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감염은 매우 흔한 감염병으로 여성들이 잘 걸린다. 요로 감염에 의한 대표적 질병이 방광염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다행히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는 편이지만, 재발이 흔하고 항생제 내성균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다른 감염병처럼 항생제 내성 확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요로 감염은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다.
유로뮨(Uromune)은 요로 감염 백신으로 2010년에 처음으로 임상 시험을 시작했고, 2012년부터 언론에 알려지게 되었다. 스페인에서 개발하였고 스페인, 멕시코 등 26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유로뮨은 사멸시킨 4종의 박테리아가 주성분이다.
Escherichia coli는 대장균으로 요로감염 원인의 50%-80%를 차지한다.
Klebsiella pneumoniae는 입, 피부, 내장 등에 서식하는 균으로 폐에 침입하면 파괴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폐포에 피가 섞인 갈색 또는 노란색의 젤리 같은 가래가 발생할 수 있다.
Enterococcus faecalis는 위장관에 서식하는 균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이다. 기회 감염을 일으키면 치명적일 수 있다.
Proteus vulgaris는 장에 서식하며 기회 감염을 일으킨다. 상처에 침입하면 감염을 일으킨다.
유로뮨(Uromune)은 혀 아래에 스프레이를 뿌려 접종하는데 3개월간 매일 뿌려야 한다.
이 백신을 임상 시험한 연구팀이 대상자들을 조사하여 효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12개월 동안 3차례 이상 요로 감염이 발생한 재발성 요로 감염 환자이다.
3개월 간 유로뮨을 매일 접종한 75명의 여성 참가자들은 12개월 동안 78%가 요로 감염이 재발하지 않아 1차 목표를 달성했다. 그 후 72명의 여성과 17명의 남성에서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절반 정도인 48명의 참가자가 요로 감염 없이 지낼 수 있었다. 평균적인 요로 감염 재발 시기도 여성에서 4.5년, 남성에서 3.5년으로 상당히 길었다.
유로뮨(Uromune) 이외에도 다양한 요로 감염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OM-89/UroVaxom(경구 정제), Solco-Urovac(질 좌약/근육 주사), ExPEC4 V(근육 주사) 등이다.
대부분의 성인 여성들은 방광염에 걸렸던 적이 있을 것이다. 중한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병이다. 그 원인균이 대부분 피부, 장 등에 서식하며 기회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다.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니 좋은 백신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첫댓글 요로감염 증상일때는 청결하게 하면서 시일이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약에 의존하지 않는 자연치유^^
저절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좋지 않습니다. 감염으로 상처가 생기고 치유되면서 흉터가 남는데 자주 재발하면 요로 협착이 되기도 합니다. 초기부터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곤하고 과로 하니
방광염이 생기더라구요
방광염 원인균이 우리 몸에 서식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합니다. 발병하면 초기에 항생제로 치료해서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혈성 방광염은 소변에 피가 섞여나옵니다
사람의 인체는 각자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생전 요로감염이나 방광염 한번 안걸렸는데
와상환자가 되어 기저귀를 차니까 요로감염이 발병하여 그게 발전되어 출혈성 방광염으로 발전되더군요
삼성병원에 입원하여 완치했지만 또다시 발병하여 입원중 패혈증으로 우리 모친이 별세하셨습니다
젊은사람은 항생제가 잘듣지만 노인은 잘안듣고 내성이 생기면 걷잡을수없는 속도로 패혈증으로 진행이 되더이다
기저귀 차도 멀쩡한 사람들이 많지만 유달리 감염이 잘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 이런 경우도 있었군요. 패혈증 참 무섭습니다.
@푸른마을 지병을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악화되어 죽는 노인들의 병명은 패혈증 폐렴 신부전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동네의 작은병원은 패혈증 기미가 보이면 보호자에게 빨리 삼성병원같은데로 옮겨라 해야 하는데 환자를 잘 안보내려고 합니다
아주 나쁜넘들입니다
빨리가면 요즘은 60~70%는 생존한다고 합니다
등산 다니는 분들 중에 방광염이 걸려서 고생 하시는 분들을 봤습니다....
몸 관리는 습관 인 것 같더군요.....
몸의 패턴을 잘 만들어서 병에 안 걸리게 하는기 최고 입니다....
무슨 병이던 걸리면 병원에 가서 고치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맞습니다. 특히 균에 의한 병은 초기에 치료하면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