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 칼럼]
윤석열의 ‘독단’ 혹은 ‘결단’
무모해 보였던 징용 해법,
한미일 3자 협력 이끌어
소신과 결단 對 일방적…
대통령 보는 상반된 시각
國政 흐름 따라 계속 변해
최종 평가 역사가 내릴 것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2023.8.18/ 대통령실 >
1952년 12월 이승만,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만남이 역사상 첫 한미 정상회담으로
기록돼 있다.
6·25전쟁 종결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한국 현장에 들른
것이 계기였다.
두 사람이 제대로 격식을 갖춘 회담을
가진 것은 2년 후인 1954년 7월
미국에서였다.
회담 분위기는 사뭇 껄끄러웠다고 한다.
한일 관계에 대한 두 정상의 입장이
충돌했기 때문이다.
1949년 중국이 공산화되고 소련이 핵실험에
성공하면서 미국의 아시아 정책은 전체주의
세력의 확장을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이젠하워는 이 목표를 위해 한국과
일본이 함께 뭉치기를 바랐는데 이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 것이다.
미국이 한일 간의 역사적 갈등 때문에
속앓이를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였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초청해
개최한 3국 정상회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외교적 꿈이 마침내 실현됐다”
고 평가했다.
아이젠하워 이후 70년 동안 미국이 풀지
못했던 숙제가 해결됐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 칼럼은
“한·미·일 정상회담은 2년 전 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역사적 고충을 넘어선 용기 있는 한국
대통령과 실용적인 일본 총리가
찬사를 받아야 한다”
고 썼다.
어느 쪽 지도자에게 더 방점이 찍혔는지는
‘용기’와 ‘실용’이라는 단어 선택이 짐작하게
해준다.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것 아니냐”
는 질문을 받았다.
지난 3월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했을 때 정권 내에서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았다.
정치적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삼전도의 굴욕에 버금간다”
고 비난했다.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60%,
찬성이 30%였다.
윤 대통령은
“여론은 신경 쓰지 않는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
며 밀어붙였다.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져도 장기적인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는 뜻이다.
대통령이 찬성보다 반대가 두 배인 정책을
선택하는 것은 모험이자 도박이다.
그 부담을 견뎌낸 덕분에 성사시킨
한·미·일 세 나라의 협력 체제에 대해
‘아시아판 준(準)나토’ 결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근본적인 국제질서 변환에 한국이
당사자로 참가하는 차원을 넘어 촉매
역할까지 했다.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이 잡히면
어떻게든 한국에도 들르게 만들려고 발을
동동 구르던 구차한 처지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코리아 리서치등 4개 언론기관이
공동 실시해 지난 17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이유로 가장 높은 것은
‘결단력’(18%)이었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16%)
이 둘째로 높았다.
여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대로 돌진하는 대통령 스타일이
지지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반대 세력으로부터 비판받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정책 내용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대통령이 그것을 추진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서는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필자 역시 그 부류에 속하는 편이다.
다만 이번 캠프 데이비드의 성과를 지켜보면서
‘인간 윤석열’의 장점과 단점을 따로
분리해서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것인지
되새겨보게 됐다.
인생 최고의 승부에서 성공한 성인
남자가 남의 충고를 듣고 변화되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망한 일이기도
하다.
“100년 전 일로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는 대통령 인터뷰가 국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야당은
“일본 총리가 한 말인 줄 알았다”
고 비꼬았다.
국정 지지율에 분명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발언이 국제사회에선 다른
반응을 일으켰다.
“한일 관계를 과거사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윤 대통령의 진정성을 확인했다”
는 쪽이었다.
그래서 주춤거리던 일본을 압박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윤석열의 결단과 뚝심이라는 장점을
뒤집어 보면 독단과 일방적이라는
단점으로 비춰질 수 있다.
검찰총장 때 책상을 주먹으로 두드리며
정권에 할 말을 하던 모습은 용기와
담대함이었는데, 대통령의 비슷한 행동은
거칠고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 안팎의 모습이 모두 윤석열이고 그래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강제 징용 해법과 캠프 데이비드 회담의
인과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엔 일방적인 독단으로 비판받았던
선택이 현재는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재평가받는
상황이다.
물론 ‘독단’이냐 ‘결단’이냐에 대한
최종적 판단은 역사의 몫일 것이다.
김창균 논설주간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동방삭
문가놈 죽창가로 정치적 덕봤지만 //
지지하락 위험감수 결단한 윤대통령 //
한미일 공조강화로 장기국익 거뒀네
바로세우자
윤대통령의 결단에 국민적 지지를 기대하는 것은
지금 국내정치상황에서 국민의 분열과 진영대결
구도를 봤을때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국가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이 서면 과감하게
결정하고 밀고나가는게 현실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다!
