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먹을 시금치는 지난 9월5일에 1차 파종을 하였고
내년봄에 먹을 시금치 파종을 오늘 다시 합니다
지난봄에는 상추와 쑥갓.청경채를 뿌려서 먹어 가면서 후에 청경채를 뽑아내고 알타리와 열무를 씨앗 파종하여 먹던 자리인데
알타리와 열무는 무지 잘 되었는데 그시기에 먹을 사람이 없어서 아깝게 버려졌던 장소입니다
좁은 면적에서 나오는 양이 너무 많아서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5월19일 쑥갓 모습입니다
같은날 혼합상추입니다
카페에서 씨앗 나눔받았던 것으로 메우 좋았습니다
지난 5월19일 사진으로 제 농사일기에 기록이 있네요
3평정도 크기의 좁은 면적이지만
매일 쑥쑥자라는 상추와 쑥갓.청경채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곳인데요
그이후 다른 일들이 많아서 방치하였다가 오늘 다시 관리기로 두드린후 시금치 파종을 하였습니다
아마 내년봄에 시금치만 먹고 살려고 작정했나 봅니다 기껏해봐야 몇번 먹으면 그만 먹으려고 할텐데요
농사란게 하지 말아야지
이제는 진짜로 안할거야 뭐던 심는것부터 안할거야 하고 굳게 마음을 먹어도 때가 되면 마음보다 몸이 먼저가서 흙을 다듬는게 반복 되는데요
어떻게 보면 미련 곰탱이짖 또한다 싶지만
미련 곰탱이가 다람쥐 쳇바퀴 빙빙 도는거와 다를바 없지만 그래도 해야 마음이 편해지니 어쩐대요
그냥 해야지요
옆에 풀이 보이는 곳은 명이나물이 휴식중인 곳입니다
한 200~300평 텃밭농을 하면요
이것저것 다 심어서 먹고 남아돌거예요
많이 하지 말고 그정도만 하면 딱 좋을것 같아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
수고하셨어요
저도 오늘 뿔시금치 파종했어요
좀 있다 또 파종하려고요
이윳집은 딸기 다라이 한가득 씨앗 줬더니 뿌려서 벌써 나왔더군요
상추가 맛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