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마치코 예요.
요즈음, 춘삼월을 상징하는 봄꽃들이 만발하네요.
그 중심에 있는 거실과 안방 베란다 정원을 소개해요.
얼마 전에 소개했던 '철쭉 귀부인'이 만개하여 거실 베란다 정원을 환하게 밝혀 줘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87B4C58C4DA0D21)
3. 11. 철쭉 귀부인의 만개
![](https://t1.daumcdn.net/cfile/blog/2273203C58C1449E28)
철쭉꽃이 지고 나면, 꽃이 진 자리에서 새 잎이 나온 답니다.
그리고 잎들이 순차적으로 가지가 되면서 내 년에 필 꽃봉오리 작업을 여름 내내 할 것입니다.
마치코는 베란다 밖 거치대로 철쭉류들을 내보내요.
뜨거운 햇빛과 여름 장마비를 맞은 철쭉들은 가지는 물론 잎들도 짱짱하게 성장하죠.
늦가을에야 베란다 안으로 입성하며, 동절기를 보내죠.
그리고 봄에 이렇게 화려한 꽃으로 화답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26D5058C4DBCF11)
3. 11. 철쭉 귀부인
더 이상 개화할 수 없는 지경까지 만발하였습니다.
이 때 주인장이 해야 할일은 기억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예쁜 너의 모습을 담으며 ...." 행복해 합니다.
주변의 네 친구들과 따로, 또 같이 ....
![](https://t1.daumcdn.net/cfile/blog/264B123858C17FCE1F)
철쭉 귀부인과 아부틸론, 그리고 앵초
그 옆에 청화국도 만개를 자랑하네요.
작년 가을에 이어 올 해 두 차례 피는 것이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D733958C1490228)
3. 9. 청화국과 베로니카
꽃이 지고 나면, 그 옆에 꽃몽우리가 개화할 수 있도록 시든 꽃대를 잘라 준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CA44558C5262122)
3. 6. 청화국
청화국화의 매력은 색상의 청아함이 주는 수수함에 있는 것 같아요.
시원한듯 하면서도, 한편 노랑 수술이 매력적으로 보여요.
무리지어 있는 꽃들은 유니폼을 입고, 단체 관람을 하는 어린 학생들 같아요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35D0C3A58C14B372D)
3. 2. 청화국과 목마아가렛
청화국 뒤에 있는 분홍색 겹 목마아가렛이 개화하면 좋은데, 아직 꽃몽우리가 생길듯 말듯 해요.
벌써 2년둥이 이네요.
이웃님이 갖고 계신 베로니카에 반해 있었는데, 마침 친구가 선물로 줬어요.
고마워 현자야!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68E4F58C158DF38)
3. 6. 베로니카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6764D58C4F75A21)
베로니카와 청화국을 배경으로 백로가 철쭉 귀부인의 나뭇가지에서 쉬고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D743458C16BBD19)
![](https://t1.daumcdn.net/cfile/blog/272D013558C180A50C)
그 밑에는 피나타가 자리하고 있어요.
꽃봉오리는 분홍색이고, 개화하면 옅은 분홍색이 되요. 햇빛을 보니 더 연하게 보이네요.
피나타의 줄기를 훑으면 박하향이 나요.
보기에는 여릿여릿 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튼실한 화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336BB4A58C14F6427)
3. 1. 피나타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E403458C554D917)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A2F3458C554DD2B)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D433458C554E118)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9BB3B58C5550F35)
겹 사피니아
겹사피니아도 잘 크고 있어요.
작년 여름, 겹 사피니아가 아주 곱게 피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가을에도 한창 개화를 했었지요.
초겨울에 입을 꼭 다물다가 봄이 되니 하나, 둘 꽃을 보이네요.
보름 정도 있으면 만발할 것 같아요.
그 동안 순따기도 해주고, 전지도 하면서 작은 가지들은 화분에 삽목하였더니 어느새 뿌리를 내린듯 해요 ~~ㅎ
(마음 같아선 이웃들에게 분양하고 싶어요. 원하시는 분 있을까요?
지난 봄에 파종해서 나온 애기 석류도 분양을 약속하였었는데, 그 때 '민트 초크렛'님이 손 드셨죠?
기억하고 계세요?
