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참된 용기

[산내들1]

안중근 의사의 참된 용기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우리 조상들은 참된 용기로 국난을 극복 하려고 했다.
우리들은 과연 참된 용기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 역에서 우리 나라 침략의 원수
이토우 히로부미를 쏘아 죽이고 체포되어 온갖 고문을 받고 여섯 차례의 재판
을 받았다.

"피고가 이토오 히로부미를 살해한 것이 사실인가?"

안중근은 근엄하게 대답했다.

"살해라니 해당치도 않는 말이다.
나는 한국의 의병이며 만주 원정군 총사령관이다.
나는 신성한 전투를 통하여 한민족의 역적 이토오 히로부미 적장을 하나
죽였을 뿐이다. 따라서 국제 법에 의하여 나를 포로로 다룬다면 모르거니와
죄인 취급 함은 해당치도 않다",

"피고는 암살에 성공한 뒤 자결할 생각은 없었는가?",

"꿈에도 없었다. 이토오 따위의 한 목숨과 안중근의 목숨을 바꾸기에는
내 목숨이 너무나 값지다.",

"그러면 왜 도망치지 않았는가?",

"우리 겨레의 얼을 온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너무도 당당하고 떳떳했다.

1910년3월26일 안중근 의사는 만주 여순 감옥에서 사형을 당하였다.
우리는 이를 통해 참된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벅 여사는 "힘은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있고 용기는 가슴속에 있는 의지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렇다.
참된 용기는 가슴속에 양심과 정의감이 불타고 있어야 솟아난다.

용기 있는 사람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용기,
목숨을 바쳐 국가와 민족을 구하려는 애국심이 필요하다.

우리 조상들은 수없이 많은 국난을 참된 용기와 지혜로 이겨 나왔다.

여러 분!
여러 분에게는 참된 용기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미사 봉 말글 샘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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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인 안중근 토마스 의사




천주교 신자 안중근(토마스)의사(義士)는1910년3월26일,
오전10시 31세 나이로 순국하였다.

안 의사(1879년-1910년)는 황해도 청계동 성당에서18세에 영세했다.
안 토마스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포살 한 것은 국권회복을 위한 전투
행위이다. 국가 방위를 위한 전투 중 살상은 죄가 아니며 신앙심과 조국
에는 분리될 수 없다.

대륙 침략을 꾀하기 위해 러시아 대장 대신과 만나기 위해1909년10월26일,
하얼빈 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의 가슴과 복부에 십가 표시를 새긴 세
발의 권총을 쏜 후, 안 토마스는 혈서로 ‘독립자유’라는 글자를 써넣은
태극기를 품속에서 꺼내 흔들며“대한제국 만세”를 세 번 목이 터지도록
외쳤다.

이토가 쓰러진 후 곧 죽자 십자성호를 긋고 “천주여”포악한 놈을 무찌
르게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드린 후 러시아 헌병에게 태연히 포박되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 마리아 여사는 12월,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
을 받자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응칠(안중근 의사의 어릴 때 이름)
아! 네가 이번에 한 일은 우리 동포 모두의 분노를 세계만방에 보여 준
것이다.

이 분노의 불길을 계속 타오르게 하려면 억울하더라도 상고를 하지 말고
우리 민족의 대의를 위해 거룩한 죽음을 택해야 될 줄로 안다.

옳은 일을 한 사람이 그른 사람들에게 재판을 다시 해 달라고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더욱이 그들의 영웅으로 대접을 받고 있는 이토 히로
부미를 죽인 너를 일본 놈들이 살려 줄 리가 있겠느냐, 혹시 자식으로서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이 불효라고 생각해서 상고하겠다면 그건 결코
효도가 아니다.

기왕에 큰 뜻을 품고 죽으려면 구차히 상고를 하여 살려고 몸부림 치는 모습
을 남기지 않기 바란다.”

사형 집행 전 가족들에게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과 아들(준생,베네딕도)을
성직자로 키워 주기를 유언했다.

또한 2천만 형제자매들이 교육과 실업에 힘써 국권을 회복 시키며, 성직자
들은 민족복음화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냉담 한 교우들에게 신앙을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대한 독립과 동아 민족의 행복을 위해 죽는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예수님의 성화를 간직한 채,

“대한 독립 만세”
“동양 평화 만세”를 세 번 부른 후 미소를 띠며 여순 형무소 교수대에서 그의
영혼은 그가 때 맞춰 죽기를 원했던 예수님이 돌아가신 금요일이었다.

안 토마스의 거룩한 애국 운동은 우리 민족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안 의사의 신앙심과 애국심을 조화시킨 민족 운동을 행동하는
신앙인의 큰 빛으로 널리 기리고 있다.

[옥잠화.]

대한독립

[낙동강]

좋은자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