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우리는 성당이나 교회건물 등을 그저 구역본당이나 교구청이라고만 생각하죠.</p><p style="text-align: justify;">우리가 하느님의 집에 있는 건지 수퍼마켓에 있는 건지 잘 모르는 겁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그곳에는 정말 ‘거래’가 있고, 심지어 성사들에 대한 가격표가 있는 곳도 있으니까요.</p><p style="text-align: justify;">오늘날 우리 교회는 ‘거저 줌’, ‘무상성’을 잊어 버렸습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물론 교회조직을 건사하고 사제들과 교리교사들을 먹일 돈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그런데 말입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거저 구원해주셨습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여러분도 거저 주십시오. 나머지는 하느님께서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p><p><span style="color: #252525; background-color: #ffffff;">-2017년 11월 24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 중</span></p><p>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p><p><span style="color: #252525; background-color: #ffffff;">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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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온전히 주님께 맡기십시요.
오늘도 주님은총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