겨우내 베란다에서 보내고, 지금은 새싹이 나오고 있어요. 갯수는 각각 4포트 예요. 맡으신 분 연락 주세요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3487B4758C4FC3110)
3. 12. 겹사파니아
애니시다는 해를 넘겨본 적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작은 애니시다를 얻게 되었어요.
작은 크기이지만 꽃을 본 다음 외목대가 보일 수 있도록 옆에 가지를 전지하여 훌륭하게 키워보고 싶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36A004558C163940F)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41E3C58C557A539)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5EF4558C163980A)
3. 12. 애니시다 꽃대
그 맞은 편에는 8년 둥이 함소화가 자리하고 있어요.
어느새 잘 익은 바나나 향을 풍겨서 개화를 즐기고 있답니다. 베란다를 열고 나가는 것이 퍽 반가워요.
바로 문 앞에 자리하고 있거든요.
함소화도 한 번의 병충해도 없이 무탈하게 잘 크는 나무예요. 꼭 미니 목련과 같은 화형과 화색이 3월을 빛내주고 있어요.
찾아보니, 함소화가 목련과 네요. 꽃말은 '당신은 나의 것'이구요 ~~ㅎ
가드너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나무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03654558C1676C16)
3. 9. 함소화 꽃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A414B58C4FE3223)
3. 11. 함소화 나무
![](https://t1.daumcdn.net/cfile/blog/263A204558C1677007)
잎파리는 사철 푸르른데, 벤자민과 잎의 형태가 흡사하죠.
그런데, 봄에는 이렇게 꽃을 보여주고,또 향기는 잘 익은 바나나향을 줘요.
먹지도 않으면서 바나나를 생각나게 하고, 향만으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줘요.
쑥쑥 크는 재미까지 보여주는 꽃나무 예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7053A58C55BC909)
함소화의 꽃망울은 거즈같은 겉껍질에 둘러싸여 있고, 봉우리가 부풀어지면서 껍질이 벗겨져 떨어지죠.
함소화 화색은 아이보리 색이고, 그 안에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연두색 암술이 있어요.
재미있죠?
보다 왼쪽에는 블루베리가 꽃을 부풀리고 있답니다.
마치 마취목처럼, 혹은 아카시아 꽃처럼 주르룩 꽃망을을 달고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E7F4B58C172A92A)
3. 3. 블루베리 나무
어림잡아 7년 둥이 입니다. 사람들의 손과 등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두었답니다.
나름 수형도 괜찮아 감상하기 좋은 자리를 잡아줬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꽃들이 많이 달렸어요. 이 중에 65% 정도는 블루베리 열매로 가요.
시중에서 파는 것처럼, 열매도 달고 맛있어요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82C3458C16E942D)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2423458C16E9C29)
![](https://t1.daumcdn.net/cfile/blog/2427983458C16EA01D)
3. 9. 블루베리 꽃망울
대품 철쭉 위의 화분에는 쿠페아가 자리하고 있어요.
작년 가을에 만개하고, 올 봄에 다시 피기 시작했어요. 묵은 잎을 따주면 새싹 나는데, 도움이 돼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9D34D58C1754F35)
3. 6. 쿠페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DD84958C5602F07)
그 옆에는 긴기아난(어넘)이 자리하고 있어요.
학명은 Dendrobium Kingianum이라 긴기아난(어넘)으로 불러요. 호주가 원산지라 네요.
하얀색의 몽우리가 우거졌는데, 개화하면 향과 더불어 장관을 이룰듯 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6DFC4958C177C232)
3. 9. 긴기아난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B703658C17A611F)
3. 9. 쿠페아와 긴기아난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베란다를 환하게 해준 에리카는 꽃들이 낙화하지 않고 달려 있어요.
물론 물기는 모두 빠져 나갔고, 드라이 플라워인채 달려 있네요.
꽃이 없는 가지의 끝에는 노란 새순이 제법 자라나, 확연한 차이를 보여줘요.
외목대 수형의 튼실한 꽃나무가 될 거라고 믿게 되네요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C254958C177CA34)
3. 9. 에리카
만개한 왁스 플라워는 옅은 분홍의 피나타나 옆에서 다정하고 조용히 미소짓고 있답니다.
호주 매화를 창가로 옮겨주고, 대신 피나타를 옆에 놨어요.
