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잠시 시간이 있어서
제천시 교동에 있는 벽화골목에 갔습니다.
제천에 사는 저도 몰랐던 곳인데
타지에 사는 분이 다녀간 후기를 전해듣고 어떤 곳인가 가보았더니 ....
이렇게 그림뿐만 아니라
진흙으로 만든 조형물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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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도 벽화골목 답게 예술성 있게 만들어져 있구요~
여백의 미를 강조했는지
미완성 부분도 있었습니다.
김홍도의 빨래터
제가 갔을때는 평일 오후라서 모두 출근해서 그런지
마을은 한산했습니다.
산 아래의 건물이 제천향교 입니다.
바로 저 향교 너머 산 아래에 제천고교가 있습니다.
전 30회로 졸업했으니 지금은 60여회정도 됐겠군요~ ㅎ
이리보고
저리봐도
아무도 없는 거리들
누군가 한사람
촬영예절도 없이 한손으로
변압기의 굴곡을 그대로 살린
김홍도의 서당
원본에 가까운 표정관리
역시 김홍도의 작품입니다.
새끼를 물어가는 고양이를 쫒는 집주인의 긴박한 모습이 정감어린
벽 모퉁이 코너
자연스런 조화
갑작스런 방문이였지만
내심 행복한 공간을 알게 되여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이를 기획한 이름모를이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구요~~~~ ^^
첫댓글 깔끔하게 정돈된~~~
너무 조용하고~~~
향교를 보니 왠지 예절교육도 잘돼있을거 같고~~ㅎㅎㅎ
어쩌면 그렇게 한분도 볼수 없는지..........
저 혼자만 느껴 보라고 모두 문 걸어 잠그고 숨을 죽였나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