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 전인 5월 14일에
일년에 한번씩 받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때 1.0 과 1.2 까지 떨어졌던 시력이
양쪽 다 1.5 로 향상이 되었습니다.
(제가 금년에 환갑인데요.
주위의 직장 동료들이 다들 놀라더군요.)
그리고 허리둘레가 62.5Cm(24.6인치)가 나왔습니다. ㅎㅎ
(내년에는 23인치까지 즐겨 도전해 보겠습니다. ㅋ~)
무엇보다도 공복혈당이
(2010년부터 건강검진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만,
그 7년 동안 계속 경계 수준인 100에서 111사이였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84mg/dL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요통이 완치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완치되기 전에
매우 심한 명현현상(호전반응)이 있었습니다.
82년도 육군 일병(혹은 상병) 시절 때부터 아팠던,
저의 오랜 고질병이었던 요통이
물단식으로 완치되었습니다.
그 동안 요통을 고치려고 여러 별별 방법을 썼습니다.
침, 뜸, 카이로프랙틱, 요가, 태극권, 단전호흡, 요로법, 똥물요법(똥물먹기)......
그리고 사혈부항은 2000년도부터 한 달에 두 번 이상,
작년 연말까지 17년 동안이나!!!
기본 혈자리로부터 시작해서......
정말 많은 피(어혈)를 뽑아냈지만,
(기본 혈자리 20초 이내에 피 부항컵 가득)
완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물단식으로 완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온 몸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요가 '박쥐자세'나 '다리 일자찢기'를 할 때면,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힘들어져서,
이 운동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하고 고통스러워하고 고민스러워 했습니다만,
요즘에는 정말 힘을 거의 들이지 않고
즐겁게 해내고 있습니다.
제가 94년부터 음양감식을 시작했지만,
금년과 작년 이전과의 다른 점은
일일이식(조석식)은 그대로이고,
금년 들어서 물을 많이 줄인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네요.
<요즘은 거의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기념일 등등으로
아내가 사온 맥주를 두 번,
두 잔씩 마신 게 물의 전부입니다.
참, 포도주도 한 잔 정도 마셨습니다.>
밥물은 자신의 의지만 있으면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입니다.
경제적 부담도,
별도의 시간이나 특별한 장소도 필요치 않습니다.
이런 훌륭한 건강법이 널리 알려지지 않고,
밥물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마저
점점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가고
카페도 점점 침체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당뇨와 요통이 완치된 기념 삼아서,
그리고 오늘 등산길에서 반가운 지인을 만나서,
밥물의 효과를 길게 말씀드리고,
또한 여기 밥물 카페와 책을 소개해 드린 게 계기가 되어서
이렇게 기쁘게 몇자 적어봅니다.
밥물로 다들 건강하시고,
건강 이상의 또다른
많은 것들도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똥물요법 : 재래식 화장실에 솔잎으로 마개를 한 병을 끈으로 매달아 담궈놓고, 그 병 안으로 스며드는 똥물을 마시는 요법.
예전에는 떨어져서 뼈를 다치거나 했을 때, 민간요법으로 대대로 전해 내려져 온, 거의 모든 지방에서 흔히 썼던 방법 중 하나.
물단식은 어찌 하는건가요?
말 그대로 물을 거의 먹지않는건가요
조석식 일일이식의 경우 석식 2시간 후에만 물을 마셔도 괜찮다고 책에 나오지만,
가능하다면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물많이 마시다 안마시면 처음 몇달간 엄청 좋습니다 그러다 또 몸에 수분 부족으로 또 고생도 합니다 잘 조절하셔야 될거에요 뭐든 완벽은 없습디다
조언 감사합니다.
몸이 원하는 대로 맞춰 가겠습니다.
물론 낮에는 일체 물을 먹지 않아야 되고,
또 그렇게 하겠지만,
저녁 식후 2시간 이후에는 몸이 원할 경우에는 물을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물을 안마시다보니 물이 안먹히게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요로결석 신장결석 잘걸려서 고생많이 하고 있습니다 뭐든 체질에 맞게 해야 하나 봅니다
의사가 물을 많이 안마셔 그렇다네요 아직도 신장에 조그맣게 또 있다네요 ㅠㅠ 요즘 많이 마실 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