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 대전 아파트 값 보합세… 세종 하락 지속
전국 아파트값 26주 만에 상승 전환... 대전 4개월만에 하락세 멈춰
전국 0.01%↑... 충남·북 각각 0.09%, 0.05% 상승... 세종 -0.26%로 27주째 하락
전셋값 44주 연속 상승세... 이번주 0.07% 올라
5월 셋쩨 주 대전 아파트 값이 4개월여 만에 하락세를 멈춘 가운데, 세종은 내림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5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전국 집값은 2023년 11월 넷째 주 이후 26주 만의 상승 전환이다.
수도권은 0.02% 오르며 4월 둘째 주(0.01%) 이후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올라섰고, 지방은 보합(0.00%)을 이뤄 2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9주 연속 오른 서울은 이번 주 0.05% 상승해 전주(0.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시도별로는 충남과 강원이 0.09%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충남은 보령시(0.41%) 명천·동대동 위주로, 천안(0.16%)은 직산읍·쌍용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어 인천(0.08%)을 비롯한 전북(0.06%), 충북(0.05%) 등도 집값이 올랐다. 전국적인 아파트 값 상승세는 전세 값이 오르면서 전세 수요가 매매수요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춘 대전은 울산·전남과 함께 보합(0.00%)을 이뤘다. 대전은 동구(-0.04%) 판암·가오동 등이 하락했으나, 유성구(0.03%) 상대·송강동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 전환했다.
매물적체 지속 된 세종은 0.26%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어진·아름동, 조치원읍 위주로 하락세를 부추겼다. 세종은 2023년 11월 20일 이후 27주째 내림세다. 이 기간 집값은 4.76%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제주(-0.05%), 대구(-0.05%), 부산(-0.04%), 경남(-0.02%)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전셋값은 4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0.07% 오르며 지난주(0.03%)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수도권(0.08%→0.12%)과 서울(0.07%→0.10%)은 상승 폭 확대됐고, 지방(-0.02%→0.02%)은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인천(0.22%), 충남(0.13%), 경기(0.11%), 전북(0.10%), 강원(0.09%), 울산(0.05%) 등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대구(-0.04%), 제주(-0.03%), 경남(-0.03%), 세종(-0.03%) 등은 하락했다.
중도일보 박병주 기자 can7909@
첫댓글 좋은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유익한 정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 ✔️
서구나 유성구 등 일부 선호지역에서 보합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지역 전체적으로는 약보합세 및 하락세로 매매시장은 아직은 여전히 하락세 분위기입니다.
하요튼 많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더욱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수고하세요 😊😊
이젠 대전도 둔산지구를 시작으로 서서히 움직일 겁니다
이거 두고봐야..이대로 상향상승할련지, 아님 그대로 보합세 연속일지는..
감사합니다. 유익한 시장정보네요,