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릴 적 젤로 많이 해 먹었던것중 하나가
돼지 갈비찜이 아니었을까?
그땐
돼지고기가 쌀뿐이니라
소고기보다 더 맛났던 기억이
한 솥 만들어둠
증말 한 솥 만들었을까?
먹다봄 금쎄 바닥 ㅋ
체리연님 가게에 잠시 짬내서 갔더니만
체리연님께서 챙겨주신다
"모 준것도 없는데~~"
"니도 마이 챙겨주자노 ~~"
에효 손부끄럽게~~
좋다
살도 두툼하고
오늘 집나간 딸냄집에 가야눈데
잘 되야쓰~~
냉동된것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주고
통후추 넣고
한번 우르루 끓여
기름을 빼고 찬물에 씻어
다시 솥에 앉혔다
사과즙과 배즙에다
마늘 마이 갈고
고추가루.정종.몽고송표 간장을 붓고
은근하게 조렸다
국물이 자박하게 조려야하므로 절대 짜게하면 안된다
집 냉장고에 있는 야채도 준비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도 삶아 준비했다
맛난 내가 진동을
주부증만 있음 냄새로 감을 잡는다
준비한 야채중
오래 익힐것은
무우.당근.달걀을 넣어주고
다시 뭉클하게 끓인다
무른 채소 마늘.호박.고추를 넣고
다시 바글바글
다 되야쓰~~
홍카님 쌍화차 한봉을 넣고
마무릴 해본다
맛을 보아 약간 싱겁?
맑은 멸젓으로 간을 더했다
돼지고기엔 멸젓과 궁합이 잘 맞다
맛난내에
으~~음
요즘은 마트만 가면
정체불명의 양념류들
모두가 달아빠졌쓰~~
하루린 단것.짠것은 안 좋아한다
매븐건 ㅋ
혼자 먹긴 넘 아까버
밑엣집 언냐
전화로 호출 ㅋ
언냐는 이쓰리 한병을 들고 온다
"언냐~~나 운전 해야해
딱 한잔 만"ㅋ
돼지갈비보다
더 맛난것이
무시라~~
ㅋ 나도 나이가 들었나보디ㅡ
"요리는 정성입니다 ~"
첫댓글 뭐든 쉽게 만들어내는 하늘맘님은 축복 받은 손을 가지셨어요
참 대단한 하늘같은마음님 ~~~♡
오잉~~
가을무시 맛나죠!
저도 돼지갈비에 응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