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호영입니다.
우선 서두에 클라리온님 글을 세번 네번 읽구 정말 너무 너무 맘에
와 닿아서 몆자 적어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전 작년4월에 95년 아카를 삿습니다
흠....22만 뛴차를~
우선 차에 대해서 무례한이구. 일인 1차주가 맘에 들엇습니다
키로수 관여 안햇습니다.
차를 삿습니다
1350만원주고...작년엔 시세가 그랫습니다
정말 재밋게 탄 시간은 겨우5개월 남짓~~
물론 사자 말자 lpg를 달앗습니다.
대구니깐 구마 고속에 올려서 거의 매일 180km 를 쏘다 시피
재밋게 타고 다녓습니다.
한 6개월이 지난 즈음 슬슬? 증상이 나타 나기 시작햇습니다
엔진에 부조화.
부동액에...
차를 사자마자 강원으로 갓구....그때부터 아카에 돈을 쏟아 부엇습니다
일산에서 차를 고치구 내려 올때 그기분 .......
새차를 탄기분~ 그기분이야 말로 정말 아카 오너 아닌분은 모를겁니다.
셋팅이 잘되어서 잡음하나 없구....10년된차가 이렇게 잘나갈수가....
그다음6개월간은 꿈과 같은 나날이엇습니다
차상태도 좋구....흠~~~
내 수리내역서 입니다.
7826아카디아 정비내역서(95년8월산 찻값:1350만원)
부품: 공임비: 합계:
1.랙(핸들쪽):150.000 40.000 190.000
2.할대볼:운.조 20.000*2=40.000 40.000 80.000
3.뒷쇼바:운.조 135.000*2=270.000 30.000 300.000
4.밋션미미:120.000 20.000 140.000
5.뒷어퍼암:운.조 120.000*2=140.000 20.000 160.000
6.타이밍벨트: 210.000
7.오일캡40.000
8.펌퍼스포일러:10.000 6.000 16.000
9.운전석 창문내고무(융):50.000
10.등속조인트:조.20.000 20.000 40.000
11.휠얼라이먼트:30.000
12.오토밋션오일교환:50.000(순환식)
13.라지에터:300.000 30.000 330.000
14.앞어퍼암:운.조 91.300*2=182.600
15.앞쇼바:운.조 159.000*2=319.000
16.레전트휠:540.000
17.오일팬교환:크랭크 릴레나 포함: 500.000
18.가이드 고무교환:600.000
19.흡기자겁:트로틀 바디 포함 :150.000
20.등속조인트 :운.조 좌우 부트교환:169.000
21.엔진해드리필:해드가스켓.해드가공.1300.000
22.오무기어 부트 교환:190.000
23.타이어교환:금호엑트타 DX 짝당 150.000*4=600.000
24.LPG 개조 :1500.000
25.썬팅:150.000
26.레전트전용오일 :200.000
27.아카디아 앞유리 교환과 3m선팅포함:앞유리 15만 선팅4만원
28.레젼트세단 엔진400.000원
29레전트 미션:400.000원
30 엔진 탈부착 공임비:400.000원
31.차동기어 릴레나 교환:70.000원.
등등~~~~~~포함해서 한 내가 기억안나는거까지 1100만원정도입니다.
그럼 차값1350과 수리비1100만원 그럼 2500이란 돈으로
어떤차를 구입하겟습니까?
거의 차값과 막먹는 수준에 정비 입니다.
정말 어리석죠? 바보 지요.?
그돈이면 조금만 더 보태면 (천만원)3500수준으로 540삽니다 비엠..
솔직히 ..이젠 한게가 다 왓습니다
물론 이제야 끝을 보나 봅니다
하지만....그래도 차는 10년된차 입니다.
요번에 전.....참으로 많은걸 배웟습니다.
너무 너무 많은걸 배웟구....나에 맘을 클라리온님이 너무 내속을 다보면서 글을올려 놓으신거 같더군요
요번에 엔진과 미션을 통채로 바꾸면서 3일간에 녹킹현상을
못잡아서......