양식있는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밀고나가라
지지한다~!!!
Hope
이제는 한국의 위상이 선진국대열에 올라서
언제까지 과거에 매달려서 죽창가를 부르면서
중공과 북괴처럼 선동질로 지낼필요가 없어졌다...
중공 러시아 북괴의 공산주의와 맞서 자유민주
한국 미국 일본동맹으로 강한 군사려과 경제력으로
힘의 우위를 지키게 되었다...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윤통의 멋진 결단으로
미랠르 향해 나아가자....
언제까지 무능좌파 문가놈이 저지른 악폐를 두고만
보고 있을 것인가??
이땅에서 공산주의자들 박멸 소각해서 자유한국을
지켜내자.
치형
국익을 위한 용기있는 결단으로 찬사를 보낸다.
과거의 울타리를 벗어나 미래를 위하여!
백작
윤통은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밥좀도
지금 한국은 경제보다 안보가 우선이다.
북중러 공산 독재 나라들의 침략야욕으로부터
한국을 지키려면 과거는 잊고 미래지향적으로
한미일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윤통의 징용이나 방사능 오염수 해법은
타당하다.
나중에 역사가 길이 빛내줄 것이다.
CrazyHorse
지금의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건, 주위 모든 참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개발을 밀어부친 이병철의 무모한 도전의
결과지.
경부고속도로를 밀어부친 박정희도 무모하기는
마찬가지.
정치나 기업이나, 비약적인 도약은 지도자의 독선에
가까운 결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임.
아울이
지금 한국의 우파들은 겁쟁이가 너무 많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
해결사
한참동안 막혔던 우방국과의 외교 혈맥을 뚫은
것이다...
평론을 하려면 같기도로 하지 말고 제대로 해라...
알라딘4U
종북좌익빨 문갱이의 행동들과 결정들은 하나도
빠짐 없이 모든 것이 사악한 독단이었고,
윤석렬대통령의 결정과 비젼들은 모두 국민과
나라를 위한 결단이다.
나와 우리 가족 5표는 이번 2024년 총선에서
윤석렬 정부를 지지 한다.!!
Ferocious
역사? 어느정도 분별력이 잇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잇다.
윤대통령이 잘 했다는 것을...
아주 아주 대단히..
흰머리아저씨
노무현의 FTA 가 생각난다.
위대한 지도자는 국민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
부르노
그래서 뭐 어쩌라고. 별 맹물 같은 글이 다 있네.
바담바람
독단과 일방적??ㅡ그럼 작금의 희한한 정치상황에서
매사를 일방적으로 그것도 단군 이래 최악의
부패정치인 하나 지킨다고 올인하는 저 무지막지한
야당 밑에서 발발 기어다니고 있어야 하나?
지도자는 국가가 봉착한 수많은 난제들을 상황에
따라 독단적으로도 처리할 수 있는 뚝심도
가져야 되고 상대가 합리적이면 얼마든지 대화로도
풀 수 있는 팔색조가 되어야제!!ㅡ
여하튼 지금은 비상사태다!!
송정환
대한민국 국가 대표~5천만 국민의 대표 윤석열
대통령!
한일 구원 극복하며 한 미 일 3자 협력 결단을 내린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한미방위조약을 맺고
한미연합사령관을 미국에 남겨 70년간 우리가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과 버금가는 큰 결단이러고
믿어 이 민초는 대환영하며 응원 한다.
뽀다구
우유부단해서 아무런 결정을 안하거나 비겁해
모든 결정을 부하에게 미루는 양산군자 같은
놈보다 훨 낫다.
철새는 날아가고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이며 결코 일본이 아닙니다.
일본은 미국과 함께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협력해
북한 중국의 안보위협에 함께 맞서는 동맹국입니다
통일반대
위대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것 으로 1000%
확률로 예상된다.
둥이할머니
장점이 단점되고 단점이 장점되는것이 세상사는
이치같지만 윤석열의 지금하는 모든결단은 옳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좌,우를 다 아우르고 좋게 나갈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없다.
일본과의 관계는 아픈역사가 존재하는한 양쪽으로
갈라지게 되어있다.
잘 나가고 계신다 생각한다.
죽창가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않는다.
떠나는배
현재 자유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위협은 북핵.
이에 대처할 효과적 수단 확보는 대통령으로서
제일 잘 한 것이다.
정치적 판단이 아닌 국민을 보고 한 판단이기
때문이다.
정치인 출신이 아니기때문에 가능했던 선택이다.
훗날 후손들이 이를 위대한 선택으로 평가할것이다.
소망
결단이냐? 독단이냐?
곧 밝혀질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국익이 어디에 있냐? 에 따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결과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