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다 하는 연중행사
올 한 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꽃 피우라고 식물들 손질했어요.
해마다 봄이면 묵은 잎사귀 제거해주는 미니 장미와 브룬펠시아
먼저 장미부터 소개해볼게요~
2017, 2, 27
키운지 7년째 접어드는 주황 미니장미
겨우내 달고 있던 잎사귀를 모두 제거했어요.
새순이 움트는 모습이 이내 자랄 것 같아요~
아래 장미들은 키운지 4년째 접어들어요~
향기 좋은 변신 장미도
만약 병충해가 있었다면
이때 병충해약을 살포해주는게 좋답니다~★
노랑 장미도 모두 제거했답니다~
그리고 아래는 현재 모습~
2017년 3월 현재
대략 보름 만에 새순이 많이 자랐어요.
변신 장미가 가장 늦어요.
얘는 가을에 제거했다가 또 제거했더니 속도가 늦네요~
다른 애들 보다 느리지만, 천천히 새순을 올리고 있답니다~
토분 안쪽 가장자리엔 이끼가 피어나고 있어요~
이끼는 어디에 피어도 좋아~ㅎ
화분 안쪽도 겉에도 흙 위에도~모두 다~♡
노랑 장미도 제법 풍성해졌죠~
실은 2014년에 주황 장미 삽목둥이를 같이 심어서
이 화분에 노랑 장미 주황 장미 두 가지 꽃을 볼 수 있답니다~
묵은 잎사귀를 제거하면 새순이 이렇게 풍성하게 올라와요~
이 상태로 그냥 키우면 통풍이 불량해서 응애가 생기기 쉽답니다.
장미는 응애, 흰가루병이 가장 골칫거리거든요.
그래서 초록여인은 너무 촘촘한 곳은 새순을 제거해줘요~
중요한 팁 되겠습니다 ~★ ㅎ
늦가을에 잎사귀 제거했다가 추운 겨울내내 앙상한 상태로 겨울을 난 벨로체
이제야 새순을 올리고 있어요.
나머지 보라 장미는 잎사귀 제거하지 않았는데 더 지켜보고 결정하려구요~
아래는 키운지 11년째 접어드는 브룬펠시아랍니다~
재작년 외목대 수형으로 손질했던 브룬펠시아
이 상태로 베란다 정원에서 겨울을 났어요.
잎자루 부분에 새순이 움트는 게 보여요
할까 말까 고민하다 제거합니다
잎사귀 제거하면 베란다 정원이 휑해 보여서~ㅎ
2017, 3, 6
잎사귀 모두 제거하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상태~
잎사귀 제거하지 않아도 새순은 잘 올라와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기존 잎사귀에 새순까지 올라와서 잎사귀가 너무 무성해지더라구요~
묵은 잎사귀 제거하고 새순 받아서 키우는게 1년 내내 잎사귀가 예쁘답니다.
병충해만 생기지 않는다면
2017년 3월 현재
잎사귀 제거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아주 느리게 새순이 움트고 있어요~
어서 빨리 보라 새순 올려서 풍성해지길~
그래야 휑해 보이는 베란다 정원이 풍성해 보일 테니~
올해도 꽃 가득 피워주렴~
냄새 때문에 또 고생하겠지만~ㅎ
브룬펠시아 꽃
아직 식물 손질하지 않으신 분은 손질하셔서 올해 예쁜 꽃 보시길 바래요~^^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네~감사해요 새플님^^
와~ 멋져요~ 저는 정말 손재주가 없엏서 ㅜㅜ 보는것만으로도 힐링~
감사해요 식물 키우고 싶으시면 비교적 관리가 쉬운 관엽식물부터 키워보세요 totomom님^^
새싹만 봐도꽃같아요.
금손이세요.
식물은 새순 올릴때가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감사해요 고운 하루 되세요 풀각시사랑님 ^^
저는 새순이 자란 새잎들이기에
꼭 해야하는건가요
그래야
안해도 되는데 이렇게 하면 잎사귀가 더 건강해요~
꽃망울도 더 잘생기고~^^
향기로운 봄날 되세요 루디아둥지님 ^^
저는 화초를 잘 키우지 못하는데요
부럽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없어요.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관엽식물부터 키워보세요 보리굴비님 ^^
화이팅!!!
