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봉
작년 3월 중순에 촬영해 두었던 도두봉 입구 △ 벚꽃 나무예요 .
올해도 3월 20일에 개화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딱 그쯤에 만개한 벚꽃나무를 볼 수 있었답니다 .
물론 벚꽃은 3월 말이 가장 화려하게 피는 시기이긴 하구요 .
흠 . 이쯤되면 벚꽃축제 열린다는 소식이 들릴만도 한데 ( 여기서는 안열림 )
암튼 올해 열리긴 할테니까 기대해봐야겠어요 .
도두봉에는 유채꽃 (조금) , 동백꽃 ( 역시 조금 ) , 벚꽃 ( 약간 ) 모두 볼 수 있어요 .
오르기 매우 쉬운오름이라서 많은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오름인데요 .
10분 채 안되서 정상에 도착하고 경사도 높은편이 아니라 꼬마 친구들도 어르신들도
많이들 오르시곤 해요 .
중간에 이렇게 체력 단련 시설ㄷ르이 있기도 해요 .
저도 가끔씩 가서 걷다가 잠시 누워서 윗몸일으키고 해보고 그래요... ㅎㅎㅎ
그냥 지나치기엔 왠지 아쉬움..ㅋ
제주 도두봉에서는 △ 키세스존 이라는 포토존이 유명하구요
(초콜릿 키세스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
바다뷰도 좋습니다 .
제주공항도 보이고 한라산도 보이고 다 보여요.
그리고 일몰명소이기도 하구요 ^^
도두봉 아래로 내려가면 무지개해안도로가 있기도 하구요 △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 도두 해녀의 집 ' 이라는 유명 식당이 있기도 해요.
여기는 진짜 .. 인기가 사그라들질 않는것 같아요 .
일단 기본 대기시간은 40분 이상 . 저는 1시간 정도 대기하면서 먹는듯요 .
갈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음 . 물론 한치철에가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활 한치물회를 좋아해서 여기 시즌되면 꼭 가보는데 한치가 빨리 떨어지기때문에
꼭 드시고 싶다 하면 오픈시간대 맞춰서 가시는게 좋구요 .
주차는 △ 도두 해녀의집 근처에 세울 곳 많아서 편해요 .
도두봉 올라가는 길이 여럿있는데 도두 해녀의집 바로 옆에도 입구가 있으니
대기 걸어두시고 올라갔다가 내려오셔도 충분하실것 같긴하지만 - !
내 번호가 지나고 나면 다시 대기해야되니까 예상 시간 물어보시고 그 시간보다는 일찍 내려오시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