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인천광역시, 인천 미추홀구와 7일 ‘폐비닐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2023년 10월부터 미추홀구 4개 동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폐비닐 분리배출 및 수거 사업을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 추진해 폐비닐류의 수거량 증가 및 폐기물 발생 저감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이 시범사업에 대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지며, 미추홀구는 폐비닐 전용 배포 및 수거와 사업 참여를 위한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 환경국장(김철수)은 “국제적으로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하고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6년부터 수도권 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예정되어 있어 폐기물 감량을 위한 재활용가능자원의 의미가 커지고 있는 시기이므로 폐비닐 분리배출 및 수거로 환경을 보호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