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화순전대병원 학교에서 중학생들을 맡게 되었다
이곳의 아이들은 소아 청소년암 확진을 받고 입원, 통원치료하는 학생들로
이곳에서 하는 일은 학생들이 완치 후 학교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수교육법에서 말하는 건강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이지.
우리가 머리만 조금 아파도 만사 귀찮아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이 아이들에게 수업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애들 중에는 학업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 아이들도 있다.
사이버학교 수업과 이곳 수업을 받으면 출석으로 인정하여 주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진급하거나 진학할 수 있어 완치 후 연속적인 공부가 가능하지.
그래서 이곳 아이들에게 무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제공할 수 있는 친구들을 찾고 싶어서 ....
4월부터 주중 오후에 방문하여 봉사할 생각이 있는 친구라면
061-379-7945 로 전화주면 대단히 감사하겠다.
첫댓글 아픈 아이들에게도 무엇인가 배울려는 욕망이 있겠지? 그리고 그런 것들은 병원치료 못지않은 좋은 치료제가 될거야. 좋은일 하는구나 주영아~
박주영선생 대단하다. 위 내용을 보니 꼭 나를 부르는것 같다만. 아픈 아이들에게 머 가르칠거있냐. 머리쓰면 더 아퍼불먼 어쩌는거여. 계속하는거냐 몇달하고 마는거냐? 봉사할라믄 이쁘게 차려입고가야흐냐?병의 회복에 기여할 의무가 잇는거냐?흠...
답주어서 우선 고맙다. 계속해주면 더 더욱 감사하고 아프다보니 왔다 안왔다 한다. 퇴원하면 오지 않고 . 지속적인 프로그램은 어렵고 그때그때의 학생과 상황에 맞는 것이면 될듯하고, 나보다 예쁘게 오면 된다. 나 알잖아
짬내보고싶어지는뎅...가서 아그덜 밀린 학교 영어숙제만 몽땅 해주어도 칭찬받을듯.
주영이의 살인무기 눈웃음을 거울보고 연습해라는거여머여!
네 아들을 가끔 내방시켜라.ㅎㅎㅎ 그럼 지원자들이 인산인해고 아이들도 쾌유하겠다. 좋은 일 하는구나.
멀리서나마 힘차게 응원한다. 그런 학교가 있는지 첨 알았네^^ 가깝다면 함께하면 좋겠는데...
참으로 귀한 일이다.^^
참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의사선생님인 아들을 잘 시청하고 있네!!
주영아 좋은 일에 어떻게 동참해야 할지 상담쪽 필요하면 한 힘 되어 볼께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이란다. 오늘부터 회진때 같이 하니 아이들 파악한 후 다시 연락하께 그리고 난 직업이잖아 너무 과분하게들 써주어서 몸둘 바 모르겠고 더 잘해야겠단 생각만 가득하다
연락 기다릴께
정말 보람있는 일을 하고있구나 병원가믄 들리마
이런 것도 있구마? 나도 자주 가는 동네니 함 가 볼게~~
구석구석 베품의 삶을 사는 사이님들의 소식에 제 생활이 느슨해 질 때마다 채찍질을 하게 해줍니다.
주영 사이님 베품만큼 거두실거에요. 그들과 함께 행복하십시요 ^U^
축하 축하 체육할일 없겠지 가지못하지만 응원보낸다 화이팅!
이런학교있다는 걸 첨 알았네...좋은 일 하는 구나 보람도 있지만 힘들겠다...함께 해주고 싶지만 능력이 없어서..
꼭 필요한 일이겠다 아픈 아이들에겐 .방법을 모르고 기회되면 힘이 되고 싶구나
우리 친구들이 어쩜 이렇게 훌륭한 일을 많이 하고 있는지..참 자랑스럽다.
너무나 좋은일 하는구나....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수고가 많으시네...
오랫만에 아름다운 소식으로 보네..반갑고..그대 아들 일취월장 하더니..드라마 잘 보고 있네..
나도 '산부인과' 잘 보고있는디~장서희와 이뤄져불까 조마조마하면서..고주원이가 아깝제~~ 내가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 못하는 초차원 세계에 살고있다..ㅋ
정말 존일이구먼~! 주위에 알아볼께~~!!!^^*
의료사회복지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하는구나. 참고로 난 호스피스와 의료사회복지를공부했고 가족치료사 자격증이 있어서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것 같네, 바쁘지만 함께 시간을 맞춰보면 한나절 정도는 봉사할 수 있을 것 같애
모두모두 고맙다 뜨거운 관심보여주어서 이제 한 명씩 알아가고 있고 계획 세우는 중이니 참고하여 언제고 구원요청하께
진짜 좋은 일하네. 산부인과에서 고주원이 하는 일보다 더 보람있는일 같다.ㅎㅎㅎ
첨들었다.전대에 그런 학교가있었구나...좋은일한다 뭔가 도울일을찿아봐야겠구나 주영아요즘니기아들열심히본다 ㅋㅋㅋ
전대에 그런 학교가 있다니 정말 몰랐다 도움청하면 언제라도 달려갈께. 고생이 많구나 복많이 바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