쥔장의 꼼꼼한 손길에
멋지게 피어서 장미 잔치할 날 머지 않았네요~^^
네~ 장미 대선에 맞춰 장미꽃 만발하면 좋겠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마린이네님 ^^
장미의 잎을 전부 따주는 것은 초보자들에겐 너무나 대담한 행동으로 보인답니다. 그래도 따주어야 하니까 전 밑에 조금만 따주었어요. ㅎㅎ 꽃송이 맺힌게 몇 개 있어요. 기분 좋은 기다림이랍니다. 마치코네 브른펠시어 쟈스민은 벌써 꽃봉오리가 터질려구 해요. 올 해는 왜 이렇게 빠르게 돌아가는지? 예년에도 그랬나? 반추하게 돼요. 밤이예요. 초록여인님! 굿 밤 즐기세요^^
어차피 노지에서 키웠으면 벌거벗은 모습일텐데 베란다에 있어서 잎사귀 달고 있는거랍니다
자연이 해주는 일을 베란다에 있는 아이들은 사람이 대신해주는거라 대담한 행동은 아니어요~ㅎ
물론 처음할 땐 겁이 나긴하겠지만 겉흙 마르고 물만 주면 문제없이 잘 살아요.
마치코님 베란다 온도가 높은가 봐요~
우리집은 아마도 4월이나 5월에 볼 것 같은데~
네 감사해요~마치코님도 굿 밤 되세요 ^^
^^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광이엄니님 ^^
전 왜이렇게 장미가 어렵죠ㅠ
일년 꽃 잘보고는 병충해에 약을 쳐도 감당이 안되네요ㅠ
너무 부러워요
오늘도 3개 샀어요 ㅎ
장미는 보통 병충해 때문에 힘들어 해요.
병충해가 있다면 잎사귀 다 제거하고 응애가 있으면 살충제, 흰가루병이 있으면 살균제를 줄기, 흙 구석구석 살포하세요.
그리고 물은 겉흙이 마르면 바로 주시구요.
건조하게 키우면 응애가 잘 생겨요. 이번엔 잘 키우시길 바래요 캉캉님 ^^
겨울을 지낸 잎을 전부 따줘야하는군요.
전 그대로 두었는데 너무 앙상하면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잘못 손대다 예쁜 꽃을 못 볼까해서...
노지에서 키우면 잎사귀 다 떨구고 겨울을 나는데 베란다에 있으니 잎사귀 달고 있는 거랍니다
그래서 초록이 엄마가 손질해주는거예요 ^^
겉흙이 마르고 물만 바로 주면 잘 살고 꽃도 잘 피워요 수호천사-수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고운 주말 보내세요 정담123님^^
초록여인님, 원예학교 하나 만드세요~,제가 미니장미 관리 따라했는데,얼마나 어려운지 흰가루병은 사라지지않고
버릴까 생각 중이네요, 그래도 제가 미니장미 1년을 키운건 지금 버린다해도 정말 기적인 거예요.~~
원래 마이다스 손이 있으면 저같이 식물 잘 죽이는 손도 있는것 그것 인정 하는중이예요~~ ㅠㅠ
1년 키우셨으면 오래 키우셨는걸요 ^^
원래 흰가루병이 잘 안잡혀요
인내를 갖고 관리하시면 좋아져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관리해보세요
잎사귀 다 제거하고 줄기, 흙 구석구석 흠뻑
살균제 살포하세요(이때 겉흙이 마르고 물을 준다음 다음날 하는게 좋아요)4일간격으로 3회 살포하시고 1번더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웬만하면 잡히더라구요
버리기전에 한번 더 도전해보세요 1년 키운게 아깝잖아요 창문님 화이팅!!! ^^
초록여인님 가르침대로 한번만 더하고는 않되면 포기 하겠습니다, 감사요~~^^
네~불안하면 4회 말고 총 5회 살포하세요
이번엔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창문님^^
감사합니다~~^^
초록여인님~존경스러울만큼 꽃에 달인님께
여쭈워보려구요
철쭉 꽃이지고나니 원래있던 잎들이모두 낙옆이 되는데 따춰야 하는지요
베란다가 아주지져분 합니다.
친구는 자동으로떨어질때까지
놔두라하는데 자꾸만 낙옆에
손이가요
잘 키우셨는데 가지치기 안하고 키우신거 같아요.
잔가지들은 쳐주고 누런잎만 제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영실님 ^^
네~고마워요
항상 느끼는 거네요 너~~무 신기신기 식물을 끼우는 솜씨가 정말 짱짱짱
고온시선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응큼마녀님 :)
저는 장미도 브루펜도
잎을ㅈ넘 일찍따서ㅎ
벌써 장미송이가 맺혀 개화준비를 하고
브루펜은 만개를 했어요
초록여인님 베란다에도
곧 꽃이 만발하길 기대해요~~
베란다 낮기온이 3월 중순부터 20도 이상 올라가서 초록여인은 아직 멀었어요.
이제 쪼맨한 잎사귀가 올라오고 있거든요~ 4월에나 꽃방귀 맡을 것 같아요~ㅎㅎ
남쪽 나라에 사시는 작은아씨님 덕분에 브룬펠시아 꽃소식 빨리 듣고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