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포토뉴스 2020 9/ 23 - 9/ 24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이 고향 방문 자제 및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을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충남 서천군 벌초 대행 현장에서 산림조합 소속 작업자들이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작게크게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선물로 와인이 인기를 끌며 판매가 급증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2~3만원 부터 10만원 후반 대의 고가 와인까지 다양한 가격 대의 추석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잇따른 태풍에 물웅덩이 등 모기 살기 좋은 환경 조성돼 (···) 21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실제 8월 들어 감소했던 모기 개체 수가 초가을로 접어든 요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제주시 서부지역 축사에 유문등(빛으로 모기를 유인하는 등)을 설치해 매주 모기 개체 수를 조사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여름으로 들어선 6월 채집된 모기는 768마리로, 7월은 954마리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여름이 한창이던 8월 채집된 모기는 128마리로 7월 대비 85.6% 급감했다. 작년 8월 채집된 모기 개체 수 535마리와 비교했을 때도 76% 감소한 수치다. 그러다 다시 9월 들어 지난 15일까지 295마리로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모기 개체 수가 감소했다 다시 증가한 이유로는 오락가락했던 날씨가 꼽힌다. (···)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질병청 “일부 물량 높은 온도 유통 가능성 제기” “지난 8일 시작된 어린이 백신에는 문제 없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일부가 적정 수준보다 높은 온도에서 유통된 것으로 파악돼 무료 예방접종이 22일부터 일시 중단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1일 밤 “22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물량 가운데) 만 13~18살(중고생) 대상 백신에서 유통 과정상 문제가 발견됐다”며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체 (무료접종) 대상자의 예방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중고생과 함께 만 7~12살(초등학생),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사진:>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가운데 독감(인플루엔자)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독감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한 병원에 붙은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 질병청은 “지난 8일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생후 6개월~만 6살)용 백신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검증 차원에서 모든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조달 도매상 1곳이 공급하는 백신이 적정 온도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유통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음 달 13일 시작되는 어르신 대상 백신은 아직 질병청으로 공급되기 전이라 시험검사 대상이 아니다. (···)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의 이상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없지만,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질병청 관계자는 “도매상 한 곳이 전체 물량을 다 공급하지 못해 하청업체와 함께 유통을 하는데, 일부 물량이 2~8도 이상의 상태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확인 중”이라며 “전반적인 유통 구조를 전부 살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질병청은 일주일 안에 품질 시험 검사를 마친 뒤 문제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재개할 계획이다. (···) 최하얀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9~10월 한해 1천건 이상 피해상담 공정위 “유효기간 등 확인” 당부 /지난해 9월 ㄱ씨는 온라인쇼핑으로 굴비를 주문했다. 상하기 쉬운 생선류여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경비실에 맡기지 말아달라’는 문구까지 남겼다. 하지만 ㄱ씨가 물건을 받은 건 주문 2주가 지난 뒤, 경비실을 통해서였다. 이미 굴비는 상할대로 상한 상태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ㄱ씨는 택배사업자에게 피해사실을 알리고 배상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정상적으로 배송이 완료됐다”며 배상을 거부했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21일 명절 선물이 많이 오가는 추석 연휴를 비롯해 9~10월 택배나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는 데 따른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 실제 9~10월 택배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 상담접수 건수는 최근 3년간 해마다 1천건을 넘고 있다. 2017년 1865건에 이르던 피해상담 접수 건수가 지난해 1137건까지 줄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다. 가장 흔한 피해사례는 물품파손·훼손을 비롯해 분실, 배송지연과 오배송 등이었다.상품권 피해상담 접수건수도 2017년 679건 등 해마다 500건을 넘기고 있다. 2018년 10만원짜리 문화상품권 20장을 192만원에 할인 구매했던 ㄴ씨처럼 이미 돈을 지불했는데 판매업체쪽이 연락을 끊고 잠적한 사례가 있었다. ◇ 또 ㄷ씨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홈쇼핑을 통해 24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구입했다가, 개인 사정으로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 쪽이 이를 거부하고 사용기간만 1개월 연장해준다는 답을 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택배 상품의 경우, 택배사에 배송 지연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 물품을 받으면 곧바로 파손·변질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곧바로 택배업체에 알린 뒤 배상이 완료될 때까지 물품을 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물건을 보내는 경우에도 운송장에 제품의 종류와 가격을 꼼꼼히 적어야 문제가 생길 경우 적절한 배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권을 살 때 역시 지나친 가격할인이나, 현금결제 조건으로 큰 폭의 할인을 보장한다는 식의 대량판매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행일과 유효기간을 꼼꼼히 살필 필요도 있다. 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발행일부터 5년까지 구매금액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홍석재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반도체 25.3%↑ 승용차 38.8% ↑
9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3.6%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 사태 이후 여섯 달 동안 부진했던 수출이 7개월 만에 반등할지 주목된다.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1~2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수출은 29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19억1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9.8% 감소했다. 지난해는 이 기간 추석 연휴가 끼어있어 조업일수 13.5일이었고, 올해는 이틀 많은 15.5일이었기 때문이다. <△ 사진:> 부산항 수출 화물 선적. 부산/연합뉴스 ○···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5.3% 증가했고 승용차 38.8%, 정밀기기 14.7%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45.6%)과 선박(-26.5%), 무선통신기기(-9.1%)는 감소했다.나라별로는 미국으로 수출이 16.1%로 가장 많이 늘었고, 중국으로 수출도 8.7% 증가했다. 유럽연합(9.6%), 베트남(5.8%)으로 수출도 늘었다. 반면 일본(-18.5%), 중동(-12.2%)으로 수출은 감소했다. 9월 하순에도 올해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많아 9월 전체 수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 시장이 비대면 산업 확대 영향으로 호조를 띠고 있으며, 지난 4~5월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승용차 수출도 회복 추세에 있다. 앞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수출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9월 1~20일 수입은 25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 올해부터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234억9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경미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출, 모임 등에 제한이 생기자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O)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O) '한국 네티즌본부' ◇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시설에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무증상 환자 관리를 위한 '남산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악화뿐 아니라 실직, 폐업 등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에 빠지면서 '코로나 블루(Blue·우울)'를 넘어 '코로나 레드(Red·분노)'로 번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말합니다.국립국어원은 지난 8월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습니다. 쉬운 우리말이 있는데 굳이 '블루'라는 외래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요.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에도 한강공원 통제가 당분간 지속되기로 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ㆍ뚝섬ㆍ반포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와 관련해 자주 쓰이는 단어 중 '위드 코로나 시대'라는 말도 있는데요.'위드 코로나 시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국립국어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일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사실 지금이 '위드 코로나 시대'인데요. 굳이 모두가 쉽게 의미를 알 수 있는 '코로나 일상'이라는 말을 두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쓸 필요는 없겠죠.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은 어떻습니까. '이후'를 의미하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19를 붙인 말인데요.