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3년부터 세이노님을 알게 되서 이제까지 가르침을 실행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공동제본 으로 고생이 많으신 운영자님과 봉사하시는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태권도학과를 전공하고 이제까지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구 이제 얼마후 저의 사업체를 운영하려고 준비하고있는 회원입니다.
태권도의 자랑을 하고 싶지만 다음에 저의 창업기와 고생한 내용을 회원님들게 이야기할때 같이 하려고 참겠습니다ㅋㅋ
바쁘신 세이노님의 가르침 카페회원님들께 여쭈어보고싶은것이 있어 글을 적습니다.
얼마전 주말에 평소 마음으로 배울점이 많은 선배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 선배님은 저의 학교선배로 태권도장을 3년전에 개관하여 관원수가 거의 150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선배님의 가치관과 교육철학,경영능력을 배우고자 곧잘 따라다니곤 했습니다.
그 선배님이 주말을 이용하여 좋은 세미나를 가자고 해서 저는 당연히 태권도 경영세미나 아니면 교육 세미나 인줄알고 승낙을 했습니다.
그런데 차를 타고 이동중 선배님이 휴대폰은 평생 쓰는 것인데 싸게 쓰는것이 좋지 않냐? 라고 말을해서 저는 당연히 이왕쓸거 싸게쓰는게 좋지요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 그때는 그냥 어떤 성공하신 좋은 분들이 와서 좋은 강의를 해주실까 라는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무주 구천동이라는 곳을 도착하니 세미나장 안에는 많은 어르신분들과 제또래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리곤 강의가 시작되자 알수 없는 구호와 자기소개가 이어지고 무슨 높은 등급의 사람이 나와서 자기는 이제까지 라인을 많이 형성해서 자유로운시간과,월 1000만원의돈즉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의 예를 들때부터 의심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참..........합법적인 다단계회사였습니다.NRC라더군요....구KTF 와 연계한 휴대폰 선불 요금 유통 회사랍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통신사업의 함정, 요금의 23%수수료 그것도 평생 상속까지 가능하다더군요.그것에 많으신 어른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그들의 강의....를 듣고 희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보고 섬뜻했습니다....더욱 놀라운것은 같이간 선배님 뿐아니라 알고지내던 몇몇 관장님들까지 같이 계신 것이었습니다.한 관장님은 4형제가 같이 한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그런데 구KTF와의 연계와 거의 모든 국민이 쓰는 휴대전화를 미끼로 제공하여 무자본, 무점포 창업이라는 것을 매력적으로 설명하길래 부끄럽지만ㅠ.ㅠ 저도 잠시나마 정신이 어떻게 되었는디 혹했고 호기심이 당연히 생길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빌게이츠 회장. 클린턴 대통령의 신녕 교두연설, 지방대학의 교수님들 의 네트워크 마케팅 언급을 내세워서요....
네트워크마케팅은 세계적 트렌드다,미국에서 네크워크 마케팅으로 탄생한 백만달러가 얼마다..등등으로요...빌게이츠 사장이 내가 컴퓨터사업을 안했으면 네크워크 마케팅을 했을것이라는 말의 인용도 했구요.....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그사람들의 말대로 손쉽게 월 1000만원의 소득을 누구 나올릴수 있다면 ....제가 그리고 우리 회원님들이 하는 노력은 얼마나 우스울까요....그사람들이 보기에.....
누구나 손쉽게 소비자로 가입을 해서 몇년의 노력을하면 월1000만원의 고정적이고 상속까지 가능한 소득....
무슨 약사 출신에 고려대 출신이니 기자출신이나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강의 아닌 강의를 하는데...당장 욕한바가지 하고 집에 가고 싶었지만 그 선배님때문에 억지로 참고 있었습니다.....책을 파는데 제가 세이노님의 소개,우리 회원님들 소개로 읽어본 책은 하나도 없고 전부 네트워크 마케팅 찬양에 대한 내용에 저자도 전부 그 강사들.......제가 볼때는 비전없는 다단계에 선배님께서 단단히 쉬운 성공이라는 열매에 취해서 빠져든거 같습니다.
저보구 이것을 같이 하던 안하던 상관은 없지만 일단 진지하게 경제적 자유의 길로 가자 라며 이야기 하길래 웃으며 넘겼지만 참 씁쓸하더라구요...
존경하는 세이노 카페의 회원님들...
