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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A급, 싸이는 B급 가수라고? - 싸이 신드롬 완전분석
챔피언에 등극한 강남 광대(狂大)
싸이 스타일, 한국을 넘어 해외까지 이어지다!
싸이가 말한다. 일반인들은 지나온 삶을 ‘기억’이라고 하지만, 자신과 같은 사람은 ‘기록’이 된다고. 과거의 오점에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군 제대 이후 그의 삶과 마음은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평온했다. 제 2의 음악 인생을 시작할 기회이기도 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2012년 7월 15일 대한민국과 세계를 열광시킨 ‘강남 스타일’을 발표한다.
싸이에 관한 이야기들
‘강남 스타일’이 국내외에 열풍을 일으키면서 싸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조차 그의 약력을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싸이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전해보고자 한다.
싸이는 1977년생으로 본명은 박재상이다. 강남의 한 유복한 가정에서 나고 자랐다. 예명인 싸이는 ‘싸이코’에서 따왔다. 아버지는 이북 출신으로 반도체 장비 회사인 디아이 박원호 회장이다. 디아이는 싸이의 조부인 고 박기억 회장이 창업주로 1955년에 설립, 57년의 업력을 자랑한다. 2002년부터 박원호 회장이 대주주로 경영하고 있다. 강남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에 각종 반도체 장비를 제조, 공급하는 반도체 종합 장비 업체다. 중소기업대상과 모범납세상 등을 몇 차례 수상했다.
[사진제공] 좋은 콘서트
어머니는 강남 일대에서 여러 개의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겸 교수다. 싸이는 강남의 8학군 출신으로 반포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선택한 대학은 미국의 보스턴 대학교 국제경영학과다. 사업가가 되기를 희망했던 아버지의 뜻으로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사업에는 전혀 관심도 흥미도 없었던 그가 유학을 통해 진정 원했던 건 음악이었다. 다니던 대학을 곧장 휴학한 그는 버클리 음대로 자리를 틀어 이 대학을 졸업한다. 화가 난 아버지는 학비 일체를 중단했고, 궁여지책으로 그는 불법 시디를 제조해 한인업체에 판매해 생활고를 면한다.
스스로 고백하듯, 유학시절 다양한 이성 교제와 클럽 출입 등 음주가무를 즐겼다. 훗날 문제가 된 대마초 흡연 역시 이 시절에 접한 것이다. 강남 부잣집 아들의 화려한(?) 유학 생활과 ‘놀았던’ 이야기 등에 심사가 뒤틀린 일부 사람들은 그에게 ‘강남 오렌지’, ‘강남 양아치’ 등의 오명을 붙이기도 했다.
한국에 돌아온 그가 제도권 음악을 시작한 건 1999년 9월 발표된 조PD의 2집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소속사는 예당 엔터테인먼트. 그 후 2001년 자신의 1집 < PSY FROM THE PSYCHO WORLD >를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수록곡인 ‘새’가 대히트를 치면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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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선배 친구가 이사를 왔어요. 그분이 인터넷에 곡을 올렸는데 난리가 난 거예요. 그분이 조피디 형이예요. 형이 하이텔, 천리안에 곡을 올렸는데 그게 대박이 나서 이 형이 가수가 되더라구요. ‘어? 저런 방법이 있었네?’ 그래서 저도 올렸어요. 그랬더니 조피디 형을 캐스팅한 회사에서 “야, 니 후배도 계약하자.” 이렇게 나온 거예요. 왜냐면 그 당시 여론도 그랬고, 기획사에서 들으실 때도 그렇고 목소리만 들으니까, 제가 굉장히 중저음이 매력적이거든요.(웃음) 그분들은 저를 182 정도의 키에 샤프할 거라 생각했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또 전화 목소리는 더 좋아요.(웃음) 전화 통화를 하는데 “네, 여보세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오우~네, 그래요. 싸이요?” 그러면서 당장 들어오라고 비행기표를 보내줬어요. 그래서 들어왔는데, 그분들이 제 얼굴을 보더니 정말 공항에서 공황상태가 일어난 거예요.(웃음) 사무실에 갔는데 저를 가운데 앉혀놓고, 사장님 이하 전직원이 회의를 시작해요. 사장님이 한마디 하시는 거예요. “어떡할 거야?” 직원들도 한마디씩 해요. “저, 가면을 씌우면...” “쌍커풀을 시키면...” 그러니까 사장님이 그러세요 “야, 그걸로 되겠냐?” 결국 회의를 하다가 결론이 안나고 다 나가시더라구요. 그랬는데 그 당시 같은 소속사에 이정현 씨가 있었어요. 이정현 씨가 당시 99년에 ‘와’라는 노래로 음악프로 1위를 해서 회식자리를 같이 갔어요. 제가 그 자리에서 평소 동네에서 놀던 대로 논 거예요. 이를 테면 얼음통에 집게 있으면 집게를 펴서 립싱크를 한다든지, 그런 잡기들 있잖아요. 평소에 하던 것들을 한 거예요. 하다가 제가 테이블에 올라가서 유선 마이크를 가랑이 사이로 빼서 딱 요 상태였어요. 그런데 사장님이 요 상태에서 음악을 멈추시더라구요. “저거다!” 그러시는 거예요. “저거라면 승부가 날 수도 있겠다, 변수가 있겠다” 그러면서 “니 춤 보니까 오히려 너 생긴 게 괜찮네. 그 춤에 맞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데뷔를 하게 된 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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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신(가수)을 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거기다 상대(관객)까지 안다는 것은 ...
가수중에서 이런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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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게, 외국기자들은 그렇다치고, 싸이를 그동안 알았을 한국기자들부터도 외국에서 뜨고 나서야 싸이를 집중조명하네요. 사실 싸이 자체는 변한게 하나도 없거든요. 강남스타일이 그동안의 싸이를 뛰어넘는 무슨 대단한 곡도 아니고, 싸이가 평소해온 음악으로 치면 평타정도거든요 (인기말고 음악의 질이나 분위기가) 그런데 외국에서 뜨니까 무슨 대단한 뮤지션 취급하는게.... 한국 언론들도 정말 재밌네요.
해외에서 떠야 인정받는다는 한국^^ 후속곡도 대박나길......
가수 임재범을 욕하는건 아니고 .A급 기준이 뭔지 모호하네요.
노래란 무엇인가?????? 작곡,작사,하고 가수가 노래를 불러 듣는 사람이 즐겁고 흥에겨워 춤을 추고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의사소통이 되면 바로 이 노래가 ---A+++ 을 받고 최고의 노래가 되는게 아닌가?? 싸이만큼 동시에 전세계 사람 엉덩이를 흔들게 한 가수와 곡이 있었던가????-------싸이가 세계 챔피온 인게지...축하!!!
싸이에다 임재범을 왜 갖다 붙이는거야???? 임재범이 지금의 싸이 발톱만큼 이라도 갈까? 비교 자체가 웃기는군...
그냥 노래를 즐기면 되지....비교질 하지 말고.
조회수 노린 음흉한 기사네
이런 글을 보면 좀 이상해지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싸이와 동급이 되나... 가창력이란 급으로 말한거 같은디 이상하게 물을 타버리는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