정부를 포함한 이곳 저곳에서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의외로 '포스트 코로나 뜻'이라는 말이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로 의미를 찾아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쓰는 사람, 받아들이는 사람, 모두가 편안한 '코로나 이후'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공감언론 뉴시스 l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18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 입구에 '추다르크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추미애다'라고 적힌 꽃바구니가 놓여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하자”고 답장했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보낸 축하 서신에 대한 스가 총리의 답신을 지난 19일 접수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스가 총리는 서한에서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감사를 표한 뒤, 양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임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언제든 마주 앉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스가 총리 재임 기간 중에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고 일본 정부의 호응을 촉구한 바 있다. ◇ 스가, 문 대통령에 답신…“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되길” ○··· 한국 정부는 스가 총리 취임을 계기로 악화된 한-일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와 12·28 합의의 사후 처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이견이 상당해 단기간에 관계 회복으로 나아가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급격한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대신 올해 내 한·중·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할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성연철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정무위·법사위 의원에 물어보니 대다수가 꼼꼼이 검토해 봐야… 정기국회서 여야 힘겨루기 예고 “기업 상황 심각한데 과도한 규제” “박근혜 때 약속, 반대이유 없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찬성 입장을 밝힌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소관 상임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내 지도부의 견해는 대부분 유보적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취임 직후인 지난 1일 당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김 위원장에게 경제 민주화 등 양당에 공통적인 정강정책에 해당하는 법안은 이번 정기 국회에서 합의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 김 위원장이 자신의 소신인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지만, 개별 법 조항을 둘러싼 여야 간 힘겨루기가 정기국회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한겨레>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내 지도부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대다수 의원은 해당 법안에 대해 “추후 정부안을 꼼꼼히 검토해보겠다”는 유보적인 견해를 밝혔다. 특히 해당 법안의 심사 과정에 길목을 지키고 있는 국회 정무위원회(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와 법제사법위원회(상법) 간사들은 법안 심사를 서두를 뜻이 없다고 밝혔다. 정무위·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 14명 가운데 <한겨레>에 입장을 밝힌 11명 중 ‘유보’가 7명, ‘찬성’과 ‘반대’는 각 2명씩이었다.정무위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아직 법안 검토를 많이 못 했다. 재계나 학계, 시민단체 등과 공청회를 거쳐 잘못된 것은 고치고, 무리한 것은 조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도 “외국 입법례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고 제한적으로 판례에 의해 인정되는 경우도 있고, (입법론상) 상당히 쉽지 않은 법”이라며 “현재 입장은 ‘백지상태’에서 찬반 양쪽 의견을 듣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정무위와 법사위 소속 의원들도 대부분 비슷한 의견이었다. 정무위 소속 김희곤 의원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대·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 공정경제 3법의 과도한 독소조항이 문제”라고 말했다. 역시 정무위 소속인 유의동 의원은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가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과 상충하는 등 법률안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면이 있다. 정책 효과가 의문스럽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법사위의 유상범, 전주혜 의원도 “현재까지 법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못했다. 관련해 찬반 의견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찬성 의견도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소수였다. 법사위 소속 장제원 의원은 찬성 의견을 가장 강하게 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통해 ‘공정위 전속고발제 폐지’ ‘다중대표소송제 단계적 시행’ ‘총수 일가 부당거래 규정 강화’ 등 선명한 경제민주화 조치를 약속한 바 있다”며 “공정경제 3법은 정강·정책 개정과 함께 우리가 먼저 던졌어야 했던 법들”이라고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밖에 “경제민주화 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 세부 법률안 따져보고 부작용이 크지 않은 부분은 추진해야 할 것”(강민국 의원)이라며 소수가 원론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밝힌 정도다. ◇ 각 상임위의 법안 심사 과정을 조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원내 지도부도 뜨뜻미지근한 반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개별 상임위와 당 정책위가 검토해야 할 사안인데 너무 빨리 불거졌다. 제도 하나하나가 중대하고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안별로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다만 그는 “경제민주화 취지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방향 자체는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쪽도 “제도별로 부작용 여부를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책위 부의장인 추경호 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현시점에 경제계에 부담을 키우는 법 개정에는 동의하기 힘들다”며 반대 뜻을 명확히 했다. 그는 지난 7일 정부안에 반대해 차등의결권과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 필) 등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돕는 내용으로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정부·여당은 상법과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을 이번 정기국회에 개정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제출한 상법 개정안에는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는 ‘다중대표소송제’, 기업 감사위원을 별도 선출하고 대주주 의결권도 3%로 제한하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 쟁점이 포함돼 있다. 또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시민단체 등도 공정거래법 고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전속고발권 폐지’,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적용되는 총수 일가의 지분 보유 비율을 현행 30%에서 20%로 낮추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은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계열 금융사들은 별도의 건전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이들 법안 내용은 김종인 위원장이 주장해온 ‘경제민주화’를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다중대표소송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은 앞서 김 위원장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2016년 대표발의했던 상법 개정안에도 그대로 담겨 있는 내용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최초로 (명시)했기 때문에 그 일환에서 보면 (3법 제·개정이) 모순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론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반시장적인 법이(아니)냐고 하는데 그 표현 자체가 잘못됐다. 시장 질서 보완을 위해 만든 법”이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제민주화 등 양당에 공통되는 정강·정책 관련 법안을 함께 입법화하자고 제안한 데 화답한 셈이어서 정기국회에서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바 있다.노현웅 김미나 장나래 이주빈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에 진출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레소보스=AP/뉴시스]18일(현지시간)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화재로 거처를 잃었던 난민들이 카라테페에 새로이 설치된 난민 캠프로 이동하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쓰레기통 안에 들어가 가재도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지난 8~9일 화재로 노숙자가 된 난민들을 새로운 캠프로 이동시키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뉴욕=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시의회 건물 앞에서 브루클린 출신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7) 미 연방대법관 추모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그의 생전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고 있다.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자치구 의장은 빌 드 블라지오 시장에게 긴즈버그 대법관을 기리기 위해 시의회 건물의 명칭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지난 18일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 자택에서 별세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4살 때 신체의 95%에 화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나 의대에 진학한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 대중문화지 롤링스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남성 존 퀸(21)은 어린 시절 화재로 신체의 95%에 화상을 입고 신체의 일부를 잃었다. ○··· 사건은 2003년 11월 20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발생했다. 당시 네 살이던 존과 일곱 살 누나 조안나는 강아지 맥스와 함께 놀다가 뒷마당에 불을 냈다. 촛불을 들고 헛간에 갔다가 맥스가 촛불을 쓰러뜨리면서 큰 화재로 번진 것이다.존은 건초 더미 위에서 의식을 잃었고, 조안나는 집에 있던 언니 리아(당시 23세)에게 도움을 청했다. 존은 화재로 신체의 95%에 화상을 입고 귀·코와 손가락·발가락의 일부를 잃었다. 리아도 신체의 25%에 화상을 입었다. ◇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진단에도 존의 가족은 포기하지 않았다. 존은 화상 전문병원 중환자실에서 6개월, 일반 병동에서 6개월을 보내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신체의 5%가 무사했던 건 강아지 맥스 덕분이었다. 맥스가 존의 가슴에 파묻히듯 기대어 있었기 때문이다. <△ 사진:> 존의 인스타그램 캡처 ○··· 맥스는 주인의 목숨을 구하고 세상을 떴다.목숨은 건졌지만 존은 화상 자국으로 어린 시절 남들에게 놀림당하기 일쑤였다. 아이들은 존을 보면 무서워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심지어는 돌을 던지고 도망가기도 했다. 그를 “괴물”이라고 부르며 괴롭히는 아이들도 있었다. 외모가 남들과 다른 것이 너무 싫었던 존은 친구를 사귀지 못해 늘 외로웠다. 친구들 괴롭힘에 13세 무렵에는 거식증까지 생겼다.그런데 존의 굳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2012년 ‘화상을 입은 생존자를 위한 캠프’를 통해 “화상으로 인생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살아남은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