두 나무 다 조용하고 튼실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B8B4958C177CF08)
3. 9. 왁스 플라워와 피나타
![](https://t1.daumcdn.net/cfile/blog/2271A73758C5285905)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1FA3658C1869117)
왁스 플라워는 지금 봐도 너무 이뻐요.
꽃잎 하나 떨어지지 않고, 싱싱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8584E58C564A31C)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2B54F58C5642913)
3. 12
이 외에도 남편이 작년에 구해온 산 진달래도 피었어요.
남편은 마치코의 청으로 어쩌다 많은 꽃들을 둘러본 뒤에 꼭 진달래를 다시 보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많이 좋아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원래도 이쁘지만, 사진도 잘 받는 앵초들도 풍성한 모습이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5184D58C5673316)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33C4658C567C413)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3A04D58C5673A30)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7284D58C5673D11)
7년 둥이 아부틸론도 잘 있어요.
수형을 피라미드 형으로 다듬으려다 어려워서 자유롭게 키워요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245DF3B58C52D8722)
지난 1월에 들인 초연초도 만개 했어요. 그 작은 몸집에 10송이가 폈다는 것은 놀랄 일이죠.
색상은 주홍빛과 레드가 그라데이션이 되어 화려한 스페인 풍이라고 느껴져요.
여전히 꽃망울이 새로 생기고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742F94758C5075B0C)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2A94758C507631A)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2D43558C52BC914)
![](https://t1.daumcdn.net/cfile/blog/2653FA3A58C1829F1C)
이 외에도 안방 베란다 정원에서 만개를 하고 있는
장미철쭉과 일본 철쭉은 마치코에게 가드닝하는 자부심을 주는 꽃나무들이랍니다.
오늘 장미철쭉은 더 아름다운 화색과 화형을 뽐네요.
정말 아름다운 것들은 아무런 잡념도 생기지 않게 하네요.
마치 시간이 멈춘듯 꽃들과 나만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62E25058C5095018)
3. 12. 장미철쭉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AC45058C5095437)
![](https://t1.daumcdn.net/cfile/blog/2711C55058C5095836)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D3B5058C5095B32)
많이 좋아해서 어떤 때는 잠자리 곁에 두고 자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36D983B58C52D8B20)
3. 10. 잠자리 곁에 둔 장미철쭉
장미철쭉과 미모가 비교되는 일본철쭉도 보세요.
같은 시기에 개화를 해서 자꾸 비교가 되요.
누가 더 예쁜가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6732C3458C50C6D24)
3. 12. 일본철쭉
보유한지 9년이 되어 가네요.
화색은 장미철쭉 보다 옅은 분홍색이랍니다. 2015년에 집에 있던 분재화분에 분갈이를 하며 가꾸었네요.
워낙 아끼는 철쭉이라 화분이 별로 맘에 들진 않지만, 다시 분갈이 하기는 그래서 지켜보고 있답니다.
장미철쭉과 같은 날 분갈이를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둘 다 작년보다 올해 풍성하게 꽃봉오리를 맺혀 주었어요.
역시 화초들에겐 분갈이가 최고의 영양보충인 것 같아요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55F703458C50C7232)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8793458C50C7727)
![](https://t1.daumcdn.net/cfile/blog/215F613458C50C7B1C)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F1D3958C5318227)
거실 베란다 정원에 있는 가장 오래된 대품 철쭉! 족히 18년쯤 됐네요.
이 친구는 햇빛에 민감한 친구예요. 아무리 창가에 놔도 나뭇가지의 끝에 15송이 정도만 피네요.
맨 꼭대기 가지에서 꽃이 피어 천장에 닿을 듯 해요.
예전 집에 살 때, 노천 베란다에서 여름을 보내면 다음 해 가지의 끝마다 꽃을 달며 장관을 이루었었답니다.
지금은 너무나 커서 혼자선 움직일 수 없어요.
분갈이도 못해주고, 화분의 흙 위에다가 영양 알갱이를 얹어주고 있답니다.
