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32] 런데이 어드벤처 마라톤 (2024. 3. 30)

[강동수]

런데이에서 개최하는 하프마라톤으로 작년 1월 참가 이후 처음이다.

돈을 내면 몇가지 기념품을 보내주지만, 먹거리 기념품이 아니면 돈을 내면서 살만한게 없다.

예전에 런데이 어플은 시작 버튼을 눌러야 했지만 9시 정각에 스스로 작동이 된다. 뛰면서 주머니에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다. 약간 쌀쌀하면서도 햇볕은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달리기하기엔 꽤 괜찮은 날씨다.

제천변을 나와 금강변 왼쪽을 따라 9km까지 진행한 다음 터닝을 하고, 세종보를 지나 학나래 앞에서 두번째 터닝을 한다. 1시간 50분 완주를 목표로 했지만 쉽지가 않다. 

1시간 55분 46초로 마감한다. 막걸리 한병을 사서 혼자 완주 기분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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