존은 “고통에서 벗어난 나라면 비슷하게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용기 있는 얼굴(얼굴에 상처 입은 사람들의 권익을 지키는 단체)’의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했다. <△ 사진:> 용기 있는 얼굴' 단체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존 ○··· 현대 의학 기술 덕에 살아난 존은 자신이 치료를 받은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갖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금껏 100차례 이상 의학연구소에서 배양한 피부를 이식받으면서 의술의 위대함을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존은 현재 초음파 검사를 하는 의료인이 되기 위해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생활을 문제없이 마친다면 오는 2023년에 졸업할 예정이다. ◇ 현재 21살인 존은 “농담으로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참 좋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그런 그가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는 마블의 데드풀이다. 데드풀도 가면 안에 상처 입은 모습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사진:> 존의 인스타그램 캡처 ○··· 존의 사연이 알려지자 최근에는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존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이언은 데드풀 의상을 입은 존에게 “이 게시물이 나에게는 정말 큰 의미가 있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다.어린 시절 신체가 훼손되고 큰 화상을 입었음에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현재는 의료인이 되기 위해 정진하는 미국의 한 청년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송다영 인턴기자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헌법센터에서 선거 유세 중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내가 대선에서 이기면 트럼프의 대법관 지명은 철회되어야 하며, 새 대통령인 내가 지명하는 사람이 대법관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타계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을 다음 주 중 지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뉴욕=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시의회 건물 앞에서 브루클린 출신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7) 미 연방대법관 추모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그의 생전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고 있다.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자치구 의장은 빌 드 블라지오 시장에게 긴즈버그 대법관을 기리기 위해 시의회 건물의 명칭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지난 18일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 자택에서 별세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베를린=AP/뉴시스]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전 러시아진보당 대표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에서 자력으로 독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신경작용제 노비촉 중독 의심 증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그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인공호흡기를 뗀지 5일 만에 혼자 계단을 내려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로마=AP/뉴시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로마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표를 넣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날 이탈리아 7개주(州)에서 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상·하원의 의원 수 감축을 위한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방콕(태국)=AP/뉴시스]태국의 민주화 학생 지도자들이 20일 수도 방콕의 수남루앙 광장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중 "태국은 한 개인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고 선언하는 놋쇠 명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1932년 태국이 절대왕정에서 입헌군주제로 바뀐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이 명판은 방콕 왕립광장에 설치돼 있었지만 3년 전 훼손돼 사라졌고 군주제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대체됐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 태평양미사일발사장(미 하와이주)=AP/뉴시스]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당시)이 지난 1월13일 미 하와이 카우이섬의 미 해군 태평양 미사일발사장에서 이지스 어쇼어 미사일방어 시스템을 시찰한 후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일본이 배치를 포기한 지상배치형 요격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지상 이지스)'의 대안으로 해상에서 적의 미사일을 포착, 요격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취지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소방대원들이 2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영상 캡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소방대원 뒤로 불에 탄 추석선물세트가 보이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점포 10여개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 사진:> 21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150명과 소방 차량 33대를 동원했다.불은 청과물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서울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한 여성 회원이 골프 강사에게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의 한 헬스장에서 골프 교습 중 스윙 자세 교정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피해 여성의 신체 부위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 골프 강사 A씨를 상대로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사건은 피해 여성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그는 “골프를 배우고 싶어서 헬스장에 등록했다”며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기대감에 들떴는데 다닌지 며칠 되지 않아 담당 프로가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여성은 “처음에는 원래 골프를 배우는 과정이 그런 줄 알고 열심히 배웠는데 갈수록 접촉이 심해졌다”며 “결국엔 제 왼쪽 사타구니 안쪽과 성기까지 손이 들어왔다.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뿐만 아니라 자세 교정을 핑계로 겨드랑이와 가슴을 수차례 주물렀다”고 했다.그는 “굉장히 불쾌했고 위와 같은 일을 저 외에 다른 여성 분이 경험하지 않도록 경찰서에 고소했다”며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록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담당프로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다”고 밝혔다.여성은 골프연습장 CCTV 영상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골프 강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 회원의 사타구니 쪽에 손을 갖다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해당 헬스장은 17일 이데일리에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헬스장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사 지연 논란이 일자 경찰은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5월 고소장을 접수해 고소인 및 피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이르면 이번주 안에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인턴기자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전날 피해자들과 화투하고 흉기 위협 경찰 "체포했으나 당시 구속사유 없어"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60대 남성은, 범행 직전 피해자들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20일 살인 혐의로 체포된 ㄱ(69)씨는 범행 전인 지난 19일 ㄴ(76·여)씨, ㄷ(73·여)씨 등 이웃 주민 5∼6명과 함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는 ㄴ씨 집에서 화투를 했다.ㄱ씨는 같은 날 저녁 함께 화투를 하던 이들과 시비가 붙었고 그는 오후 8시57분부터 3차례에 걸쳐 경찰에 도박 신고를 했다. ○··· 그러나 ㄴ씨 집에 도착한 경찰은 현장에서 화투나 현금 등 도박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ㄱ씨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도박했으니까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고, 경찰은 “증거가 부족해 입건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철수했다.경찰이 ㄴ씨 집에서 나와 순찰차에 다시 타기 직전 ㄱ씨가 경찰에 다시 신고 전화를 했다. 그는 이번에는 “내가 칼을 들고 있으니 나를 체포해가라”고 했다. 이에 다시 ㄴ씨 집으로 간 경찰은 곁에 흉기를 두고 앉아있던 ㄱ씨를 오후 9시25분께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분당경찰서로 데려가 조사했다. 당시 경찰은 ㄱ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주거가 일정하며 목격자 진술과 흉기 등 증거가 확보된 데다 고령이고 도주 우려가 적어 구속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오는 22일 오전에 다시 출석하라고 한 뒤 오후 11시20분께 풀어줬다.하지만, 석방된 ㄱ씨는 집에 도착한 지 10여분 만에 소주병과 흉기를 들고나와 ㄴ씨 집으로 향했다. ㄱ씨가 ㄴ씨 집을 다녀온 뒤인 20일 오전 7시50분께 ㄴ씨는 ㄷ씨와 함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 발견 한 시간여 만에 ㄱ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았다.