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 Happy End#8

[월청]

Happy End

#8.

".....오..빠.."

시우는 채륜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고,네티즌 중 누군가 채륜의 사진을 올린 탓에 채륜을 알아보고 채륜을 욕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왜....나온거야......?"

"..꼭..갈 데가 있어..."

시우의 말에 채륜은 아무말 않고,고개를 푹 숙인채 시우가 이끄는 곳으로 갔다.

"별님아..!"

시우가 향한 곳은 지유의 집이었고,지유는 놀란듯이 둘을 반긴다.

"그 기사..이상한거지?너 안그랬지?"

"...그건....."

"한지유."

지유의 물음에 채륜은 머뭇거렸고,그걸 본 시우는 차갑게 지유를 부른다.

"응?왜?"

"...대단하다,너."

시우의 부름에 왜 부르느냔 듯이 묻는 지유에게 시우는 차갑게 말을 한다.그런 시우의 말에 표정이 굳어지는 지유.

"무슨 소리야?"

"그렇게...별님이 괴롭히니까...좋냐?"

"오빠..무슨 소리야...지유가 왜 날...."

"아니."

시우의 태도에 당황한 채륜은 시우에게 물었지만,지유의 입에서 나온 말이 채륜을 굳게 했다.

"아직 더 많이 남았어.근데 이렇게 오빠가 날 배신하면 어떡해..?"

"하...한지유.너 이젠 그냥 막나가는 구나?"

"여기서 빼는게 더 이상하지 않아?그리고 내가 부인했어도 오빠는 모든걸 다 말했을거 아니야.그럴바에야 그냥 내가 다 말하는게

나아."

지유와 시우에 말에 채륜은 말도 안된다는 듯,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시우에게 물었다.

"오빠...지금...무슨 얘길 하는거야......?"

"어머,서채륜.너 그렇게 눈치가 없었니?아니면 연시우가 순진한 여자 좋아하는거 알고 그러는거야?참나..."

"지유야...무슨 소리야...."

당황한 채륜이 울듯한 얼굴로 지유를 부르자 지유는 정색을 하며 말했다.

"그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 부르지말아줄래?기분이 엄청 더럽거든."

"한지유!!"

지유의 말에 소리를 친건 시우였다.

"이제 작작 좀 해!!나 이제 더이상 별님이 상처주기 싫어.여기서 다 끝내자.셋 다."

"그래,좋아.그럼 내가 한 일부터 다 말할게."

채륜은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입술을 꽉 깨물고 눈을 꼭 감고 있을 뿐이었다.

"오늘 기사 뜬거.내가 한거야."

"......뭐?"

그러다 지유의 말에 눈을 뜨며 묻는 채륜.

"내가 냈다고.그 기사.제이와이.지유.이해되니?"

"......왜......그랬는데....?"

채륜은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타당한 이유가 있을거라 믿으며 지유에게 물었다.

그러나 지유의 대답에 무너져버리는 채륜.

"니가 너무 싫어서.그리고 내가 너보다 연시우 먼저 알고,먼저 좋아했는데 연시우는 너만 봤어.근데 연시우보다 갑자기 나타나서

연시우를 반하게한 니가 너무 싫어.그래서 그런거야.너같이 거지같은 애를 왕자님이 좋아한다는데 공주님이 가만히 있겠어?"

"한지유!!"

"이제 이해가 돼?니 처지를.넌 거지고,연시우는 왕자님.그리고 나는 공주님이야.왕자님이랑 공님주 사이에 거지가 낄 자리 따윈 없

거든."

"그만...그만해.."

채륜이 중얼거리자 피식 웃고는 계속해서 말하는 지유.

"그리고 있잖아..내가 더 재밌는거 알려줄까?왕자님에 관한건데..."

"왕...자님?오빠?"

시우의 얘기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는 채륜.하지만 채륜은 그 행동이 자신을 얼마나 떨어트릴지 몰랐다.

"이제 그만해!!"

시우가 채륜의 귀를 막자,지유는 시우의 손을 떼고 채륜의 귀에 대고 말을 했다.

"후훗..있잖아,너네 엄마 2년전부터 혼수상태인거,다 왕자님이 그렇게 한거야."

[월청]

아 감사합니다!말머리 안한거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읽어주셔서 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