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오징어 개임"(이정재 주연 9부작)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전체 1위를 찾이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홍콩.베트남 등 아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권은 1위.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에선 2위다.
한국 드라마로선 최고 순위다.비결은 무얼까?
드라마"오징어 게임"은 빚더미에 올라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절박한 이들이 총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데스(생존) 게임"이다."데스 게임"이란 사람 목숨을 걸고 벌이는 게임을 극화한 장르로 출판만화"도박묵시록 카이지"(1996) 영화"배틀로얄"(2000) 등이 대표적이다.충무로 제작진과 만나 고급스런 대중화를 꾀한 것이 인기 비결이였다.
드라마가 처음인 황동혁 감독은 전작 '남한산성','수상한 그녀'로 단련된 연출력으로 데스 게임에 서사를 차곡차곡 쌓는다.
여기에"남한산성"의 채경선 미술감독"기생충"의 정재일 음악감독 등이 합류했다.특히 컴퓨터 그래픽을 최대한 줄이고 실제
크기로 지은 원색적이고 화려한 세트장이 시선을 뺴앗는다.연기하는 배우뿐 아니라 보는 관객까지도 게임에 몰입하게 만든다.
"어릴 떄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처럼 세트장을 지었다"고 말했다.
그런 귀여운 무대에서 살육이 벌어진다.이 작품은 동심 파괴 드라마로 불러도 큰 이견이 없을 둣하다.게임에 참가하는 주인공
이정재(기훈)가 연기한다.유머러스하면서도 현실적이였다는 평가가 많다.그와 대결하는 어릴 적 동네 동생 박해수(상우)는 선
과 악의 모습을 보여준다 황 감독은 "두 사람이 하나의 뿌리와 추억을 공유한 이란성쌍둥이 같은 모습이길 원했다"고 말했다.
공개 4일 만에 미국 1위에 오른 힘은 한류의 영향도 제시된다.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BTS의 빌보드 석권 등 'K 대중문화'에 대한 영미권 시청자들의 신뢰가 시작부터 작동했다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내 정서는 지극히 한국적이다.한 동네에서 같이 자란 이웃 간의 정,탈북 남매의 우애,사고뭉치 나이든 아들을 먹여 살리는 노모,어느 부분에서는"이래도 안 울래?"라며 한국식 신파를 마음껏 펼친다.영미권은 K드라마의 호기심 덕분이라는 것이다.좀비 드라마'킹덤',하이틴물인'인간수업'.괴수물인'스위트홈' 등 새 작품이 하나씩 공개될 떄마다 순위는 조금씩 올라갔다.이들의 인기만큼 대한민국의 위상도 올라가야 하는데 정반대다.
게임의 무대에서 참가자 456명은 모두 같은 옷을 입고,같은 음식을 먹으며,같은 규칙으로 경쟁한다.얼핏"평등"과"공정"의 세계다.황 김독은 "작품을 다 보고나면 씁쓸한 헛기침이 나올 수 밖에 없다."작품을 다 보고나면 이들이 왜 이렇게 경쟁해야 했는가.우리는 또 매일 이렇게 치열하게 경쟁을 하며 살아가는가.과연 이 경쟁은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정우성과 50%지분으로 청담동에 330억 건물을 매입.이정재는 2015년 1월1일 임세령과의 공개 열애를 시직했다.임세령은 1998년 삼성 부회장 이재용과 결혼했으나 2009년 합의이혼.이들의 궁합을 보면 이정재(50.쥐띠) 임세령(43.뱀띠)로 아직은 "결혼은 더 기다려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