경찰은 “ㄱ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을 당시 구속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고 ㄱ씨는 술에 취하거나 흥분한 상태가 아니었다”며 고 밝혔다. 한편, ㄱ씨는 현재 모든 범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기성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해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시 사태를 놓고 "여당의 횡포에 대한 저항"이라고 밝혔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21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황교안·윤한홍 등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등 27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 사진:> 20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피고인 측은 "(피의 사실은)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위법성도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의 감금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주장했다.재판에 출석한 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가의 일을 하다가 법정에 서게 된 것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원내대표였던 내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트랙 충돌은 다수 여당의 횡포와 소수의견 묵살에 대한 저항이었다"면서 "이 재판이 헌법 가치를 지켜내고 입법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자유민주주의의 본보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판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재판에는 피고인 대부분이 출석했지만, 민경욱 전 의원은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에 재판부는 구인장 발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나 전 원내대표 등은 지난해 4월 벌어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의안과 사무실, 정개특위·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해 회의 개최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기소 됐다.검찰은 이들을 재판에 넘기면서 민주당 전·현직 당직자 10명도 공동폭행 등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지난해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 과정에서 벌어진 충돌로 기소된 핵심 인물인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법정에서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나섰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1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나경원·윤한홍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당직자 등 27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법정에 출석한 황 전 대표는 “당시 패스트트랙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왜곡하는 법안이었다”며 “권력의 폭주를 막는 정당방위가 어떻게 불법이 되느냐”고 말했다.이어 “결과가 뻔히 보이는 악법을 어떻게 방치하느냐. 방치는 국민에 대한 배임이자 국가에 대한 배신이기 때문에 저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힘이 모자라서 실패한 것이 한스럽고 더 힘을 밀어붙이지 못해 부끄럽다”고 말했다.<△ 사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정의철 기자 ○··· 나경원 전 원내대표 역시 자신의 행위를 더불어민주당의 독단적 표결을 막기 위한 저항이었다고 묘사했다.그는 오전 재판에 출석해 “패스트트랙 충돌은 다수 여당의 횡포와 소수의견 묵살에 대한 저항이었다”며 “이 재판이 헌법 가치를 지켜내고 입법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자유민주주의의 본보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이은재 전 한국경제당 의원은 법정에 출석하며 “공소사실이 잘못된 것 같고, (이에 대해) 인정하기 어렵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재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 차원에서 세 차례로 나눠서 진행됐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오전에, 황교안 전 대표는 오후 재판에 출석했다.이들은 지난해 4월 국회에서 발생한 패스트트랙 관련 충돌 사태로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올해 1월 기소됐다.사건 구성이 복잡하지 않고 현장 생중계 영상 등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 사건이 발생한 지 8개월이 지나서야 검찰의 기소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야당 의원들이 소환 요청에 불응해도 별다른 조치 없이 소극적으로 수사해 빈축을 샀다. ☞ 원본글: 민중의소리| Click ○←닷컴가기. |
▷ “방역 방해 행위에 강력 조처”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일부 보수 단체와 교회 중심으로 추진되는 개천절 집회를 반사회적 범죄로 일컬으며 “어떤 관용도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 국무회의에서 “방역에 힘을 모으고 있는 국민의 수고를 한순간에 허사로 돌리는 일체의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를 초래했던 불법집회가 또다시 계획되고 있고, 방역을 저해하는 가짜뉴스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 사회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린다면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을 보호할 책무를 다할 것이다. 여전히 불법집회 강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부디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사흘 연속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 것에 관해 국민의 협조에 고마움과 위로를 보내며,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 국면을 벗어나 서서히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추석 역시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코로나 지원금 성격을 띤 4차 추가경정예산에 관해서는 “오늘 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추경이 통과하면 즉시 집행에 나서 추석 이전에 대부분 지원을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32% “감염되어도 돌봐줄 사람 없어”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확산 뒤 자신의 정신 건강이 나빠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으며, 32%는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주변에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시는 21일 한국아이비엠(IBM)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챗봇 등으로 지난 7월 서울시민 39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0%가 “코로나19 확산 뒤 정신 건강이 나빠졌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육체적 건강이 나빠졌다”는 대답은 25%로 더 낮았다. <△ 사진:> 지난 20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응답자의 92%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30%는 이로 인해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9일~30일 누리집 링크를 통한 챗봇 조사와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서울시민 10대~80대 39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대 180명, 20대 423명, 30대 899명, 40대 1200명이 참여했으며 50대 662명, 60대 600명, 나머지는 70대 이상이었다.응답자의 9%에 해당하는 104명은 코로나19 감염 또는 격리를 직접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중 27%는 “감염 뒤 주변에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향후 감염된다면 주변에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32%는 “없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가족 돌봄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대응 방안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응답자의 25%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가 가장 어려운지에 대한 질문에 ‘소득 감소와 실업의 위기를 느끼는 노동자’를 꼽았으며 ‘매출 부진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19%), ‘저소득 취약계층’(16%)을 꼽은 이들도 적잖았다.송경화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추석연휴 생활방역체계 전환 분수령” 연휴기간 ‘1339 콜센터’ 24시간 운영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세부 방역 지침을 오는 25일 발표한다. 지침은 거리두기 2단계보다 다소 강화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추석 특별방역 기간 조치 관련 내용은 9월25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 특별방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적용된다.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특별 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 가을철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혹은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왼쪽)이 2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20일 정부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연장했다. 더불어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검역은 3교대로 상시 대응하고 연휴기간 선별진료소와 병·의원 약국, 응급의료기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는 물론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철도 승차권 판매 비율 50% 제한 등이 담긴 추석방역관리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 늘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명으로, 지난달 13일 47명을 기록한 후 39일 만에 가장 적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주말 검사량 감소에 따른 영향도 있겠으나, 지난주 월요일 수치에 비해서도 감소한 것을 볼 때 그 감소 추세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3주간 1 미만을 기록했다.