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 - 20대 그룹 통일 로드맵 - KB투자증권
독일 통일+11년간 독일 지수 (MSCI 독일)는 322% 상승하며, EU와 글로벌 지수를 상회함
- 독일은 통일초기 1~2년간 EU경제성장률이 3.2%, 2.1% 하향추세인 반면에, 통일독일은 실질GDP가 5%대 이상을 기록. 그러나 통일 중기를 지나면서 동독지역의 성장세 둔화 및 실업률 상승으로 경제성장률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기록
- 반면, MSCI 기준으로 독일지수는 통일+11년간 322% 상승하며, EU와 글로벌 지수를 상회
- 통일+11년간, 산업 내에서는 소프트웨어 (528%), 산업 (310%)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기업으로는 SAP (소프트웨어, 624%), GENERALIDTL.HLDG.(보험, 429%) 순으로 높은 주가수익률을 기록.
다만 향후 한반도 통일전망은 단순한 독일 통일사례와의 비교보다는 북한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할 듯
- 남북통일은 독일 통일과 비교했을때, 객관적 조건이 우세하지 않음. 남·북한 1인당 소득 격차 (18.9배)는 동서독 차이 (2.6배)보다 크고, 부양해야 할 북한인구 비율 (남한의 50%)도 동독 (서독의 26%)대비 높기 때문
- 북한의 현재 상황은 1인당 명목 GDP 783달러로 여타 공산주의 국가보다 낮은 수준이며, 산업은 전력부족, 인프라부족, 원자재 조달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한국 대비 열악한 상황임
- 다만 이러한 부족한 점은 ① 통일 이후 북한개발에 따른 투자기회로 이어질 전망이며, ② 북한의 풍부한 지하·관광자원을 중심으로 한 자원이용, ③ 인구증가 및 북한 주민의 의식주 변화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 ④ 유라시아 철도 등 시너지 효과 등이 통일 후에 기대됨
국내 20대 그룹들은 통일 후 기간별 주목되는 모멘텀은 차별화될 듯
- KB투자증권은 1) 독일 지수 (DAX 30)의 통일-1년 ~ 통일+11년의 산업수익률 (50%)과 2) 남북 통일시 북한의 상황을 고려한 산업 민감도 (50%)를종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국내 20대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 통일 초기 (T-1~T+1)에는 건설, 산업 섹터가 주력인 두산, 현대중공업, KCC, 현대산업개발, 한진중공업 그룹과 음식료 관련된 CJ, 롯데, 신세계 그룹이주목됨. 통일 중기 (T+2~T+5)에는 SK, GS, 한솔, 금호, 한진 그룹이 부각되며, 마지막으로 통일 후기 (T+6~T+11)에는 소비재 관련된 삼성, 현대차, LG그룹과 한화, 현대, 현대백화점, LS 그룹이 주목됨
화학 - 타이어 및 선박용 화학소재에 주목할 때!!! - 동양증권
2014년 1분기 주요 업체별 예상 실적 : 기대보다 소폭 부진한 실적 예상 [1~5p]
- SK 이노베이션㈜ : 예상매출액 16.9조원, 영업이익 3,300억원(전분기 ㅿ24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261억원
- S-Oil㈜ : 예상매출액 7.9조원, 영업이익 1,231억원(전분기 ㅿ85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85억원
- LG 화학㈜ : 예상매출액 5.7조원, 영업이익 3,538억원(전분기 3,16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682억원
- 롯데케미칼㈜ : 예상매출액 4.1조원, 영업이익 866억원(전분기 1,28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487억원
- 한화케미칼㈜ : 예상매출액 2.0조원, 영업이익 329억원(전분기 33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ㅿ71억원
- 금호석유㈜ : 예상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274억원(전분기 ㅿ17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68억원
- SKC㈜ : 예상매출액 6,527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전분기 33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82억원
- 코오롱인더㈜ : 예상매출액 1.3조원, 영업이익 529억원(전분기 689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61억원
- 휴켐스㈜ : 예상매출액 2,05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전분기 119억원), 순이익 113억원
2014년 2분기 투자 아이디어 : NCC 축소하고 Down stream 특화업체 매수 [6 ~ 12p]
