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연료는 녹말이나 설탕 등의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생성한 에탄올(C2H5OH)이다. 이를 위하여 옥수수, 사탕수수, 콩, 카사바 등 곡물이 사용된다.
셀룰로오스를 분해하여 에탄올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데, 아직은 상업적 생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셀룰로오스 에탄올은 나뭇조각, 풀, 작물 잔해, 도시 쓰레기 같은 저가치 재료로 생산할 수 있다.
화석연료보다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식량을 소모한다는 비판이 있다.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석유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중국은 인구에 비하여 경작면적이 적으므로 식량수입국을 벗어날 수 없다. 중국은 매년 1억 5천만 톤에서 2억 톤 정도의 식량을 수입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생산하는 바이오연료는 일년에 약 1억 톤이다. 식량으로 환산하면 아마도 중국의 수입물량보다도 많을 것이다.
비료의 삼대 요소는 질소(N), 칼륨(K), 인(P)이다. 이중에서 인(P)은 매장량이 적어서 2040년경이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갈은 경제성없는 광산에서도 채굴해야 하므로 가격이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바이오연료용 작물에는 비료와 농약이 더 많이 소요된다. 기후변화를 지연시킬 수 있지만 환경을 파괴하고 식량 가격 급등으로 빈곤 국가의 많은 국민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한편.. 철광석을 재련해서 철을 만들기위하여 코크스를 사용한다. 코크스는 유연탄을 밀폐된 상태에서 고온(1100도 이상)으로 가열해서 만든다. 이때 부생가스가 대량으로 발생된다.
코크스 부생가스(Gas Over Cokes. GOC)는 수소(H2, 50%), 메탄가스(CH4, 30%), 일산화탄소(CO, 10%), 에틸렌(C2H4, 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생가스는 가연성 가스이므로 발전, 난방 등으로 소비하고 있다.
한편, 부생가스로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 수소(H2)와 일산화탄소(CO)로 메탄올(C1H3OH)을 합성할 수 있고, 메탄올(C1H3OH)로 에탄올(C2H5OH)을 합성할 수 있다. 즉, 부생가스로 바이오연료 즉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
중국에서 부생가스로 년간 50만톤의 에탄올을 생산하는 공장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또 공장 13곳을 더 지어서 년간 400만톤으로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한다. 중국에서 일년간 소비하는 바이오연료는 1천만톤으로 추정되므로, 소요량의 40%를 충당할 수 있다,
식량 부족으로 유투브 먹방을 금지하고 시진핑도 나서서 잔밥을 줄이자고 켐페인하는 중국은 바이오연료로 소비되는 귀중한 식량을 절약할 필요가 있다.
석유 및 대부분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도 코크스 부생가스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 경제적으로 손해라고 해도 국가에서 결정하면 하는 나라이니 우리나라와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첫댓글 중국도 식량을 수입 하는 줄 이제 알앗습니다....
중국이 땅덩어리가 커서 자급 자족 할 줄 알앗는데.....
에탄올은 무색무취 라서 굉장히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데....
인구도 줄어드는 이 시점에서 연구 하면 호응이 잘 될지가 걱정 입니다.....^^
중국은 인구에 비해 경작면적이 작아서 식량 수입이 필수입니다. 중국이 전쟁을 벌이려면 식량과 원유를 자급자족해야 하는데 이게 불가해서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부생가스시설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성을 살펴야합니다. 중국은 사회주의국가이다 보니 지도자 결정만을 따릅니다. 그래서 사회주의가 성공하지 못합니다.
나는 모르는게. 왜 글케 많을까용
모두가 아는 분야가 있고 모르는 분야가 있기 마련입니다.
땅덩어리가 큰 중국이 생각만큼 유용한 땅이 부족한가봐요
쓸모없는 사막지대^^
땅은 많은데 인구가 더 많습니다. 미국이 중국보다 큰데 인구는 미국 4억, 중국 14억입니다. 북한도 인구에 비하여 경작면적이 작아서 식량 자급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개방하지 않으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