권지담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셀트리온 이어 녹십자 개발 속도 연내 승인, 내년 상용화 전망/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임상 3상에 진입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립보건연구원이 지시(GC)녹십자와 함께 개발하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도 임상 2상에서 실제 환자에게 투여를 시작해, 올해 안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의료 현장에서 쓰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1일 제약·바이오업계 말을 들어보면, 글로벌제약사 연합체인 ‘코로나19 면역글로불린(CoVIg)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어 이달 중 임상 3상에 돌입한다. <△ 사진:> 지시(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녹십자 제공 ○··· 얼라이언스는 일본의 다케다제약과 시에스엘(CSL) 베링, 옥타파마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설립을 주도했다. 국내에서는 지시녹십자가 합류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주도로 미국과 아르헨티나, 영국 등에서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완치자 혈액을 이용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임상 1·2상을 모두 면제받은 만큼 개발 속도가 빠르다. 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임상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녹십자가 얼라이언스에 참여했고 국내에서 개발되는 혈장치료제와 거의 같은 것이어서 국내 임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이 지난 17일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59’에 대한 임상 2상과 3상을 동시에 승인받아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상은 후보물질의 기본적인 인체 안전성(1상)과 치료효과(2상)를 확인한 뒤, 많은 환자를 상대로 한 투약에서 최종 효과와 안전성(3상)을 확증하는 3단계 절차를 거친다. 혈장치료제가 주로 소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CT-P59’는 경증환자까지 치료하고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현재 임상을 위한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건혁 셀트리온 홍보팀장은 “올해 안에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확보해 내년에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녹십자는 혈장치료제 ‘GC5131’에 대한 임상 2상 환자 투여를 지난 19일 처음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임상 2상을 끝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얻어 긴급한 의료 현장에서는 쓰일 가능성이 있다. 전체 시험 대상자는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이다.홍석재 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 기준 집계 위중·중증 환자와 사망자 각각 3명 늘어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이후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106명으로 늘었다. <△ 사진:> 서울 서초구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내 여객자동차터미널 3곳에 AI(인공지능) 방역로봇을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높이 1.2m에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을 탑재한 방역로봇들은 터미널을 오가는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감지한다. 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명은 국내 발생, 10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지난 20일 신규 확진자는 82명을 기록해, 38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지난달 13일 47명을 기록한 후 39일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국내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이다. 이 밖에 부산 5명, 경북 4명, 강원·충북 각각 2명, 울산·경남 각각 1명이다. 광주와 대전, 세종,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국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2명은 검역 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 내국인은 1명, 외국인은 9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3명, 우즈베키스탄·인도 각 2명, 러시아·터키 각 1명이다.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35명 줄어 2277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명 늘어 144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88명(치명률 1.68%)이다.권지담 기자 확진: 23,106(61) 사망: 388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20,441명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포스핀 분자 발견 계기로 기대감 급상승 나사 국장 “이제 금성 우선순위에 둘 때”태양을 기준으로 한 태양계의 행성 배열 순서에서 금성과 화성은 지구의 양 옆에 있는 형제 행성이다. 거리도 가깝고 크기와 물리적 구조도 태양계에서 가장 지구와 닮아 있다. 조건으로 보면 둘 다 외계 생명체 후보의 1순위 천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지만 그동안 과학자들은 화성에만 주목해왔다. 현재 화성에는 6개의 우주선이 화성 하늘을 돌고 있고, 그 아래에선 2개의 로버와 착륙선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엔 3개의 탐사선(아랍에미리트, 중국, 미국)이 또 화성을 향해 출발했다. <△ 사진:> 금성을 향해 날아가는 탐사선 상상도. NASA JPL-Caltech 제공/네이처에서 재인용 ○··· 미국은 지난 66년 동안 20개의 궤도선과 착륙선을 화성에 보냈다. 하지만 금성에는 지금껏 단 2대의 궤도선을 보냈을 뿐이다. 그것도 1989년 마젤란 궤도선을 마지막으로 이후로는 아무것도 보내지 않았다. 현재 금성 탐사선은 일본의 아카츠키(새벽이란 뜻) 궤도선이 유일하다.금성 탐사가 뜸했던 이유는 막대한 돈을 들여 탐사선을 보내도 고온 고압의 혹독한 환경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하는 비효율이 심했기 때문이다. 금성은 애초 생명체 존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1960년대에 표면 온도가 수백도에 이른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열기는 식어버렸다. 금성의 표면은 대기의 96%가 이산화탄소이고 온도가 섭씨 400도가 훨씬 넘는 데다 기압도 지구 표면의 90배나 돼 생명체가 버텨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일부 과학자들은 여전히 생명체 존재의 여지를 남겨놨다. 예컨대 칼 세이건은 이미 1960년대에 풍선 같은 모양의 생명체가 금성 구름에 존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 그런데 최근 금성에서 포스핀(수소화인)이라는 물질을 발견한 영국 카디프대와 미국 MIT 공동연구진의 논문을 계기로 금성 탐사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선 외계생명체 찾기의 최우선 순위를 금성에 두자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번에 확인한 포스핀 분자가 비생물 환경에서는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소화인(PH3)은 수소 원자 3개와 인 원자 1개로 이뤄진 물질로 생선 썩은 냄새 같은 악취가 나는 기체다. 지구에서는 주로 혐기성 생명체, 즉 늪처럼 산소가 희박한 곳의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다. <△ 사진:> 영-미 공동연구진이 검출한 금성 대기 중의 포스핀 분자 상상도. ESO / M. Kornmesser / L. Calçada & NASA / JPL / Caltech ○··· 더구나 금성처럼 대부분 이산화탄소로 구성된 대기에서는 포스핀이 금세 분해되기 때문에, 이것이 검출됐다는 건 무엇인가가 이 물질을 계속 생산한다는 걸 뜻한다는 것. 또 검출량이 지구의 대기보다 1천배 이상 많은 걸 고려하면 포스핀을 강력한 바이오마커(생물지표) 후보로 꼽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핀은 목성 대기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하지만 목성은 화학적으로 포스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엄청난 온도와 압력이 있어, 생명체와 관련지어 해석하지는 않고 있다. 금성의 포스핀에 기대를 거는 이유들이다. ▷ 논문이 발표된 다음날 짐 브라이든스틴 미국항공우주국(나사)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포스핀 발견은 지구밖 생명체 사례 구축에서 역대 가장 중요한 발견"라며 "나사는 약 10년 전 지구 상층대기 12만피트(36.5km)에서 미생물을 발견했는데, 이제 금성을 우선순위에 둬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장 러시아의 억만자 유리 밀너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이니셔티브(Breakthrough Initatives)가 금성 구름의 생명체 조사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사 랭글리연구센터의 금성 탐사 비행선 상상도. NASA 제공 ○··· 이 단체는 기술기업가이자 벤처투자가인 밀너가 2015년 스티븐 호킹 박사와 함께 외계생명체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달러를 들여 설립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에서 "금성 대기의 포스핀 발견에 고무됐다"며 구체적으로 미국 MIT의 사라 시거 박사가 이끄는 물리학자, 천문학자, 우주생물학자, 화학자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 `금성 전도사'를 자칭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행성과학자 폴 번(Paul Byrne)은 “포스핀이 던진 질문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금성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러나 현재 유일하게 금성 하늘을 돌고 있는 일본의 궤도선은 기후, 날씨 전문 관측 위성이어서 생명체 흔적 찾기와 관련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 과학자들은 현재 수성을 향해 가고 있는 베피콜롬보(BepiColombo)에서 추가 데이터를 기대한다. <△ 사진:> 1989년 발사한 미국의 마젤란 궤도탐사선이 촬영한 금성의 3차원 투시도. 나사 제공 ○··· 2018년에 발사한 유럽-일본의 합작 탐사선 베피콜롬보는 수성으로 가는 길에 금성을 두차례 근접통과비행(플라이바이)할 예정이다. 한 번은 올해 10월15일, 다른 한 번은 2021년 8월10일에 지나간다. 우주선 운영진은 금성을 스쳐 지나갈 때 탑재된 MERTIS(수성 복사계 및 열적외선 분광계) 장비를 이용해 금성 대기에서 포스핀을 찾아볼 계획이다. 첫번째 비행에선 우주선과 금성의 거리가 1만km가 넘지만 내년 두 번째 비행에선 금성 550km 지점까지 접근한다. 과학자들은 이 두번째 비행에서 포스핀을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포스핀의 발견으로 베피콜롬보의 우주 여행이 훨씬 더 흥미진진해지게 됐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화성 탐사는 미국이 단연 앞서 있지만 금성 탐사를 주도해 온 나라는 옛 소련이었다. 러시아연방우주청(로스코모스) 드미트리 로고진 청장은 금성의 포스핀 발견 소식에 "러시아는 금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최초이자 유일한 나라"라며 금성은 “러시아 행성”이라고 논평했다. <△ 사진:> 1970년 8월 발사된 소련의 베네라 7호. 금성 표면에서 데이터를 전송한 최초의 우주선이다. NASA 제공 ○··· 최초의 금성 착륙선이라 할 베네라 7호는 1970년 뜨거운 금성 표면에서 127분을 버티면서 23분 동안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했다. 러시아는 1960~80년대에 베네라 1~16호를 금성에 연속으로 보냈다. 러시아는 이런 많은 경험과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 또는 2031년에 베네라D라는 이름의 착륙선과 궤도선을 다시 보낼 계획이다. ▷ 30년 동안 금성 탐사선을 보내지 않았던 미국도 오랜만에 두 가지 금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는 베리타스(VERITAS) 궤도선 프로젝트다. 