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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워홀이랑 그런거 고민글 올렸었는데 댓글에 대감집 노비 아니면 우리나라 노후 불안정하니까(집안 부자 아닐 경우)
차라리 해외가서 몇년 고생해도 자리잡음 훨씬 좋다고 하더라구
난 평범해서 대감집 노비도 못하고 그냥 직딩1인데.. 자기사업 하거나 할거 아님 해외 가야하나?ㅜ
나는 1년 호주살아봤는데 해외 살이의 장단점과 한국살이의 장단점을 느껴봤더니
이게 쉽게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
첫댓글 난 오히려 돈 많지 않음 한국서 사는게 제일 낫다생각해
이게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일단 몇개월이라도 외국생활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럼 감이 올거야.
나 1년 살아봤어!
@빈야사왕 그런데 고민되는 건 일단 해외생활 자체는 잘 맞았나보네. 그럼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해외 생활해보는 건 어떨까? (나이코르셋X 비자관련 현실O) 해외에 나갔다가 한국 들어오는 건 언제든 가능하지만 반대는 어려우니까. 막말로 대감집 노비할 정도라면 국내에서 자리잡는 문제로 리스크가 크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그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아. 찬찬히 고민해봐 그런데 어떤 결정을 하든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그러면 오히려 한국에서 사는 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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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ㅠ 중상? 그런데 항상 언어의.장벽이 있더라 아무리 공부해도 넘을 수 없는?
나도 이민 많이 생각해봤는데 타지에서 평생 이방인으로 살아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거 같음 우리나라가 아직 개발도상국이면 모르는데 전반적으로 살기 편해진건 사실이라
나는 음식 의료시스템땜에 한국이 더 좋아 그냥... 원랜 나도 곧죽어도 해외가자 이거였는데 살다보니 바뀌더라
나는 한국 진짜 빡세서 한국에서하는 노력 외국에서 하면 한국에서 잘나가는거보다 더 잘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나는 30살부터 현업 새로 시작한거나 다름없는데 한국에서 했으면 취업낭인으로 망했을거야
나도 외국에서 자리잡을 작정 하고 학생때 맛보기 할 생각으로 교환학생 갔었는데 거기서 나고 자란 사람은 살기 참 좋겠지만 새로운 이방인이 와서 살기엔 참 어렵더라고ㅠㅠ 나를 이방인으로 보는게 기저에 깔려있는게 너무 힘들었어. 뭐 아무도 나를 신경 안쓰는 자유로움 그런건 좋지만 한편으론 약간 날 자기들의 일원? 이라고 생각을 안해서 신경을 안쓰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뭣보다 마트 물가 제외하곤 주거환경 교통 의료 등등 모든게 한국이 나았어
가족이라도 있음 모를까 너무 힘들어보여 외국 생활...
내 경험상 모니모니 해도 내 나라가 최고 대접 받고 살만하더라고...미국에서 살아보니 이방인에...그 나라에서 제대로 자리잡는 것도 쉬운것도 아니고..원어민도 아니니 그 안으로 속해서 어울리는게 쉽지않더라고..그냥 이방인끼리 어울리고...
장단점이 있지. 나왕은 한국 경쟁이 너무 빡셔서 이겨낼 수 없었고, 또 대충 살고 싶었는데, 그리해도 안정적으로 일할수 있는 포지션을 운좋게 해외에서 얻었어. 유급휴가 2달이라 한국에 올 수 있지. 단점은 구린날씨의 타지에서 외로운 생활들. 정말 할게 없는 곳이라 심심해+ 의료는 한국이 최고라 한해 갈수록 걱정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직장에 만족해서 한국 돌아올 생각은 없어.
한 나라에서 3년은 살아봐야지 맞는지 안 맞는지 알겠더라고... 그래야지 현지인들 접해보고 문화가 맞는지 알게 되거든 난 지금 살고 있는 나라에서 7년째 거주중인데 안 맞아;; ㅋㅋㅋㅋㅋ 근데 현지인 아닌 외국인 친구들 많아서 살만 햌ㅋㅋ 언어는 원어민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