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에서 운영하는 여행작가교실 스마트폰 사진반은 지난 5일 문학산 정상부에서 노을 사진 촬영 실습이 이루어졌다. 구름낀 날씨속에 노을의 장엄함은 아니지만 야경사진촬영에 열정을 다하는 시간이였다.
문학고개(구,도로 버스정류장)에서 문학터널 방향으로 1km남짓 차도를 따라오르면 군부대가 나오고 문학산 정상으로 도로를 따라 600m 더 오르면 정상으로 쉽게 오를수 있다. 차량으로도 이곳 문학공원(문학터널위)까지 이용 할수 있어 삼호연을 지나 정상으로 연결된다.
[한국아트뉴스=어랑] 인천 문학산은 높이가 해발 217m에 불과하지만 '비류(沸流) 백제(百濟)'의 전설이 얽혀 있는 유서 깊은 산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 시조 주몽(동명성왕)의 아들 비류와 온조(溫祚)는 남쪽으로 내려와 온조는 하남에, 형 비류는 미추홀(彌鄒忽·지금의 인천)에 살았다.
문학산은 미추홀왕국의 도읍지로 전해 져 내려온다. 지금도 당시에 쌓았다는 토성(土城)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삼국시대를 거치면서 돌로 고쳐 쌓았다는 문학산성도 일부가 남아 있다.
인천 한복판에 있는 문학산 정상 개방이 확대되었다. 문학산 정상부 개방시간이 오전 5시∼오후 10시로 늘어난것이다. ‘인천의 진산·배꼽산’이라 불리는 높이 217m의 문학산은 1965년 군부대가 산 정상에 주둔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가 50년 만인 2015년부터 개방되어오다가 최근에 야간까지 확대 개방되는것이다.
문학산에서 해맞이와 해넘이, 인천 도심 야경 등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역사의 발상지로 알려진 문학산에는 백제 초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둘레 577m, 높이 1.5m의 문학산성이 있다. 산성 정상에는 비류정이라는 우물터와 봉수대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문학산 정상에서는 인천 시가지와 인천 앞바다 섬들은 물론 강화 마니산과 서울 북한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문학산 정상부에 폐쇄회로(CC)TV와 조명기구, 안전펜스 등 안전설비를 설치했고, 안전경비원도 추가 배치했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등산할 수 있도록 등산로에 볼라드 조명을 설치하고, 기존 탐방로도 정비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있다.
첫댓글 인천 문학산 지도, 미추홀왕국 문학산성 정상 해맞이 해넘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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