금성의 지형과 중력, 토양 성분 등 표면을 좀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한 궤도선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다른 하나는 착륙선 다빈치(DAVINCI) 프로젝트다. 착륙에 앞서 낙하산을 타고 금성 표면으로 내려가는 1시간 동안 대기 성분을 수집해 검사한다. 나사는 2021년 4월 다음 행성 탐사 프로그램을 확정할 예정인데, 이번 포스핀 발견이 최종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사진:> 나사가 추진 중인 베리타스 궤도선 상상도. 내년 4월 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나사 제공 ○··· 금성의 발사창(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은 약 19개월마다 열린다. 둘 중 하나가 최종적으로 선정되면 이르면 2026년 발사될 전망이다.이밖에 가오리 모양의 궤도선 브리즈(BREEZE)도 잠재적인 탐사 후보군에 올라 있다. 이 우주선은 가오리가 가슴 지느러미를 펄럭이듯 날개를 펄럭이며 금성을 4~6일에 한 번씩 돌며 대기를 조사한다. 나사는 2018년 항공 엔지니어링업체 블랙 스위프트 테크놀로지스(Black Swift Technologies)와도 금성의 상층 대기 관측을 위한 무인 항공기 시스템 (UAS)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최근의 금성 탐사선은 유럽우주국의 금성 궤도선 비너스 익스프레(VEX)였다. 유럽 최초의 금성 탐사선인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2006년 4월 금성에 도착해 극지 궤도를 돌며 9년 동안 활동하다 2014년 12월 임무를 마쳤다. 유럽우주국의 다음 계획은 금성의 지질 특성과 역사를 조사할 인비전(EnVision) 궤도 탐사선이다. 2032년 발사를 목표로 한다. 현재 활동중인 일본의 아카츠키는 2010년 5월에 발사됐으나 비행 궤도를 찾지 못하다 2015년부터 정식 임무 수행을 시작했다. ▷ 가까운 미래의 금성 탐사선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인도의 슈크라얀 1호다.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는 2023년 발사한다는 계획이지만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도와 같은 해엔 민간 차원의 금성 탐사도 추진 중이다.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소형 로켓 전문 개발업체 로켓랩(Rocket Lab)은 2023년 무게 660파운드의 소형 궤도위성 포톤(Photon)을 금성에 보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사진:> 지난 8월30일 로켓랩의 첫 포톤 위성 ‘퍼스트 라이트’에서 찍은 사진. Rocket Lab 제공 ○··· 이 업체는 1천만~2천만달러의 저렴한 비용으로 금성 탐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소 수억달러에 이르는 나사 행성탐사 프로그램의 수십분의 1에 불과한 규모다. 로켓랩은 포톤 위성이 시속 3만9600km로 너무 빨라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금성을 근접 통과할 때 무게 82파운드의 더 조그만 탐사선을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 탐사선은 초당 6마일의 속도로 고도 50km 대기 속으로 날아간다. 로켓랩 대표인 피터 벡(Peter Beck)은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스핀 발견에 관여한 MIT 과학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사라 시거 MIT 교수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이 탐사선에 적외선 분광계나 가스 분석기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생명체가 존재 가능 영역에서 화성과 금성은 대조적이다. 화성은 지하, 금성은 대기가 생물권 후보 영역이다. 화성 지하생물권과 금성 대기생물권은 추론의 전개 과정이 비슷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화성의 경우 아득한 과거 두터운 대기층이 있던 시절 표면에 흐르는 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중력이 약한 화성은 대기를 잃어 버리면서 표면이 건조해지고 기온은 내려갔다. 지표수에 살았던 미생물은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촉촉한 지하로 더 깊숙히 이동하는 쪽으로 진화적 압력을 받았을 것이다. <△ 사진:>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 대기의 온대지역(점선 구역). Jane S. Greaves et al., 2020 ○··· 반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가득찬 금성은 냉각이 아닌 가열을 통해 말라갔다. 이 온실효과 재앙 이전에 금성 지표수에 미생물이 있었다면, 진화적 압력은 이들을 땅속이 아닌 하늘로 올라가도록 작용했을 것이다. 고도 수십km 상공의 금성 대기는 온도는 견딜만 하고 물이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포스핀을 발견한 미국과 영국 과학자들은 구름의 물방울에서 세포가 번식하고 이 방울이 표면으로 떨어지면서 건조한 포자가 되는 새로운 생명체 작동 모델을 상정했다. 이 포자 중 일부는 바람을 타고 다시 구름으로 올라가 물방울 속에 흡수돼 다시 번식하는 과정을 밟는다. ▷ 나사 행성과학자 제임스 가빈은 `액시오스' 인터뷰에서 "2020년대는 금성이 지구, 화성과 함께 멋진 거주가능 행성 3인조의 마지막 멤버로 급부상하는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나사의 화성 탐사 프로그램은 1996년 화성 운석(Allan Hills 84001)에서 생명의 신호일지도 모를 물질을 찾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엄청난 추진력을 얻었다. <△ 사진:> 1975년 소련의 베네라 9호가 찍은 금성의 표면. 위키미디어 코먼스 ○···이 운석은 1984년 남극 대륙의 앨런 힐스 지역에서 한 지질학자가 발견한 것이다. 지난 며칠 동안 과학계와 우주개발 업체들이 보인 반응을 보면 금성에서의 포스핀 발견도 그와 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곽노필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신임 육군총장에 남영신 공군총장엔 이성용 내정 27년 만에 장관-총장 ‘동기’ 육사 43기 첫 대장 진입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육사 출신의 육군참모총장 독식 체제가 무너졌다. 국방부는 21일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58·대장)을, 공군참모총장엔 이성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56·중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남영신 신임 총장은 학군 23기로, 학군 출신 육군총장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 사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내정자 ○··· 육군의 인사권을 쥔 육군총장의 경우 1~18대는 군사영어학교 및 일본군 출신이 맡았고, 19대부터는 서종철 전 총장(육사 1기) 이후 직전 48대 서욱 전 총장(육사 41기)까지 내내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독차지했다. 남영신 신임 총장은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육사 41기)과 군 임관 동기이다. 육군총장이 국방부 장관과 군 동기인 경우는 1993년 육사 17기인 이병태 국방장관-김동진 육군총장 이후 27년 만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의 명에 따라 총장을 지휘·감독한다“며 “군의 지휘권 행사는 임관 기수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남 신임 총장은 육군 3사단장과 특수전사령관, 초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 이성용 신임 공군총장은 공사 34기로 제10 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거쳤으며, 대장 진급과 함께 총장에 보직될 예정이다.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 내정자 ○··· 이밖에 연합사 부사령관엔 김승겸 육군참모차장(57· 중장)이, 지상작전사령관엔 안준석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57·중장)이, 2작전사령관엔 김정수 지작사 참모장(57·중장)이 대장 진급과 함께 보직될 예정이다. 안준석 신임 지작사령관은 육사 43기로는 처음으로 대장에 진급하게 된다.문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들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번 대장 인사는 장관과 합참의장 교체에 따른 후속 인사이다. 곧 중장 이하 장성급 인사가 뒤따를 예정이다.박병수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이 재개된 21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유치원생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등교를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서커스 카라반(CIRCUS CARAVAN)' 드라이브인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서커스 축제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 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100% 사전 예약제이며 무료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프랑프쿠르트=AP/뉴시스]평소 관광객들로 붐비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에 17일(현지시간) 자전거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며 정차해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트리폴리=AP/뉴시스]17일(현지시간)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 해안 풍차에서 시민들이 일몰을 즐기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21일부터 가야산 해인사 암자를 주제로 3개 구간의 암자순례길 탐방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일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가야산 해인사 암자순례길은 천년고찰 해인사의 숨겨진 비경과 역사적 인물, 설화를 품은 암자들 가운데 12곳을 선정,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의 현장 해설을 통해 유튜브 ‘가야산tv’ 채널에서 소개한다. <△ 사진:> 가야산 해인사 ○··· 총 3개 구간으로 소개되는 암자순례길은 구간별 특색을 담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보물 제999호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의 고려 태조 왕건의 스승 ‘희랑대사 이야기’ 또한 암자순례길 3구간 ‘희랑대’ 방문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김경출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역사와 비경을 품은 해인사 암자순례길 영상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대만 관광객이 19일 타이베이공항에서 한국관광 대표 캐릭터로 개발된 킹덤 프렌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만관광객 120명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대만 중대형여행사 이지플라이, 항공사 타이거에어 공동으로 출시한 제주 상공 여행 항공편 체험상품인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상품에 참가했다. 이 상품은 대만 타이베이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않은 채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대만으로 돌아가는 체험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에는 코로나 극복 후 한국과 대만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 사용할 수 있는 방한 왕복항공권이 포함되어 있다. 한·대만 관광교류 재개 후를 대비한상품답게 흥미로운 한국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말 무사 만루에서 LG 김현수가 만루 홈런을 날린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6회말 LG 선두타자 박용택이 타격을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우샘프턴=AP/뉴시스]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이 19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몸을 풀고 있다. /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네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첫 번째 골에 이어 후반 2분과 19분, 28분에 각각 추가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코로나19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03년 4월 강창광 기자의 사진. 