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후 신축된 고려대 건물들 - 자연캠 및 녹지캠 편

[할리데이비슨]

우선 전체사진 다시 투척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고대 캠퍼스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문,자연,녹지캠퍼스로 나뉘어져 있다.

  위의 지도에서 동남쪽이 인문캠 서남쪽이 자연캠 위쪽이 녹지캠이다.

  이제부터는 자연캠과 녹지캠을 보기로 하자.

  앞서 인문캠 편에서 보았듯이 1.서울캠에 있고, 2.1998년 이후에 신축되었으며, 3.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들 위주로 설명하겠다.

1. 공대

  공학관, 제2공학관, 제2공학관별관,산학관,창의관, 미래공학관, 미래융합기술관, 알엔디센터, 기타 자잘한 실험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가운데 제2공학관과 제2공학관별관은 철거될 예정이며 그 자리엔 지하광장 및 이공대실험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가. 창의관

  2000년대 초반에 지은 건물로 주로 기계공학과가 쓴다고 하는데 자세한 용도는 모르겠다.

  나. 미래공학관

  공대생들이 가장 기대를 많이 하는 건물이다.

  연면적이 약 1만평에 달하는 대형건물로, 철거되는 제2공학관 및 제2공학관 별관을 대체하고도 남는 건물이다.

  이미 건물의 외형은 완성된 상태이고 내부 공간조정 및 내장재 설치 후 2학기 부터 사용될 전망이다.

  옛날에 찍은 사진인 것 같은데 지금은 가림막 철거됨.

  공사장 앞의 건물 개요도.

  다. 미래융합기술관

  일명 "바텔관"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이 건물은 바텔에서 산학협력을 위해 기부한 돈으로 지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바텔이랑 협력관계에 있는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이공계에선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다.

  외장이나 내장이 럭셔리 하고 시설도 좋다.

  공대만의 건물이라기 보단 공대와 정보대학이 공유하는 건물이라고 봐도 좋을 듯.

  사이버국방학과 학생이 여기에서 수업을 듣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내가 알기론 사이버국방학과 학생은 나중에 말할 로봇공학관에서 수업을 듣는다고 한다.

  라.알엔디센터

  원래 생명과학대 소속 연구동이었으나 ku-kist 융합과학대학원이 들어서면서 공대로 소속이 바뀌었다.

  1만평에 육박하는 거대한 건물로 현재 녹지캠에 있다.

2. 생명과학대

  생명과학대는 동관, 서관, cj식품안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생명과학대 동관

  생명대 건물 가운데 가장 최근에 지은 건물이다.

  내외장 깨끗하고, 특히 이 건물에서는 양을 기르는데 여기 근처를 지나다가 양이 메에~하고 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담이 게시판에 가끔 올라오기도 한다.

  나. cj 식품안전관

  cj에서 산학협력으로 지은 건물인데 주로 연구실로 사용되고 있다.

  밖에서 보면 럭셔리 한데 안에는 안들어가봤음.

  3. 보건과학대

       하나과학관

  두 동이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은행의 기부로 지은 1만여평의 거대한 건물이다.

  이 건물의 완공과 동시에 보과대는 기존의 정릉 캠퍼스에서 안암캠퍼스로 이전하게 되는데, 기존에 보과대가 정릉에서 쓰던 건물들 연면적이 2~3만평 가까이 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전용면적은 줄어든 것이지만 보과대생들은 이 건물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새건물+안암캠이전의 시너지인 듯)

  이 건물의 경우 보과대 전용 600석짜리 열람실도 있다고 한다.(안가봤음)

4. 정보대(과거 정보통신대)

  가. 우정관

생명대동관과 융합관 사이의 공간에 지은 정보대건물로서 주로 교수연구실이 있다.

우정은 이 건물을 기부한 부영건설회장님의 호.

  나. 로봇공학관

  이름이 왜 로봇공학관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이 건물은 사람이 지은게 아니라 고층자동화기계인가 하는 기계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기계가 지은 건물이라 로봇공학관인가?)

  사이버국방학과 학생들이 주로 수업을 듣는다고도 하고 사국전용 워-룸이 있어서 입구에서 출입을 통제한다고 하는데, 안가봐서 팩트인지는 모르겠다.

