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다들 할 줄 아는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좀 귀찮기는 해도 한번 할때 많이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한동안 편하죠. ㅋㅋ 얼마전 마리텔에서 백선생이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죠. 그 레시피대로 한번 해 봤습니다. 소고기 500g, 돼지고기 500g, 양파 큰거 한개, 당근 큰거 반개, 간장 1/2C, 설탕 2T, 빵가루 1C, 케첩 1C, 소금 1t, 식초 3T, 마늘 2T 후추, 버터, 오일 저는 원래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울 7:3 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백종원씨 레시피대로 하느라~ 맛술을 부어 여분의 핏물을 뺏어요. 양파와 당근은 다져서 버터와 올리브오일에 익혀요. 먼저 익히는 이유는 생으로 할 경우 물이 생길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제 스타일인데요 돼지고기는 끓는물에 익혀서 사용해요. 그냥 돼지라 잘 익혀야 하니까 ^ ^ 여기에 나머지 재료들과 익힌 야채를 넣어요. 저는 때로 부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를 넣기도 합니다. ^ ^ 마구, 마구 섞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패티 모양을 만들어줘요. 많이 치대고 두들겨서 공기를 빼줘야 합니다. 그래야 구울때 갈라지지 않아요. 당장 먹을것만 남기고 냉동실로~ *^ ^* 이제 소스를 만들어야죠 원래 함박소스는 레드와인에 버터, 소금, 후추를 넣고 조리는거예요. 하지만 전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요. 먼저 양파와 사과를 올리브오일에 볶아요. 그리고 우스터소스와 바베큐소스, 스테이크 소스 케첩등을 넣고 끓입니다. 소스만 끓이면 간이 너무 세니까 적당량의 물을 첨가합니다. 살짝 맛을 보고 입맛에 맞게 해요. 그리고 불을 끄고 꿀을 크게 한두스푼 떠서 넣어줍니다. 끝! 패티를 굽고 소스 뿌리고 계란후라이 올리고... 원래 노른자 안 익혀서 터트려 먹어야 하는데 울집 아이들이 안 익은 노른자를 싫어하는 관계로 그냥 다 익혔어요.ㅋㅋ 여기에 김치랑 밥이랑 주면 뚝딱! 엄마는 우아하게 샐러드와~ *^ ^* 남은 소스는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보관 저희는 돈까스나 치킨까스도 요 소스랑 먹어요. 물을 섞으면 좀 묽어질 수 도 있어요. 그럴경우 전분으로 농도 조절하세요. 백종원씨 레시피로 만들어 본 결과 그냥 원래 제가 하던 스타일과 맛의 차이가 별로 없어요. 소스맛이 강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전 야채와 계란, 빵가루, 소금, 후추만 넣고 하거든요. 소고기 민스에 불고기 양념해서 패티 만들면 불고기버거로 먹을 수 있어요. |
출처: 난 행복해 *^ ^* 원문보기 글쓴이: 아리아
첫댓글 깜박하고 안 썼는데 야채 볶을때 후추 많이 넣으세요. 양파랑 후추랑 궁합이 좋다합니다. ^ ^
소스 넘 탐나는데요~~~꿀꺽.
짱이세요~^^
한번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요즘 '도시락 팁'코너 보려고 카페에 자주 들어오네요^^요리를 잘 못해서요..소스도 어떤 걸 사야할 지 모르겠어요. 우스터 소스.바베큐 소스.스테이크 소스 어떤 것을 사용하시는지 사진으로 올려주실 수 있나요?플리즈~.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세일 하는거 사요
어차피 제가 다시 조합해서 소스를 만들기때문에 ...
지금은 요거 ^^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
혹시 제노비아?
그럼 카톡으로 보내줄께
@아리아 저인줄 어찌 아셨어요?^^네..고맙습니다.^^
@션맘 안드레아가 션이라고 한거 같아서..^^
이 게시글이 지난주 인기글인데요.. ㅋㅋ
축하드려요.
백종원씨 때문인가요? ㅎㅎ
@아리아 아니지요. 아리아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ㅎㅎ
아..살찌면 안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