사스는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된 신종 바이러스성 질병이었다. 2003년의 국내 방역은 지금도 성공한 모델로 꼽힌다. 사스 바이러스 역시도 채 1년이 못 되어 사라졌지만, 행운의 여신이 언제까지 인간의 편일지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 코로나 팬데믹, 그 비극의 전조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에스에프(SF) 작품들이 그려온 미래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그 세계관의 많은 부분은 비대면 사회를 표방했다. 과학 발전에 힘입어 점점 확장되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소통하기 위해서는 직접 대면만으로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 ◇ 그러나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갑작스럽게 닥쳐온 ‘언택트’ 시대를 목도하고 있다. ○··· 하지만 이 언택트 시대의 갑작스러운 개막이 달갑지 않는 것은, 그것이 세계관의 확장이나 능동적인 선택의 결과가 아니라 코로나19라는 지극히 전근대적인 것만 같았던 감염병으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수동적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비극이 갑자기 시작된 것은 아니다. 팬데믹 도래에 대한 전조는 꾸준히 있어왔다. <한겨레> 아카이브에서 팬데믹의 전조들을 살펴보고 각각의 사건들이 우리 사회에 남긴 후유증에 대해 알아봤다. 해설 이은희 ◇ 팬데믹은 종간 장벽을 넘어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전파된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서 인간으로 전파 가능해질 때 일어난다.전조는 가축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1997년 2월께, 중국 광둥 지역에서 처음 나타난 미지의 바이러스가 지역의 양계장을 초토화시킨 뒤 홍콩까지 퍼져나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아종(H5N1)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독감(avian influenza)이었다. <△ 사진:>조류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다행히 종간 장벽을 넘는 데서 그쳤지만 언제까지 이런 행운이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다. <한겨레> 1997년 12월29일치 21면 이미지. 안종주 기자가 기사도 쓰고 사진도 찍었다. ○··· 발병 즉시 농장을 폐쇄하고 모든 가금류는 살처분하여 매장하거나 소각한 뒤 농장 전체를 소독했지만, 조류독감은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사람들이 걱정한 것은 조류독감 그 자체가 아니라, 독감 10년 주기설에 의한 사람 독감의 전세계적 대유행이었다. 안타깝게도 이는 10여년 뒤 현실로 나타난다. ○··· 21세기에도 여전히 집단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격리이다. 사람에게는 격리 치료가 제공되지만, 가축들에게는 격리 이후 살처분이 따르는 것이 다를 뿐이다. 2008년 4월 박종식 기자가 찍었다. ◇ 구제역은 인간에게 전파되지는 않는다. 그래서일까, 구제역으로 폐사한 동물들의 사체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 사체를 이렇게 방치하는 것은 2차 감염과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다른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인간성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욱 씁쓸하다. 김현대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가 2011년 2월 기자 시절 촬영했다. ○··· 역병은 포유류에게도 나타났다. 1996년 유럽연합은 알바니아에서 발생한 가축전염병이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구제역(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은, 이름처럼 발굽과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가축감염병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부터 소와 돼지에게 나타나는 가축 괴질이 보고된 이래,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농장 폐쇄와 살처분이 되풀이되고 있었다. 다만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기에, 구제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는 집단 살처분의 윤리적 문제와 함께 사체를 부실하게 처리해 이들이 2차적인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것에 주로 몰렸다. ◇ 이종근 기자가 2000년 3월 찍었다. 감염성 질환의 전파 고리를 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감염자의 격리에서 시작된다. 환자는 격리하고 치료를 제공해주지만 동물에게는 그러한 인정을 베푸는 경우가 적다. 이들에게 행해지는 건 대개 격리 후 살처분이다. ○··· 닭과 오리를 시작으로 돼지와 소를 거쳐 유행하는 감염성 질환들은 이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아종 혹은 변종의 등장으로 그 치명도가 이전보다 강해졌고, 밀집도가 매우 높은 현대식 축산업의 특성상 한번 발병하면 삽시간에 대규모 유행으로 번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게 됐다. 바이러스학자 네이선 울프는 팬데믹 상황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동물과의 잦은 접촉을 통한 바이러스의 유입 및 돌연변이의 발생, 사람들 사이의 감염 전파력 등을 꼽는다. 육식의 확산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닭이 사육되며, 더 자극적인 맛을 찾아 야생동물을 남획하며, 교통과 무역의 발달로 전세계 모든 곳이 점점 더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인간 사회의 특성은 마치 시한폭탄처럼 팬데믹 상황을 일으키게 하는 모든 필요조건을 갖춰가고 있는 듯했다. ◇ 바이러스에 대한 약간의 방심도 다시금 질병의 대유행을 불러오는 불씨가 될 수 있다. 홍역의 경우, 이미 효과 좋은 백신이 개발되어서 1990년대 이전에 종식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백신에 대한 불신과 거부 운동의 확산으로 재유행하기 시작했다. 2001년 강창광 기자가 찍었다. ○··· 여기에 인간의 방심도 한몫하기 시작했다. “위생의 기본 수칙을 어긴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C형 간염이 확산”(2015년 12월1일 <한겨레> 김양중 기자 기사)되고, 백신의 부작용을 이유로 들어 접종을 거부하기 시작하면서 “종식 선언의 최종 심사대까지 갔던 홍역과 풍진 등의 감염성 질환의 산발적 재유행”(<한겨레> 2015년 2월22일 김지은 기자)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특히 자녀에 대한 백신 접종 반대는 아동의 건강할 권리에 반하고, 사회적 자원의 낭비로 이어지는 비과학적·비합리적 행위임이 분명하나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이상하게 호의적이다. 일명 ‘안아키 사태’로 벌어지는 극단적 자연주의 육아 역시 일종의 아동 학대가 될 수 있다. ‘안아키’란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를 말한다. <한겨레>는 이에 대해 ‘안아키 하다 안아키(병 안 나게 아이 키우기) 못한다’고 보도했다. 병을 무서워하는 심정이 백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감정이 아이를 해치는 이상한 극단으로 치닫는 것이다. ◇ 2009년 ‘신종플루’는 처음에는 돼지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서 돼지독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에 모든 수입 돼지고기들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었고, 돼지고기 수요 역시 떨어지자 이름을 신종플루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이정아 기자가 찍은 사진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집단 감염병이 시작된 것은 2003년이었다 ○··· . 당시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시작된 이 ‘원인불명 폐렴’은 홍콩의 국제 호텔을 방문한 확진자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전세계는 신종 ‘괴질’에 대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일명 사스(SARS)의 출현이었다. 사스의 원인은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파악되었지만, 길은 거기서 막혔다.사스에는 대응책이 없었다. 백신도 치료제도. 사스는 순식간에 37개국으로 퍼져나가 총 8237명을 감염시켰고, 이 중 775명의 삶을 앗아갔으나, 이듬해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대로 사라졌다. 국내의 경우 발병 초기에 철저한 대응으로 총 3명의 환자(사망자 없음)만으로 그쳤고, 이 결과는 엉뚱하게도 한국인의 솔(soul)푸드인 김치의 이미지 상승에 기여하는 해프닝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늘 이렇게 운이 좋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 2009년 신종플루는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 선언을 했던 질환이었다. 국내에서도 약 76만명이 감염되어 27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특히나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빠르기에 각급 학교들은 2학기 개학을 미루고 임시 휴업·휴교 선언을 하기도 했다. 박종식 기자가 촬영했다. ○···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멈춘 것은 2009년 3월이었다. 미국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돼지독감(swine influenza)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 결과, 이 신종플루의 원인이 바로 1918년 수천만명의 희생자를 냈던 스페인 독감과 같은 H1N1 형태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공포감은 증폭되었다.공학 방역에는 비상이 걸렸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같은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사들이 연일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신종플루의 확산은 좀체 수그러들지 않았고, 결국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 6월11일 사상 두번째로 팬데믹을 선언했다 . 첫번째는 1968년 발생했던 홍콩 독감이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신종플루로 인해 672만4149명의 감염자와 1만844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09년 여름이 지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방역에 성공적이었던 국내에서도 총 76만명이 감염되어 이 중 270명이 숨졌다.그나마 신종플루는 사망률이 낮은데다(국제 기준 0.3%, 국내 기준 0.025%), 백신과 함께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상품명 타미플루), 자나미비르(상품명 릴렌자) 등이 개발된 상태였기 때문에 당시 사회의 멈춤 정도는 잠시 눈치 보며 쉬어가는 정도에 그쳤다. 몇몇 정보기술(IT) 집단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실시되었지만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지는 못했고 집단 휴학도 대개 1~2주 선이었다. 그렇게 대유행의 위기는 그럭저럭 넘어가는 듯했다.이후 신종플루는 일반적인 계절성 독감으로 남아 다소 귀찮은 정도 수준으로 전락했다. 우리는 위기를 잘 넘겼고, 이 상황이 인류의 보편적 질병 모델 시스템이 될 것이라 사람들은 생각했다. 