  다. 미래융합관

  앞서 설명했듯이 공대와 정보대가 공유하는 건물

5. 의대(안암만)

  고대는 안암, 구로, 안산에 각각 의료원이 있으나 여기에서는 안암만 다루도록 한다.

  의대는 병원, 의대구관, 도서관, 교수연구동, 문숙의학관, 의대신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 말 2만여평의 외래병원을 신축할 예정이다.

문숙의학관과 의대신관

  좌측이 문숙의학관이고 우측이 의대신관인데 문숙은 의학관 신축에 기부하신 분의 호이다.

6. 간호대

우정간호관

  이 건물이 지어지기 전까지 간호학과는 의대에 더부살이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 건물이 지어짐으로서 간호학과는 더부살이의 설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다른 이공계 건물과 달리 석조양식이라는게 특이하며, 특히 이 건물은 부영회장님이 직접 설계하셨는데 차후 공간이 모자랄 것을 감안해 애드온까지 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고 한다.

  건물 앞에 부영마크는 학교에서 떼려고 했는데 부영에서 그렇게 하면 준공 못하겠다고 해서 그냥 붙였다고 한다.(카더라)

  녹지운동장 바로 앞에 있음.

7. 기타

  가.화정체육관

  고대생들에겐 입학, 졸업식, 응원제 등 각종 행사로 익숙한 건물이며, 장충체육관 2배 크기에 대학체육관 가운데 최대규모이다.

  화정은 전임 재단이사장인 고 김병관 회장의 호이다.

   대학리그 농구경기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쓰지 않는 날엔 외부에 가수 콘서트 장소나 롤챔스 장소 등으로 대관하여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체육관 가장 꼭대기 층엔 휘트니스 센터가 있고 내부엔 암벽등반실과 소규모 스쿼시장 등이 있다.

  예약을 해야 한다.

  외부대관, 휘트니스 및 구내매점 수입 등으로 1년 운영비는 넉넉히 벌고도 남지 않을까 싶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이 고려대 재단이사로 있을 때 기부하여 지은 건물이며 처음에 지을 당시에 건물 왼쪽 꼭대기에 호랑이 세마리 조각상이 있었다고 한다.

  체육관 앞의 잔디는 "박주영잔디"라고도 불리는데, 2005년도 인가에 fc서울에서 박주영을 스카웃 하기 위해 당시 가격으로 2억원인가를 들여 조성해 주었다고 한다(카더라)

나. 하나스퀘어

    인문캠의 중앙광장을 본 떠서 자연캠에 만든 지하시설.(지하3층)

    지하 주차장 이외에도 열람실, 강의실, 휴게실, 체력단련실, 서점, 매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하나스퀘어의 피아노라운지

다. 한국학관

  고려대에 있는 유일한 한옥건물로 화정체육관 바로 옆에 있다.

  아마도 대학내에 한옥건물이 있는건 서울대 규장각과 더불어 유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홍일식 전총장이 사재를 털어 지었으며, 현재 민족문화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다.

  일설에는 홍일식 전총장께서 총장 시절에 "왜 민족고대에 한옥이 하나도 없는가?"라는 질문(내지 어그로)를 받고 홧김에 지었다는 말이 있는데(카더라) 홧김에 지었다고 하기엔 엄청 비싼 건물이기에 신빙성은 영....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 건물 주위를 기와로 된 담이 에워싸고 있다.

  항상 문이 열려있어 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유인데 건물출입도 자유인지는 잘 모르겠다.

  공부하다가 답답할 때 조용히 산책하기 좋다.

 라. 아이스링크

  고려대학교 내에 아이스링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심지어 고대생들도 모르는 애들이 있다.

  위에서 말한 한국학관 뒤편에 아이스링크장이 있는데 대학내에 아이스하키 링크장이 있는 것은 고려대와 광운대 둘이 유이하다.

  이곳은 아이스하키팀의 주요 연습 장소이며 연습시간 이외에는 외부에 대관을 주어 수익을 얻는다.

  아이스하키 매니아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곳이라 대관 수익만으로도 운영비는 충분히 충당하고도 남지 않을까 싶다. 