[1] 2분기 정유/화학업종 경영 환경 변화 5가지
①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 약 500만배럴 규모의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이 진행되면서, 국제유가, 정제마
진,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압력으로 작용 예상 → 정유업체 매력 약화
② 유럽-아시아지역간의 화학제품 재정거래 증가 : 유럽의 저가 유입으로 아시아 에틸렌 가격은 200$ 내
외 하락 예상. 반면, 저가의 아시아제품이 미국 및 유럽 지역으로 판매되면서, 부타디엔 가격은 오히려 상
승할 전망 → 에틸렌 계열의 NCC 업체 투자매력 약화, 반면 부타디엔 체인 회복
③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수요 5% 회복 : 타이어코드, 합성고무 등 타이어 소재 판매환경도 턴 어라운드
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 → 금호석유, LG 화학, 효성, 코오롱인더 수혜
④ 글로벌 컨테이너 선반 건조 급증 : 방수용 도료에 사용되는 화학소재인 Epoxy 와 그원료인 BPA 특수기
진입 시작 → 국도화학, 금호 P&B(금호석유㈜ 비상장 자회사), LG 화학 수혜
⑤ 일본산 PET 필름에 대한 덤핑 조사 : 일본산 광학용 PET 필름 수입이 감소하면서, 국내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 → SKC 수혜
[2] 2014년 2분기 투자 전술 : 선별투자 바람직
① 정유 및 순수석유화학(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반면, 자동차 타
이어 및 선박건조에 사용되는 Down Stream 화학제품 생산업체로 선별적인 비중확대 권고
② 관심 종목으로는 합성고무 및 금호피앤비㈜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금호석유(Strong Buy, TP 16만원), PET
필름 국내 경쟁이 완화되는 SKC(Buy, TP 4만원), IT 소재 성수기에 진입하는 LG 화학(Buy, TP 34만원) 등
조선 - 오래 잊고 있었습니다, 벌크선 - 하나대투증권
벌크선을 투자판단에 관심 기울일 때가 되었음
당사는 벌크선 업황이 향후 2년간 호황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2013년 증가추세로 전환된 벌크선 발주는 2015년까지 2.7억DW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년간 평균 발주량이 연간 5,800만DWT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2배 이상의 발주를 예상한다. 이 같은 벌크선 업황호황의 가능성을 당사는 1)벌크선 인도량 감소에 따른 공급여력 감소 및 2)벌크화물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에 기인하여 주장한다.
1)벌크화물 해상물동량 증가, 2)선복증가율 둔화가 포인트
실제로 벌크화물의 대다수인 철광석, 석탄, 곡물등의 해상물동량은 지난 10년간 평균성장률이 6.8%로 수요증가는 지속적이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만쇼크 이후 2009년(+1.3%YoY)를 제외한 4년간 평균 성장률은 7.9%에 이르는 등, 해상 벌크물동량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2013년 하반기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주요 조선소들의 수주잔고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한국 대형조선업체 외 일본, 중국 업체들의 수주잔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은, 2013년 상반기의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증가(대형 컨테이너선)외에도 대부분의 조선소들이 안정적인 매출확보를 이룩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당사 유일 TOP PICK인 삼성중공업 외에도 관심가질 필요
여전히 당사 조선업종 TOP PICK은 삼성중공업(010140)이다. 해양플랜트 이슈 및 기타 수주부진에도 불구, 여전히 투자포인트는 훼손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사는 추가적으로 벌크선에서 시작한 조선업체의 매수시점이 도래하고 있다 판단되며, 이에 따른 수혜주로 국내 BIG3조선업체 외에 한진중공업(097230) 및 두산엔진(082740)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미 2Q14에 접어든 현 상황에서 조선업체, 특히 벌크선 등 일반 조선업(컨테이너 및 LNG선을 제외한 일반선종)의 관심사가 더욱 커지고 있는 2014년은 조선업종의 면밀한 투자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