(클라리온님 말씀처럼.. 배선과 전지적계통....접지선.진공라인.
이런것만 봣지 정말 밸트는 생각도 못한것입니다)
그 녹킹현상 3일째 엉뚱한 곳에서 원인을 잡앗지만...
3일째 되는날 녹킹현상이 일어나는 차를 몰구 정비 공장으로 들어 갈때 워머로 차를 부수고 싶엇습니다
정말 이차 똥값으로 팔구...차라리 이제 맘으로 맘에서 아카를 단념하고 싶엇습니다.
엔진으로 1년 고생......흠.....오기....투기.....그래도 너무 아카가 조아서 포기 못하구..쏟는 애정.
그마음은 어디 간곳없구 .....요번에 안되면 정말 차 ..부셔 버릴려구 햇습니다
속은 부글 부글 끓구 ......
생각해 보세요 .....엔진으로 말썽이 작년10월부터 나기 시작해서.
올해 10월까지 고쳐도 고쳐도...
그래서? 방안으로 아에 통채로 6만키로 뛴 엔진과 ㅣ미션을 올리면
차 껍데기는 그래도 최상이니 ...싶어서 바꾸엇는데
그 바꾸엇는 꼬라지가 또 원인 모를 녹킹으로 인해서.....
........
다신 요번에 원인못잡으면 아카와 멀어 지리라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엔진의 cyp 센서을 레전트꺼 말구 아카꺼를 교체 할려구
타이밍 카버 좌측을 분리 하는 순간
타이밍 벨트에 한코가 넘은 사실을 봣습니다
맘을 뛰구.... 설마?
이거 때문에? 라구하면서 속으론 제발 이것으로 인해서 녹킹이라면
이건 된다......된다~~`
기뿐맘 반틈 혹시? 안되면 정말 아카 버려야 하나?
이젠~너무 지쳣어.....
흠......
결국 드디어 일발 시동~~~~~~``
부웅~~~~~~넘 조용한 엔진 1년동안에 그 엔진으로 인해서 맘고생하던
그 돈과 시간들....
도리켜 보면 참으로 많은걸 배웟습니다.
왜 저멀리 자동차 선진국에서 차를 고치면서 애정을 가지구 타는지
흠......
하지만 무엇보다도 클라리온님 과 술한잔 하고 싶습니다.
정말 그맘에 존경을 표합니다
차를 너무 사랑하는 님에 맘에........
정말~~ 정말.... 정말 나중이라도 술한잔 기울리구 싶습니다...
늘 안운하세요.......도움이 안되겟지만 도움이 될수잇다면
최선을 다 할게요......힘내세요~~~~~~~~
두서 없이 써내려 가서 저도 혼돈되네요.....그냥편하게 보셧습햡니다.
그래도 전 아카가 좋습니다.
첨부터 2500이란 돈을 주고 아카를 사라 햇으면 중고를 사지 않겟지만.
그렇게 고쳐가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나가 주던 나가지 않던
바보짓? 을 하는 제가 밉기도 하구 어리 석어 보기기도 하지만
끝까지.....고사 타모에 남아..차를 굴릴렵니다.
아카 좋은차 맛잔아요?..........
첫댓글 제가 특별히 칭찬받을 만한 글을 올린건 아닙니다. 호영님이나 저나, 오류와 수난을 겪으면서 체득된 아카디아에 대한 생각이 정점을 이루고 거기서 의견이 일치 된 것이겠지요..
친히 올려주시 정확한 부속값과 공임비용은 그동안의 어떤 글보다도, 아카디아에 대한 환상을 깰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확실한 데이타가 아닌가 싶습니다....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존경스럽슴니다. 전 그렇게많은돈은안들었지만 준비하고있슴니다. 고타사모 앞으로 십년이상존재하고,또단체로 같은차 사서 여원무궁하길빔니다.
맡습니다....호영님...^^
큰샘님 말씀,,모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