저는 그선배님을 좋아합니다. 그선배님에게 나쁜점을 이야기 해주고 빠져나오게 하고 싶지만 그선배님께서 조금전 또 연락이와서 다음주중에 지주 센터로 나오라네요. 그냥 돈 버리는셈치고 휴대폰 하나 개통해주고 선배님랑 멀리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한대 맞을 각오하고 선배님에게 그시스템의 불합리성을 이야기 해주고 빠져나오게 하는것이 맞을까요??? 그리고 그NRC 라는 회사의 불합리성을 어떻게 하면 더욱 잘 전달할수 있을까요??ㅠ
관록있으신 선배님들의 알토란 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생각해보면은 솔직하게 맞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휴대폰 평생 쓰는거 맞고, 이왕 쓰는거 싸게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니깐요. 물론 NRC하면은 가족할인이나, 멤버쉽 포인트, 등등은 사용이 안될겁니다. 그리고 휴대폰 바꿀때는 또 다를겁니다. 개인의 형편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봅니다. 님께서 그 분처럼 관원수가 150명 정도가 되는 도장이 있고, 고정적인 수입이 있을 경우에는 해도 상관이 없겠지만, 고정적인 수입도 없거나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도 종자돈을 모아서 다른 곳에 투자를 하신다면은 nrc로 님과 같은 사람을 끌어들이려고 노력하시는 시간에 관원 한명 더 늘리는 것이 더 현명하리라고 판단이 됩니다.
다단계든, 피라미드든 정통네트워크 마케팅이든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차라리 하실려면은 nRC 같은 회사 만들어서 하세요. 다단계로 남밑에 들어가서 성공하려면은 님같은 사람 10명은 넘게 데리고 와여 햘겁니다.
ㅋㅋㅋㅋㅋ 이론은 맞지만 현실에서는 적용이 안되더이다 ^^;; 다단계한번걸리면 미친놈됩니다!! 말이 안통하죠!! ㅋㅋ 그러다 몇년지나보면 후회하더이다!! 다단계했다고 말도 안합니다... ㅋㅋㅋ 세상의 모든일은 인과관계가 있는 법입니다. 대가 없이 쉽게 얻으려고 하는자 스스로 망하느니 ㅋㅋ 이건 절대 불변의 진리죠 ㅋㅋ 조심하세요 다단계는 다단계일뿐 따라하지 말자!!
24살때 친한 친구놈이 공부는 그래도 어느정도 하는놈이였는데.. 네트워크마케팅에 빠지더니만..벌써 27살인데 일한다고 시간낭비하다가 이제 대학교 3학년복학합니다.. 물론 대단계로 벌어드리는 수입은 3년전에 10~20만원하더니, 여전히 수입은 10~2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사업파트너인가를 만든다고 하더니 여지껏 못만들었습니다..그리고 그 친구가 판매하는 제품을 팔려면 사이트도 개설해야하며(2만원정도), 더웃긴건 g마켓 같은곳에서 판매자들이 받는가격보다 더 싸게 팔고 잇더군요.. 한마디로 거의 비전이 없다는것이죠.. 그 친구는 앞으로도 계속한다고 하더군요...
2003년도에 약 1년간 nrc에 사업자로 몸담은 바로 말씀드립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의 이론은 퍼팩트합니다. 그 이론에 적용되는 상품이 시중 상품과 비교했을때 가격, 품질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면 당연히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도움이 될 것이고 주위사람들이 판단하기에 좋다고 생각되면 그 상품을 이용하겠죠. 하지만 nrc의 선불요금제가 통신 3사의 후불 요금제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왕 쓰는거 싸게 쓰자? 이 말이 nrc사업을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상 요금제를 비교해 보면 nrc요금이 후불제보다 비쌉니다. 직접 요금제 계산해 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불편한 점도 많고(나이가 많은 분일수록 더더욱 불편해 합니다) 맴버십 카드 사용도 안되고요. 상품 자체가 시중 상품에 비해 좋은 것이 없으니 세미나 참석하게 해서 한달 1000만원을 버니 어쩌니 하면서 허황된 꿈을 심는겁니다. 세뇌교육이죠. 글쓴님은 개통도 하지 않길 바라며 그 선배님은 본인이 직접 느낄때까지 놔둬야 합니다. 될 수 있는한 만나지 마시고요. 다단계 빠진 사람에겐 무슨 말도 먹히지 않습니다. 경험상 느낀바입니다. 그냥 본인이 느끼고 그만 둘때까지 놔두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