 

세용 역   박송권
윤주 역 홍지민  
강현 역 장우수  
복희 역   전지윤
승윤 역   강석호
기혜/보라 역 손현정

 

★후기내용: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1990년도 가을을 강타한 가객 故김현식씨가 남긴 마지막 빅히트곡
<내사랑내곁에>...

위가사는 그명곡 <내사랑내곁에>의 가사이다...

 

지금 들어봐도 가사하나하나가 詩자체이다^^*
이노래로 1990년도 <골든디스크상 대상>도 수상하신 김현식씨...
그런데 김현식씨가 1990년도 11월 1일에 돌아가시고 <골든디스크상 대상>을

그해 12월에 사후수상하신 것이니...

어쨌든 그는 갔어도 이주옥같은 명곡은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이노래 <내사랑내곁에>를 작곡하신 분은 싱어송라이터 오태호씨이다.

그런데, 오태호씨가 만들고 김현식씨가 부른 명곡 <내사랑내곁에>를 모티브로

하나의 훌륭한 뮤지컬로 만들어지다니...

넘 기쁘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뮤지컬의 제목은 <내사랑내곁에>...

 

나는 이뮤지컬에 참으로 기대가 컸다.

김현식씨의 명곡을 바탕으로 뮤지컬이 만들어지고 노래가 세쌍의 연인들의

애틋한 러브스토리와 어우러져 어떻게 무대에 올려질까 궁금했었다.

 

 

또한 이승환씨의 <기다린날도 지워진날도>, <한사람을 위한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이범학씨의 <이별아닌 이별>,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명곡들까지 다 만드신 오태호씨...

이 주옥같은 명곡들까지 그분께서 만드신 노래들이라니 깜짝 놀랐다.

그런데, 이런 명곡들까지 이뮤지컬에 같이 어우러져 나온다니 완전 주크박스

뮤지컬로서 저 노래들만 듣고가도 참 즐거운 시간이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영하14도의 강추위를 뚫고 양재역에 도착 한전아트센터로 향했다.

 

 

한전아트센터는 좋은 뮤지컬과 콘서트들을 많이 보게된 공연장이어서 내게는

참으로 친숙한 공연장이다.

공연장입구에는 팬분들이 보내온 화환과 쌀들로 가득차 배우분들의 인기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윽고 공연은 시작되었고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연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들려오는 노래들이 다 귀에 익숙한 친숙한 노래들이 아닌가!

특히, 1막의 엔딩곡으로 세명의 남자가 자신의 애틋한 사랑의 번민을 <내사랑내곁에>

노래로 한소절씩 부르는데 자신들의 상황과 넘 맞아떨어져 나는 가슴이 뭉클해지기까지

하였다...

 

 

세쌍의 남녀가 겪는 애틋한 사랑...

오해와 갈등으로 이뤄지지않은 사랑에 사람들은 더욱 애를 태우는데 이뮤지컬이

딱 그러하였다.

특히, 학창시절에 사귀었지만 서로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못했던

세용과 윤주커플... 

그렇게 헤어졌다 세월이 흘러 다시 재회한 두남녀...

 

 

그때 상대방이 좀더 적극적으로 끌어주지못했음을 안타까워했던 두남녀가

다시 재회하고 어떻게 이들의 사랑이 전개될까 궁금해졌다.

이런 상황을 겪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때 이루지못한 사랑이 지나가보면 그것이 가장 아쉽게 생각되는 애틋한

사랑이었음을...

 

그내면의 연기를 박송권씨와 홍지민씨는 절제된 연기로 잘풀어주었다.

특히, 홍지민씨는 이번에 그연길르 처음 뵌 분으로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중 한분이신데

그폭발적인 가창력에 왜 홍지민씨인지 감탄을 하게해주셨다.

 

 

역시 드림걸스의 히로인다우셔^^*

그런 생각까지 들게하신 분이었다^^*

 

또한 복희역의 전지윤씨는 걸그룹 포미닛에서 보컬을 맡고 계시는데 뮤지컬데뷔작인

이작품 <내사랑내곁에>에서 발군의 노래실력을 보여줘 정말 뮤지컬데뷔작이 맞어

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강현역의 장우수씨는 깔끔한 마스크에 넘버들도 잘소화해주셨고 박송권, 강석호,

손현정씨도 넘버들도 잘소화해주셨고 멋진 춤솜씨도 발휘해주셨다^^*

 

 

따라서, 이뮤지컬은 오태호씨가 작곡한 주옥같은 노래들의 멜로디에 익숙하신 분들은

물론 보시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뮤지컬이다.

또한, 귓가에 들리는 편안한 발라드풍의 노래들이 애틋한 세쌍남녀의 러브스토리와

어우러져 가슴아리게 남을 뮤지컬을 보시고자하시는 분들도 놓치지않고 보시면 좋다고 본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창작뮤지컬들이 외국의 라이선스뮤지컬에 당당히 대항하여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고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무대에 당당히 서게되는 작품들도 많이 나왔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훌륭한 창작뮤지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뮤지컬 <내사랑내곁에>에서 지금도 기억나게 하는 노래가 있다...

가수 이승환이 불러 사나이가슴에 심금을 울렸던 그노래 <기다린날도 지워진날도>가...

 

 

♬ 언제까지 그대를 그리워해
아무런 말도 못하고
지금 떠난다면 볼수도 없는데

그대를 사랑한단 그말을 왜 못하나
원하는 그대앞에서
모아둔 시간도 이젠 없는데~

 

기다린날도 지워질날도
다 그대를 위했던 시간인데 이렇게
멀어져만 가는 그댄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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