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너무나도 사랑해 주던 한 남자가 있었다......
늘 나만 바라봤고, 늘 나에게만 호위적이였고,
나아닌 다른 여자는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처음엔 그런 그가 너무나도 좋아서,그냥 좋기만 해서,
무작정 그와의 만남을 시작했다....
그렇게 한달,두달이 지나고 난 점점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사실 내 이상형도 아니였던 데다 너무 집착이랄까....
집착이....너무 심했다.....내가 다른 남자와 조금의 얘기라도 하면
그남자에게 무작정 다가가 경고를 했다.......
그러다가 그의 인간관계도 조금식 엉망이 되어갔고.....
나는 이제 학교에서 아는체 하는 남자애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늘 했다.....
난 "사랑해"를 하루 몇번 씩이나 들어야하는지 짜증이 났고,,,
사실 그런말은 좀더 그럴싸하게,,,,,,내가 힘들때,.,,,그런때 해주길 바랬는데,,,,
그는 그게 아니였다..........그리고 그는 내가 혹시 다른남자를 만나나 해서
날 미행했고, 가끔 내 말은 들은체 만체 하다가 약속도 잊어버렷다.....
그렇게 난 그가 싫어져버렸고......
사귄지 100일 되는날,,,,,,,난 처참하게 그를 떠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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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몰랐다.................내가 늘 아침에 먹는 우유를 배달해주는 사람....
우유배달원이아닌 그였다는걸,,,,,,,난 다음날 아침이 되서야 알았다.....
난 몰랐다.............어두운 밤길 그는 내가 다른남자를 만날까 해서 날 미행한게 아니라
강도나 깡패로 부터 날 지켜주기 위해서,,날 미행한 것이였다는걸.........
난 몰랐다..................그가 내 말을 흘려들은 것이 아니라,,,,,,태어날때부터
오른쪽 귀가 안들렸었다는 사실을,,,난 그가 떠난 후에야 알아버렸다....
난 몰랐다..................사랑한다는 말을 그가 그토록 많이 한건,,,,,,,,,,,,
얼마 안남은 인생에서 한번이라도 더 나에게 사랑한단 말을 해주고 싶었음을,,,,,,
난 몰랐다..................백일날 선물을 사주기 위해서 그의 아버지가 유물로 물려주신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자전거까지 팔아버렸다는 사실을.............
난 그와 이별한 뒤에야,,,,,그가 영원히 볼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후에야......
알아버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난 그를 사랑하고 있었단 사실을,,,,,,,,,,,,,,,
이제서야,,,,,,,,,,,,,,,,,알아버렸다.......................
"야!!!!!!!!!이 바보야!!!!!!!!!!!!!난 몰랐잖아!!!!!!!!!난 ,,,,,,,,,진짜,,,,,,,,,,,,,,,,,,,,,,몰랐잔아............
나 너 정말..................정말.....미칠만큼.......사랑하는데............이젠..........
너한테......용서도 못빌잖아............너..........가버렸잖아.................................
바보..........일년만.........아니....한달만........아니......일주일만 더.....살지.....................
이젠.............내가 너 바라볼께....................너 힘들었던 만큼...................
나 사랑해 줬던 만큼..................내가 ...............다 할께............................
사랑해!!!!!!!!!!!정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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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예감좋은날☆ 단편-그에게 하고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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