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별 민간요법 1
1. 땅 콩
마른 사람은 땅콩을 생식하라.
너무 말라서 살이 찌고 싶은 사람은 땅콩을 생식하면 알맞게
살찔 수가 있으며, 피부도 희고 아름다워진다.
이는 대만의 민간요법이다.
코가 막혔을 때는 땅콩볶는 냄새가 특효약
감기 따위로 코가 막혔을 때는 땅콩을 볶기만 해도 피어오르는
땅콩의 성분으로 낫는다.
2. 당 근
빈혈, 냉증, 저혈압에는 당근을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혈행을 좋게 하므로 감자, 양파와 함께 부식으로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야뇨증에 좋은 구운 당근
당근 1개를 불에 넣어 껍질이 탈 정도로 구워서 하루에 3분의
1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3. 쑥 갓
변비에는 쑥갓을 상식
쑥갓에는 장의 연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부식
으로 하여평소 식사에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설사에 효과적인 쑥갓 스프
잎도 줄기도 뿌리도 함께 물에 끓여 그 진한 즙에 소금을 조금
넣고 마시면 좋다.
감기에는 쑥갓 된장국
풍부한 쑥갓과 파의 흰 부분, 그리고 유부를 넣어 된장국을
끓이고 뜨거울 때 먹으면 몸이 더워져서 낫는다.
4. 시 금 치
빈혈, 신장병, 소화불량, 변비에는 시금치의 상식을
시금치는 피를 맑게 해 주며, 잎에는 철분과 비타민군(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증인 사람, 어린이나 노인이나 병자에게는 보혈 강장의 효과가
있다.
또 칼슘, 카로틴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상식하면 빈혈 외에도
식욕증진이나 소화불량에도 좋고 변비인 사람은 알맞게 변을
통하게 해 준다.
5. 가 지
버섯류의 중독에는 생가지
가지를 생으로 먹는데, 송이 요리에 가지를 곁들이는 것도
중독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편도선염에는 가지꼭지 달인 즙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 몇 개에 감초를 조금 넣고 2홉의 물로
달인 즙을 날마다 차 대신으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맹장염에는 가지꼭지 달인 즙가지꼭지를 달여서 그 즙을 자주
마시면 효과가 있다.
치질에는 가지꼭지의 구이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 4개쯤을 까맣게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1주일분으로 하여 하루분을 2회에 나누어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어류의 중독에는 생가지나 검게 태운 가지꼭지 가루를가지꼭지를
태워 그 가루를 찻술로 반쯤 먹거나, 생가지를 그대로 먹으면 신기
하게도 어류로 인한 중독이 낫는다.
치근막염, 치조농루에는 가지꼭지 소금절임의 가루를
가지꼭지를 소금절임으로 하여 이를 검게 태우고 가루로 만들어
환부에 문지르면 좋다.
치통에는 가지껍질 가루
가지껍질을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설탕에 개어 아픈 이에
채우면 신기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
6. 호 박
거담과 감기에는 볶은 호박씨
호박씨를 볶아서 먹으면 담을 제거하고 또 감기의 약도 된다.
당뇨병에는 호박을 상식
당근이나 피망과 더불어 호박은 유색야채의 대표격이다.
호박이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것은, 카로틴이 많고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간장이나 췌장의 부담을 가볍게 하니 상식함으로써
췌장의 기능이 강화되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는 데 이유가
있다고 말하는 학자가 많다.
호박 중에서도 특히 색깔이 짙은 호박이 효능이 크다.
간장병에도 오래도록 계속하여 상식할 필요가 있는데, 삶아서만
먹으면 질려서 오래 가지 않으므로 요리법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잼을 만들거나 핫케이크처럼 굽거나(밀가루를 섞어서) 감자 대신
으로 고로케를 해도 좋을 것이다.
산전 산후의 부기에는 호박씨 달인 즙
잘 익은 호박씨를 볶아서 이를 달인 즙을 하루 2~3회씩 마시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7. 오 이
부기에 탁효가 있는 오이즙
몸이 붓고 오줌이 나오지 않는 병에는 오이가 특효가 있다.
만성이고 경증인 사람은 오이를 여러 가지로 요리하여 부식으로
먹으면 되는데, 급성, 또는 중증인 사람은 오이즙을 작은 잔으로
1잔씩 마시면 좋다.
오줌이 잘 나오고 따라서 부기도 빠진다.
고서에는 오이가 각기에 나쁘다고 되어 있으나, 오이즙은 무방
하다고 말하는 의사도 있다.
살색을 희게 하는 오이의 초무침
옛날 중국에서는 오이를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설이 있었다.
또 '미인은 언제나 오이 냄새가 난다는 속담이 있어서, 그다지
똑똑하지 않은 여성이 생오이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오이의 초무침에는 살색을 희게 하는 성분이 있다고 옛부터
말이 전해져 오는 것을 보면, 추녀가
미녀로 되지는 않을지라도 다소 살색을 희게 하는 성분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땀띠에 큰 효과가 있는 오이즙
오이를 자른 면에 소금을 바르고 그것으로 땀띠를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아주 심한 땀띠라도 2~3일 내에 깨끗이 낫는다.
신기할 정도의 효력이라 하겠다.
8. 백 합
귀울림, 난청에는 백합뿌리의 분말이 좋다.
백합뿌리를 말려서 가루를 내어 날마다 여러 차례 복용하면
차츰 낫는다.
각혈에는 백합뿌리를 짠 즙
폐결핵으로 각혈했을 때는 백합뿌리를 짓이겨 짠 즙에 물을
타서 마시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각혈이 멎은 다음에도 삶거나 찌거나 또는 날것을 여러 가지로
요리하여 부식으로 상식하면 좋다.
9. 냉 이
눈이 붉게 부어오르고 아플 때 냉이뿌리의 즙이 좋다.
눈이 부어서 붉어지고 아플 때는 냉이의 생뿌리를 짓이겨 즙을
짜서 이것을 안약처럼 넣으면 효과가 있다.
건위제로는 말린 냉이뿌리즙
위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보통 약한 위에는 건위제로서
현저하게 효과가 있다.
한창 냉이가 날 때 뿌리를 채취하여(꽃이 피기 전의 것이 좋음)
잘 씻어서 햇볕에 말려 두고(뿌리는 그늘보다 햇빛에) 이를 쓴다.
방법은 말린 냉이뿌리 7~8g에 한방약인 감초를 조금 넣어 2홉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이를 하루의 분량으로 하고 계속하여 마시면 신기하게도 효과가
있다.
시력이 안좋을때
냉이의 전초(잎,줄기,뿌리)를 다려 수시로 마신다.
10. 마 늘
강장제로서는 만능인 마늘과 맥아당 조림
마늘 20개 정도와 맥아당 400g을 약한 불에 올려 놓고(물은
넣지 말고) 천천히 저으며 졸이다가 마늘이 무르게 되면
불에서 내린다.
이것을 날마다 조금씩 먹는다.
1개월쯤 계속하면 강장 효과가 나타나며, 겨울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고 여름에는 더위를 타지 않으며, 또 설사를 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마늘과 맥아당을 꿀에 넣어 두어도 강장 효과가 있다.
종기 초기에 효과적인 마늘 뜸
마늘 얇게 썬 것을 환부에 놓고 그 위에서 보통의 3~4배 크기로
뜸을 2~3회 하면 현저한 효과가 있어 늦어도 이틀이면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