대규모 감염병의 발생 자체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위기를 넘길 수 있다는 생각. ◇ 2009년 신종플루의 국내 유행은 개인위생의 강화 및 공공장소에서의 체온 측정을 당연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신종플루가 유행하던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확산세가 매우 컸는데도 치사율이 낮고 백신과 치료제가 모두 개발되었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의 경각심은 지금처럼 높지 않았다.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들 중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이를 나타낸다. 이종찬 기자가 찍었다. ○··· 이 막연한 자신감은 얼마 못 가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국제적으로 그것은 에볼라로, 우리에게는 메르스로 다가왔다. 에볼라는 원래 1976년 자이르(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강 근처에서 처음 인식되었던 질환으로, 90%에 이르는 사망률로 현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질병이었다. 하지만 에볼라는 그 증상이 아주 심하고 사망률이 너무 높아 숙주가 되는 인간이 채 바이러스를 퍼뜨리기도 전에 숨졌기에 역으로 질병이 널리 퍼지기는 어려웠다. 최초 발견 이후 40여년 동안 아프리카 해당 지역의 풍토병으로만 남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2014년 상황이 달라졌다. 아프리카의 개방성 증가와 이전보다는 낮은 치명도(그래도 사망률은 40%를 웃돈다!)를 가진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의 등장이 맞물려 아프리카를 벗어나 다른 대륙으로 옮겨갔으며, 세계 8개국에서 2만8616명이 이 병에 걸려 이 중 1만1310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진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에볼라로 시끄러울 때도 상대적으로 우리의 일상은 평온했다. 국내에는 전파되지 않았기에 강 건너 불구경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 2015년 6월 강재훈 기자가 찍은 낙타 사진. 메르스 국내 유행은 우리 정부의 과학적 인식 수준의 바닥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중동 지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이유로, 동물원에서 태어나 평생 우리 밖을 나가 본 적이 없는 동물원 낙타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벌이고, 낙타고기나 낙타유를 먹지 말라는 것을 버젓이 국민들에게 권고하기도 했던 사실은 감추고 싶은 해프닝이었다. ○··· 하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불씨가 피어나고 있었다.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발병하여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메르스)이라 불리던 질환이 2015년 5월 국내에도 나타났고 병원을 통해 2차 감염자가 양산되면서 무서운 속도로 번져나갔다. 이미 사스와 신종플루 사태를 겪었음에도, 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준 정부의 대응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메르스가 중동 지방의 낙타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을 근거로 우리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는 서울대공원의 낙타들을 검사하는 해프닝은 애교 수준이었고, 제대로 된 지침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관련 정보를 숨기기에 급급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킨 것이다. 결국 메르스는 초기 대응 실패로 그해 7월 말까지 총 186명이 감염되고 이 중 36명이 숨지는 비극을 만들어내며 대한민국을 잠시 멈춤 상태로 이끌었다. 이를 기점으로 시민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메르스는 분명 위험한 병이었으나, 병원 감염이 주된 전파 경로였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만 제대로 공개하고 대응했어도 사태의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는 의견이 공론으로 모아지면서, 질병 자체의 원인이 아니라 이에 대응하는 정부의 무능함에 더 큰 책임을 지웠기 때문이다. ◇ 공기의 흐름을 통제하는 특수 병실은 이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대개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양압병실이 대부분이었다. 수술실과 신생아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메르스 이후, 감염병 환자가 있는 공간의 공기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압력을 반대로 걸어주는 음압병실의 확보가 감염병 환자 치료에 주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오염의 방향이 바뀐 것이다. 2015년 6월 신소영 기자가 촬영했다. ○···비록 메르스는 2015년 이후 국내에서 다시 유행하지는 않았지만, 메르스가 우리에게 남긴 상처는 컸다. 가장 큰 생채기는 질병 그 자체보다 역시나 인간 사회 쪽에서 등장했다. 메르스 초기 시절부터, 환자들과 이들이 입원한 병원에 대한 차별과 거부감은 매우 컸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병의 특성상, 아무리 조심해도 감염 경로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기에 바이러스 감염자(혹은 감염 의심자)가 기피의 대상이 된 셈이었다. 더 큰 문제는 환자를 둘러싼 시선이 아니라, 사회적 시선 그 자체에서 발생했다. 2015년 5월 말 메르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인터넷 게시판 ‘메르스 갤러리’가 자생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메르스 갤러리는 본래의 질병 정보 공유의 목적보다는 사회에 팽배한 여성 혐오 현상을 그대로 ‘미러링’하는 남성 혐오의 장으로 변모하고 만다. 이를 기점으로 우리 사회는 본격적으로 혐오의 표현을 마구 양산해 내기 시작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대규모 재난이 한 차례 사회를 휩쓸고 지나가면 사람들은 분노를 풀 희생양을 찾기 마련이었다. 그리고 21세기 대중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나와 다른 그룹을 특정짓고, 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조롱하는 방식으로 표출했다. 그리고 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언택트’ 시대의 개막이다. 타인의 존재가 바이러스의 숙주이자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의학적 사실에 아이티(IT) 기기를 통한 비대면 접촉이 가능하다는 기술적 결과가 더해지면서 업무, 회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며 집은 휴식과 생활의 공간인 동시에 일터이자 학교가 되었다. 2020년 4월16일 백소아 기자가 찍었다. ○··· 그렇게 메르스는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에 매우 큰 생채기를 남기고 사그라들었으나, 그 불씨가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2020년 지금, 우리는 바이러스 대유행의 한복판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이를 목도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변종의 세계적 대유행은 우리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겨울에서 봄을 거쳐 여름을 지나 가을에 들어설 때까지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삶의 모든 국면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막는 방향으로 우리를 내몰았다. 아이들은 머리맡에 놓인 컴퓨터나 티브이를 통해 등교하고, 직장인들은 온갖 메신저와 화상회의 창을 컴퓨터에 띄워놓은 채 집에서 업무를 본다. 생필품은 인터넷 쇼핑으로, 영화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식은 배달앱으로 해결한다. 어쩔 수 없이 타인과 마주해야 할 때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예의이며, 서로 간의 접촉은 거부한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인 ‘밥 한번 먹자’가 매우 위험한 발언이 된 셈이다. 소위 말하는 ‘뉴노멀’의 시대는 너무도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 2020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투표장에 나온 모든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쓰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강제했다. 바이러스라는 자연적인 존재가 선거라는 사회적 시스템과 맞물린 결과다. 김봉규 기자가 찍었다. ○···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적 변화는 우리 모두가 몸소 느끼고 있는 것이기에 많은 말을 보탤 필요는 없을 듯하다. 나와 내 가족 외 모든 이가 ‘불가촉 타인’이 되는 세상에서 과연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 타인에게 분노를 표출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 감염병의 유행은 사람들의 몸뿐 아니라 정신에도 후유증을 만들어낸다.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나누던 게시판인 메르스 갤러리가 여성 혐오를 그대로 남성에게 반사하는 미러링 기법을 주요 전략으로 삼는 사회운동의 시발점이 되리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2016년 송권재 기자가 디자인했다. ○··· 메르스 사태에서는 이것이 성별에 따른 혐오로 두드러졌다면,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땐 확진자와 그 접촉자에 대한 거부는 물론이거니와, 대상도 국적, 성적 정체성, 세대, 지역, 종교 등으로 더욱더 다양하게 확산되었고, 그 혐오의 결과 골 역시도 더욱 날카롭고 더욱 깊어지고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에겐 이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다. 나를 지키고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하지만 마음만은 이보다 더 멀리 가진 마시길. 2020년 5월6일 박종식 기자가 촬영했다.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위해 인간에게 더욱 널리 깊게 침투하도록 진화하듯이, 혐오라는 사회적 밈(사람에서 사람 사이에 전파되는 어떤 생각, 스타일, 행동) 역시도 나름 진화를 통해 확산을 가속화하는 상황인 셈이다. 어쩌면 바이러스의 입장에서는 숙주가 되는 인간의 개체수가 70억명을 웃돌 만큼 많고, 숙주의 이동이 잦아 새로운 숙주를 만날 기회가 높은 지금의 사회가 지금껏 존재해왔던 수십억년의 세월 중에서 가장 황금시대일지 모른다. ◁ 과학저술가 ‘하리하라’ 이은희 작가 ○··· 냉혹한 진화의 공존장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물리적인 바이러스의 차단 경로를 끊을 것. 그러나 인간다움과의 단절을 피하기 위해서는 혐오 밈에 휘둘리지 말고 마음의 눈과 손이 닿는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그것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뉴노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해설자 이은희는 대중과학저술가입니다. 생물학을 전공했으나 곧 연구실을 뛰쳐나와 과학책을 읽고, 쓰고, 알리고, 기획하는 일을 하며 인생의 반을 보냈습니다. ‘하리하라’라는 필명으로 <하리하라의 사이언스 인사이드>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을 알리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팩트스토리는 전문직·실화 소재의 웹소설, 웹툰 및 르포논픽션 기획사입니다. 저널리즘 바깥으로 확장하는 실화를 추구합니다. 〈한겨레〉가 지령 1만호를 맞아 ‘시간의 극장–한겨레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33년 기사와 사진 아카이브를 활용하여, 중요 사건과 인물을 현대사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입니다. 해당 주제를 잘 아는 해설자가 ‘시의성 있는 과거’와 관련한 한겨레 사진과 기사를 선정하고 독자에게 해설합니다. 한번도 소개된 적 없는 비컷(B-cut)사진 필름도 발굴하여 공개합니다. 르포, 전문직 소재 웹소설 기획사 팩트스토리가 기획하고 한겨레와 공동으로 제작합니다. ☞ 원본글: 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