아주 좋은 일이 있으면, 그 힘으로 올해 분갈이를 해주어야 겠어요 ~~ㅎㅎ
(작년에도 다짐했던 그 얘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E094458C56D7A32)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6EA4458C56D8210)
그러면 베란다 전체 풍경을 볼까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9E03358C17BB502)
![](https://t1.daumcdn.net/cfile/blog/27085E3C58C513EE11)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C693C58C513F30C)
3. 12. 거실 베란다 정원에서 장미철쭉과 일본철쭉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9A43C58C513F73E)
3. 12. 안방 베란다 정원에서 제 자리에 있는 일본철쭉과 장미 철쭉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2713C58C513FC30)
안방 베란다 정원에는 흰철쭉과 풍년화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요.
흰철쭉은 작년처럼 예쁘게 30여 송이가 개화중이랍니다.그러구 보니 마치코는 철쭉류가 많이 있네요. 가꾸기가 쉬워서 갯수가 늘어난 것 같아요.
모두 분재식으로 키우고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6883358C534951A)
3. 12. 풍년화와 흰 철쭉
![](https://t1.daumcdn.net/cfile/blog/2105663658C533DC24)
흰 철쭉
흰 철쭉이 만개하면 포스팅 하려구 생각하고 있어요.
자태가 좋거든요.
종이꽃도 만개를 하고 있는데, 장미철쭉이 만개하면 절지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 길러보는 종이꽃! 참 이쁘고, 또 포근한 정서를 줘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7C63758C5379836)
3. 10. 종이꽃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31E3758C5379D24)
안방 베라다 정원에는 대품 동백이 마지막 꽃봉오리를 개화 했어요.
이제 대품동백도 슬슬 자기 자리로 돌아갈거예요. 안방 베란다 정원의 구석진 원래의 자리죠.
"그동안 개화 하느라 수고했으니, 그늘에 가서 쉬어라."
몸 전체 샤워를 시켜주고, 영양제를 올려 주려구요. ~~ 수고했어! ~~ 동백아!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FD83958C53CA816)
3. 10. 대품 동백이 있는 안방 베란다 정원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C1D3958C53CAD24)
3. 12. 대품 동백의 마지막 꽃송이
올해의 마지막 한송이가 개화를 했어요.
맨 아래에 붙어서 늘 건드렸는데도 떨어지지 않고, 피어줘서 고마워!!
올해로선 마지막 모습이 되겠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7ECE3958C53D6F2F)
대품 동백이 있는 안방 베란다 정원
다시 거실 베란다 정원의 마준편 사진이예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50A13358C17BBA28)
3. 9. 거실 베란다 정원
자 오늘은 포스팅이 길어졌네요. 그만큼 개화하고 있는 꽃들이 많아요.
시간이 지나서 사진으로 보면, 그 때 당시의 춘삼월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만물이 소생하는 춘삼월!
마치코의 베란다 정원의 꽃들이 여러분에게 안식과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코 였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58F4258C5724820)
첫댓글 아침부터 꽃향연에 흠뻑 취해 보는 월요일입니다 어쩜 꽃을 이리 잘키우셧는지 대단하세요^^
취미가 지배하는 나이가 된 것 같아요. 운동삼아 돌보니 이리 기쁨을 줘요. 아직 손자, 손녀는 없어서요^^ 주환할머니 좋은 월요일로 한주를 여시기를요^^
꽃대궐이 따로 없네요.
때론 화려하게
때론 청순하게
꽃향기 가득한 베란다네요.
풀각시사랑님^^ 청량한 월요일 예요. 봄맞이 준비는 벌써 하셨겠죠? 작년에 들인 목마아가렛이 언제 피나? 들여다 보게 되네요. 커피 마시면서... ^^~
마치코님
울집 청하국 꽃망울
여러개 물고잇어요
자랑해야징ㅎ
몇번 가위를들엇다놧다
햇엇는데
마치코님 말듣고
기다려주길 참잘햇지요ㅎ
만개하면 꼭 보여드릴께요^~^
어머 축하해요! 꽃이 피는 것은 기다림인 것 같아요. 보여주고 싶을 때 보여주세요. 보고 싶네요 ^^ 빈카님 다른 꽃들도 보여주세요 ^~^
오늘허리휘도록
봄단장햇슴다ㅎ
그래두 넘이뻐요
제가 꽃순이 초보라
아직은 협소합니다요
훌륭하시네요. 제라늄들도 많이 이뻐요. ~~ 청화국은 저기 있네요~~ㅎ 이제 슬슬 가드닝을 열심히 하실 것 같네요 ^^ 잘 보았어요 ~^^ 빈카님!
