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정책변화 가능성 시사
일본은행(BOJ)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인 2% 달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전망이 많아지면 정책 변화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 52명 중 77%는 내년 4월까지 정책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국 경제, 내년도 어렵다
엔데믹에도 반등에 실패한 중국 경제가 내년에도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요 위축, 부동산 부문 부진, 수출 둔화, 대규모 부양책 부재 등이 내년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악재로 꼽히는데요. 인구 고령화, 청년 실업률 급증 등으로 인한 노동 시장도 문제입니다.
▪️11월 40대 인구, 13만 9천 명 감소
지난 11월 기준 40대 인구는 790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 9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8월(-14만 1천 명)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는데요. 인구 감소에 40대 취업자 수 역시 625만 4천 명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는데요.
▪️구글, 3만 명 구조조정 추진설 돌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구글이 조만간 3만 명에 달하는 광고 판매 부문에 대해 대규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는 구글이 검색 엔진과 유튜브 등 광고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면서 필요한 직원 수가 줄었기 때문인데요. 올해 1월 1만 2천 명을 해고한 구글이 또다시 대규모 해고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스라엘 재무부, 전쟁 최소 2달 더 지속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재무부는 하마스와 전쟁이 최소 내년 2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적어도 500억 셰켈(약 18조 원)이 넘는 초과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한편 성탄절에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이어지면서 하루 새 25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8.7% 증가
11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1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등 국내외 대규모 할인 행사의 영향인데요. 온라인 업체의 매출은 12.7%, 오프라인 매출은 4.5% 증가했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6일)
SNS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사진=연합뉴스>
1.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둔화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캐피탈에서만 대출잔액이 24조원을 웃돌고, 연체잔액도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부동산 시장 악화로 추가 부실이 커질 경우 캐피탈이 크게 영향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은행·보험 이어 부동산PF 대출 많은데
♢연체 잔액은 가장 많은 1조1천억
2.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 3명중 2명은 내년 상반기 아파트 값 반등을 예측했습니다.
서울은 연간 기준으로 내년 1~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50인 설문조사
♢"서울아파트 전세 오른다" 96% … 공급 늘릴 비책은 '재초환 폐지'
♢내년 입주 올 3분의1토막
♢매매수요 전세 전환 예상
♢실효성 큰 도심 신속공급
♢재초환 탓 투자자 시큰둥
♢최대 뇌관 'PF 부실' 꼽아
♢"정부 선제적 대응 절실해"
3.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여부를 따질 때는 하루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로 근무 시간을 합산하는 게 맞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
연달아 밤샘 근무를 했더라도 일주일 간 총 근무시간이 52시간 이내라면 근로기준법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52시간 계산' 뒤집은 대법
♢공장 주문 갑자기 늘었을때...주3일 15시간씩 일해도 합법
♢고용부 "행정해석 변경 검토"
♢한노총은 "시대착오적 판결"
4. 스티브 카네파 IBM 글로벌 산업부문 총괄사장이 매일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향후 1조달러(약 1300조원) 규모 산업으로 성장하고, AI를 비즈니스에 맞게 도입하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5. 전체 연령대 가운데 20대 이하에서 새 차를 구입하는 비중이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저출산 현상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의 변화로 20대 이하 소비자가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소비 여력마저 크게 위축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20대 신차 등록 점유율 6%
♢통계 집계 이래로 최저 수준
♢소득 줄고 부채는 2배 늘어나
♢‘큰손’ 3040세대 비중도 줄어
♢50대 이상에게 신차등록 추월
♢고령화發 인구구조 변화 영향
6. 여야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총선 주도권 쟁탈전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하며 ‘바람몰이’ 에 나섭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을 처리해 이를 한동훈 체제의 컨벤션 효과를 차단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부각시키는 한편 특검 수용 여부를 두고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시험대에 오르도록 만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법 앞에 예외 없다’던 한동훈, 왜 김건희 특검법만 예외인가?”
7. 내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3년차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유력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면책 특권’을 내세워 사법리스크를 방어해나가는 모양새입니다.
8. 빅테크 2배 뛸때 中전기차는 40% 추락
○2023 펀드 수익률 결산
♢AI 열풍에 IT 수요 확대
♢기술주 펀드 강세 지속
♢G2 갈등·경기 침체 우려
♢중국 펀드 수익률은 하락
9. "제약·바이오株, 금리인하 수혜…내년 상반기까지 강세"
♢코스피200 헬스케어...이달 8% 가까이 올라
♢JP모간 헬스케어 행사...단기 분수령 될 것
♢삼바·한미약품 관심
10. CES 2024 키워드 '모빌리티'…국내 기업들 미래기술 뽐낸다
⬛ 최태원·정의선·정기선·구자은·박정원…내달 CES 총출
♢SK, 주력 계열사 CEO들 집합
♢현대차, 역대 최대규모 전시관
♢정기선 부회장, 첫 기조연설
♢구자은 회장, 2년 연속 방문
♢박정원 회장, 4년 만에 참관
♢신기술·경쟁사 동향 파악 초점
슈퍼널이 공개 예정인 신형 UAM 기체 디자인
현대모비스의 실증차 티저 이미지
현대모비스 투명 디스플레이
LG전자 차량용 투명 안테나
11. 은행채 금리 연중 최저…이자부담 줄어들듯
♢美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은행채 두달새 1%P 내려
♢주담대·신용대출에 반영 주목
♢10월 연체는 66개월만에 최대
♢전달보다 0.2조 늘어 2.4조원
12. 셰어하우스도 월세 공제…대중교통비 공제율 40→80%로
○연말정산 절세 꿀팁
♢연봉 7000만원 이하...무주택 세대주 월세 공제
♢감면대상 中企에 취업 청년
♢5년간 소득세 90% 혜택 받아
13. '떡상' 이거나 '떡락'…올해 공모주 주인공은 반도체·2차전지
♢상장 3개월 45곳 중 20곳...주가 흐름 공모가 웃돌아
♢공모주 투자 성공 조건은...SW보다 반도체·2차전지
♢상장 첫날 추격매수 주의
♢물량 많은 흑자기업 유망
14. "한국 잡자" 알리에 테무까지…中 공습에 쿠팡마저 '위기'
♢중국에 잠식, 흔들리는 쿠팡
♢알리 모기업 시총 580조...막강 화력 앞세워 진출 본격화
♢쿠팡 성장에 제동걸려는 정부
♢쿠팡은 온플법 규제로 발목 잡힐 ‘위기’
♢알리·테무는 국내 규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