  간혹 여기에서 김연아 옹이 연습하는 모습 볼 수 있지 않냐고 묻는 사람이 있던데(김연아 옹은 체교과 대학원 재학중), 여기 빙질은 아이스하키 선수용이라 피겨 선수들이 연습하기엔 알맞지 않다고 한다.(어차피 피겨 그만뒀으니 링크장에서 볼 일도 없겠지만)

초린이들이 연습하는 모습

[할리데이비슨]

쓰느라 힘들었는데 격려해 줘서 고마워 ^^

[생로랑]

고대 건물 ㅆㅅㅌㅊ 개부럽다 ㅅㅂ

[할리데이비슨]

아산이학관 말하는거지?
그건 정주영회장이 기부해서 지은 건물인데 98년 이전에 지은거라 생략했어.(95년에 완공된 건물인 걸로 알고 있음)
제목대로 여기는 98년 이후에 지은 건물들만 설명함.
아산 이학관 뒤에도 애드온 신축하긴 하는데 단독건물이 아닌 애드온이라 그것도 생략했음.

[할리데이비슨]

사랑으로 부영 ㅋㅋ

[피어싱스님!]

한국학관 출입은 자유인데 거진 연구만 하는 곳이라 ㅋㅋㅋ

[할리데이비슨]

그러냐? 그래도 왠지 들어가긴 꺼려지더라ㅎㅎ

[할리데이비슨]

지나친 자격지심인 것 같다 게이야.
봉사활동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

[설고 미만 잡]

연대는 빼야지. 고대 밑인데

[chouchou]

고대 이공대 캠퍼스 구리다는 이야기하는 애들은 백퍼 안 와본 놈임..

[할리데이비슨]

제2공 시설 낡은걸 침소봉대 해서 이공계 전체가 후진 것 처럼 퍼뜨려서 그럴꺼야.
그런 얘기가 말에 말을 더하면서 안가본 애들도 이공캠이 후지다고 단정적으로 말한 것일테고.
제2공 철거하면 더 이상 그런 얘기는 안나오겠지.

[설고 미만 잡]

개념 리플 공지로

[할리데이비슨]

면적으로 따지면 녹지>인문>자연 순이 아닐까 싶음.
그래도 이공계 전용면적으로만 따지면 인서울에서 서울대 다음으로 클껄?

[설고 미만 잡]

개념 리플 공지로

[설고 미만 잡]

개념글 공지로

[도레미파솔라시도]

부영 ㅋㅋㅋㅋㅋㅋ

[Borea univ.]

제2공학관을 폭파시켜야한다 제2공학관은 이공대후문들로 들어왔을때 모든 시야를 막아버리는 암적인 건물이다
일제강점기로 치자면 경복궁 앞을 가로막은 조선총독부 건물쯤 된다고할까나 아무튼 하루빨리 제2공학관을 허물어서 광장을 만들던 유리가 많이 들어가 채광좋고 투명?도가 높은 건물 지어야됨 제2공학관보면 내가다암울해짐

[할리데이비슨]

본관, 대학원, 대강당 등등을 설계한 박동진 선생이 제2공도 설계했다고 하는데, 원래는 그 건물이 병원 건물이었다고 하더라.
이공캠 부지는 안암병원부지였고.
그래서 제2공을 가만히 보면 옛날 병원 병실이랑 구조가 비슷하게 되어 있을꺼야.
처음에 지을 당시에는 당시로선 신박한 디자인이었고 외관도 괜찮았는데 공대 전용으로 쓰면서 검정색 유리 씌우고 무거운 실험기구 들여 놓으면서 건물 내구성도 약해지고 그런저런 일들이 겹치면서 지금 같은 몰골이 됐다고 하더라.
올해 9월이나 10월경에는 철거될 것 같은데 이공계생들에게 애증의 건물이긴 하나 내년 이후론 더이상 못 볼 추억의 건물이니 미워하는 마음은 그만 거뒀으면 한다.

[무노]

보건과학대 옮기면서 기존 정릉 부지랑 건물은 어떻게 됨?

[할리데이비슨]

거긴 지금 의생명공학 산학연구단지로 바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