청화국 키우신게 저리 꽃을 많이 피운거예요~
역시 마치코님 베란다 꽃소식은 빨라요 빨라~
우리집 청화국은 언제 꽃소식 전해주려나~ㅎㅎ
베란다에선 날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한기를 못 느끼겠어요. 그러니 앞 다투어 꽃이 피네요. 전 1시간 정도 통풍을 위하여 문을 열어놔요. 오늘보니 산수국도 꽃망울이 보여요. 초록여인님댁도 머지 않았어요. 같은 한국인데요 ~뭐~ 양주라고 뭐 6시간쯤 가나요? ~~ㅎ
꽃잔치가 따로 없네요 ㅎ
예쁜꽃과 향기... 가드너들에겐 행복의 순간들이예요
함소아꽃 향기가 전해지는듯 합니다~^^
네~ 함소화의 향기는 정말 행복을 주네요. 잘 익은 바나나향! 먹지 않아도 좋아요. 꽃이 한꺼번에 우르룩 피니 자세한 관찰은 소용없네요. 피어나는 것들이 감정을 압도해요~^^
와우~~마음의 부자시네요~~!!
저도 힘입어 베란다 다시 점검해볼랍니다~~!!
감사합니다. 내우산속님의 정갈한 베란다 정원 기대해 봐도 될까요? 화초를 가꾸면 운동도 되고, 마음도 평화로와져요 ~~^^
꽃을이뿌게잘키우시네요....
얼마나많은사랑을주실까요...
마치코님의수고로움도함께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을 주고 받아요~~ 그들로 인해서 설레이기도 하구요. 성취감에서 오는 환희도 느껴요. 그게 꽃들이기에 더 즐겁네요...
봄향기가 물씬~ 넘 부러운 정원이네요.. 저희집 몇안되는 화초중에 요 이름은 뭘까요??? 함소화랑 비슷한듯하나 아닌거같고..ㅎㅎ 아직 어린녀석이라 더 햇갈여서리..
안녕하세요? 행복셋맘님! ~ 음 함소화는 아니구요. 잎파리는 브론펠지어 쟈스민과 비슷한데, 또 꽃은 아니구요. 뭔지 저도 궁금하네요. 향은 아무래도 쟈스민 향기가 날 것 같은데....요. 저도 궁금하니 나중에 알려주시길요 ^^ 혹시 오렌지 쟈스민 아닌가요?
행복셋맘님의 꽃은 잘 보이나 전체 잎사귀가 확인이 안되서 애매하네요. 제가 보여준 윗 사진이 오렌지 쟈스민이예요. 혹시 ~ 맞다면 가을에 빨간 열매로 갈 수 있어요.~~ㅎ
꽃향기 속에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함소화의 바나나 향 때문에 베란다에 나가면 행복해져요~~ 동백향님도 함소화 하나 키워 보세요.~ 향기가 평화를 주더라구요. 그 외 화분의 이끼, 흙 냄새도 싱그러워요. 오후에 집에 와서 베란다 문을 열어 환기도 시켜 주었어요 ~^^
와우, 정말 정성이..... 넘 이뻐요
감사합니다. 즐감하셨다니 주인장도 기쁨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언제 봐도 아름다운 베란다 정원이네요
화초를 많이 좋아하시는 정성도 느껴지구요...
동백에게 영양제를 올려주신다고 하셨는데 어떤제품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왜 철쭉이 키우기가 힘든지...두번이나 보냈어요...
혹시 철쭉 물주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안녕하세요? 1) 그러잖아도 오늘 오후에 동백의 시든 꽃 떼어내고, 욕조에서 샤워시켜서 좀 말린 후, 원래의 자기 자리에 놓았어요. 영양제는 다*소에서 파는 프라스틱 통에 든 <갈색 알갱이 영양제>를 2스푼 줘요. 줄기 밑에 흙을 좀 파서 묻기도 하고, 혹은 위에 놓아주면 물줄 때 마다 영양분이 녹으면서 흡수시킬거예요~~ 2) 철쭉은 마사와 분갈이 상토, 그리고 검은 영양제 흙을 20/60/20 섞어서 심어요. 철쭉류는 잔뿌리가 그리 무성하게 자라지 않아요. 그래서 전 좀 깊이 있는 화분 보다는 납작한 화분을 선호해요. 그게 물빠짐도 원할 하구요. 물주기는 요즘 매일 종이컵으로 2/3 정도 줍니다. 시간날 때 욕조에서 샤워시켜 주고요~^^
물을 주는 방법이 특이하군요.. 보통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밑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흠뻑
주라고 하잖아요?...모든 화초에 물주는 방법이 동일하신가요?
보여 주시는 화초가 하나같이 싱그럽고 꽃도 잘 피우는거 같아서
이렇게 물 주시는 방법이 특별한 노하우인가 해서요^^
모든 화초는 아니구요. 철쭉 종류요. 물을 종이컵으로 한 컵 줘도 화분이 납작해서 밑으로 흘러요. 제 말은 흙 속에서 뿌리가 늘 촉촉하게 적셔있는 상태가 좋다는 뜻이예요. 누구나 화분 앞에 있지는 않으니, 어떤 날은 물을 줬나? 혹은 안줬나?를 확인하기 위해선 겉 흙이 말랐나? 혹은 젖었나?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한 거잖아요. 좌우간 철쭉류는 요즘은 2~3일에 한 번 주는 것은 더디니, 거의 이틀에 한 번, 혹은 매일 한번씩 주는 것을 권해요.조건은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는 거죠. 선인장(다육)은 보름에 한 번 주고, 난은 7~8일에 한번, 호야는 10일에 한 번 줘요. 철쭉은 조금씩 매일 줘요.꽃이 개화되어 있는 상태라 ...^^
깊은밤에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마치코님처럼 싱그럽고 예쁜 베란다를
만들기 위해 분발해야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철쭉은 일년에 한 번 피지만, 나무라 관리만 잘 하면 평생 반려목이 될 수 있네요^^
와~ 꽃들의 향연에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 합니다~~^^.저희집 마당에는 철쭉이 30그루가 넘지만,그래도 꼬맹이 철쭉 하나 들여야 겠어요. 마치코님처럼 따라해 보고 싶네요^^
~~ ㅎ ~ 30그루 중에 하나를 실내로 들이세요. 화분에 어울리는 수형을 다듬으면서 기쁨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그 30 그루가 이사오기전 시골에 있는 건 아니겠죠?
마당에요~,일년반전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법정 조경으로 정원 담당 하셨던 분이 초라한 철쭉만 50그루 심어놓았는데, 분홍색이 뿌옇게 너무 미워서 작년에10그루 금년에 30그루 바구어서 심어 주었어요.
원래 법정 조경할때는 설계에 나온대로 해주는데, 그래도 대게는 다시 전부 심어야 하더라구요~
대문앞 작은 화단같은 공간에 맥문동으로 심어서 관리하기 편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고급종 이라고 흑맥문동인가? 비싼거 몇뿌리만 심어서 그것도 다 죽고, 제가 직접 심고 있어요.마치코님 말씀대로 마당에서 가장 예쁜나무 하나 화분에 심어야 겠네요.감사합니다~~^^
정원이야기 작가님이 줄어서
늘 걱정되었는데ㅡㅡ
새로운분이 채워주셔서 너무 좋으네요^^~~
자주 들러 응원할게요
고맙습니다. 화초를 좋아하다 보니, 여러 사람들과 화초이야기 나누는게 좋네요. 작은 아씨랑 대화하게 되어 기뻐요^^ 허리건강 더 챙기셔서 게시판에서 만나요. 가능할까요?
ㅎ이제 허리는 괜찮은데
하는일이 많다보니 포스팅작업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편리한 밴드활동만 해요ㅎㅎㅎ
3월에 꽃이 이리 많이 피었다구요!!~~~~
마치 딴 세상인듯 합니다!~~~
저도 베란다만은 딴 세상으로 가꾸고 싶어요. 그래서 더 애지중지 신경쓴 답니다. 일상의 공간 중에 한 곳만이라도 어디에도 없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와우~작은 베란다에~~ 이렇게 아주 다양한 꽃들을~
감사합니다. 즐감하시니 저도 반가워요. 풀꽃 여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